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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홍 부총리, 마이클 대나허 주한 캐나다대사 면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3-22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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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주의 대응 및 한캐 교역확대 방안 등 논의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2일(금) 정부서울청사에서 마이클 대나허 신임 주한 캐나다대사를 면담하였다.

 

이번 면담은 새로 부임한 캐나다 대사의 홍 부총리 예방차원으로, G20, WTO 다자협력와 한·캐 FTA 등 양자경제협력 방안 등이 논의되었다.

 

홍 부총리는 올해 발효 5년째인 한·캐 FTA를 통해 양국간 교역이 크게 증가(34%)한 점은 세계경제와 교역이 둔화되는 상황에서 큰 성과라고 평가하였다.  

양측은 상호보완적인 경제구조를 갖고 있는 한캐간 교역이 더욱 증가되고 SME(중소기업), 여성기업인 활동분야에서도 협력을 강화하자고 의견을 나누었다.  

 

홍 부총리는 G20, WTO 등 다자체제에서의 캐나다 정부의 노력과 기여를 평가하고 국제사회에서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최근 G20을 중심으로 국제무역 갈등, 고령화 등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에 대한 논의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G20 거시정책공조(framework) 실무그룹 의장인 캐나다의 역할에 기대가 크다고 말하였다.  

보호무역주의가 강화되는 상황에서 진행중인 WTO 개혁 논의의 중요성에도 공감하고 캐나다와 긴밀한 공조를 희망하였다.

 

대나허 대사는 양국간 협력강화 필요성에 동의하고 G20 등 국제무대에서 협력을 강화해나가자고 하였다.

 

홍 부총리는 주한캐나다대사관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행사에 감사를 표시하고 한국독립을 위해 노력하신 캐나다 분들의 희생과 헌신을 한국 국민은 계속 기억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홍 부총리와 대나허 대사는 계속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끝/

 

대나허 대사는 오타와대 역사학 학사, 맥길대 도시경제학 MBA 등의 학력을 갖고 있다. 1987년에 캐나다 외교부에 들어왔고, 1993년부터 97년까지 주한 캐나다 참사관을 지냈으며, 베트남, 헝가리, 유럽 통상관계국 등 세계 각 지역에서 근무를 했다. 

2009년부터 2013년까지 다시 주한 대사관 상무공사로 두 번째 근무를 했으며, 지난 12월에 주한캐나다 대사로 3번째 인연을 맺게 됐다.

 

대나허 대사는 한국어를 조금 할 줄 알며, 무역정책 등 통상 분야 전문가로 평가됐다.

 

한편 대나허 대사는 오는 4월 12일 CKBA(Canada Korea Business Association, CKBA) 초대로 밴쿠버를 방문해 한국과 캐나다 간 비즈니스 유대 관계에 대해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올해로 4년 차에 접어든 한국과 캐나다간 FTA의 효과에 대한 대나허 대사의 생각을 듣는 시간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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