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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한국, 캐나다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 수입 감시 강화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3-11 11:00 수정 19-03-11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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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캐나다 합자 벤처회사인 AquaBounty가 개발한 새로운 연어 (AquAdvantage salmon). 기존 연어(Atlantic salmon)에 크게 자라는 연어 종인 Chinook Salmon 성장호르몬 유전자를 과발현 시키는 방식으로 정상인 경우 판매까지 보통 3년이 걸리던 성장기간을 불과 16~18개월만에 판매 가능한 크기로 자랄 수 있는 새로운 연어를 개발했다.  (자료출처 : http://www.nytimes.com)

 

유전자변형 검사용 검출키트 개발·보급

 

해양수산부(장관 김영춘)는 올해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가 해양생태계에 미치는 위해성을 평가하고, 미승인된 LMO의 국내 반입ㆍ유통을 방지하기 위해 ‘해양수산용 유전자변형생물체(LMO) 안전관리 사업’을 강화한다고 발표했다.

  

유전자변형생물체(LMO : Living Modified Organisms)는 현대 생명공학기술을 이용하여 새롭게 조합된 유전물질을 포함하고 있으며, 생식ㆍ번식이 가능한 생물체이다. 

또 해양수산용 LMO는 해양산업, 수산업 또는 해양수산부장관 소관의 동물용 의약품으로 사용되는 유전자변형생물체(동물, 식물, 곤충, 미생물 등)이다.

 

캐나다가 2017년 8월부터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외에 중국이 고속성장 잉어 개발해 상업화 준비 중이다. 또 미국 대만이 형광 제브라피시를 판매하는 등 해양수산용 LMO 상업화가 활발해지면서, 해양수산용 LMO가 국내로 반입ㆍ유통될 가능성 또한 높아지고 있다.  

 

이에, LMO 위해성 평가기술 확보 및 불법 수입 가능성에 대비한 국경검사 체계 강화 등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해양수산부는 2008년부터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해양수산부는 올해에는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하기 위해 캐나다에서 생산하는 유전자변형 대서양 연어 수입검사 검출키트 개발·보급과 유전자변형 미세조류에 대한 위해성 평가기술 개발했다. 검출키트는 수입검역 단계에서 해양생물체내 주입된 외래유전자의 존재유무를 알아내는데 쓰이는 장비이다.

또 미승인 해양수산용 LMO 생산ㆍ유통 가능성 모니터링과지난해 단속된 미승인 형광 우파루파(관상용 도롱뇽)의 국내생태계 토착화 가능성 연구 등을 추진한다.  

 

이 사업들은 해양수산용 LMO 위해성 심사기관인 국립수산과학원과 안전관리 전문기관인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해양수산용 LMO 위해성 평가기관인 부경대학교가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해양수산부는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미승인 해양수산용 LMO 단속 및 국경검사 담당자인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공무원에게 특별사법경찰관직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하여 효율적인 단속과 사법처리가 이루어지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해양수산용 LMO에 대한 체계적인 위해성 평가를 실시하기 위해 ‘LMO 위해성 평가 실험시설’ 건립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통관 과정에서 유전자변형 형광관상어 검출키트를 활용하여 미승인 LMO 형광관상어를 적발하고 폐기처분한 바 있다.  

 

또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온라인상에서 이루어진 미승인 형광 LMO 우파루파의 불법 생산ㆍ거래를 적발하여 압수하고 폐기조치하였다.

  

명노헌 해양수산부 해양생태과장은 “올해 해양수산용 LMO 안전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미승인 해양수산용 LMO의 국내 반입을 철저히 방지하는 등 안전관리 체계를 확립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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