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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승차공유 도입에 다른 정파도 한 목소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3-28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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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의회가 승차공유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전향적인 권고안을 제시했다. 권고안이 모두 받아들여지면 진입 장벽이 획기적으로 낮아져 우버와 리프트 같이 이미 다른 대도시에서 영업을 하고 있는 서비스를 밴쿠버에서도 접할 수 있다.

 

BC주의회 상임위원회는 26일 11개 항으로 된 승차공유 서비스 도입에 관한 권고안을 공개했다. 권고안에는 지역별 영업 규제 철폐, 등록 차량 대수 제한 철폐, 클래스 5 운전면허 소지자의 사업자 등록 간소화 등이 주요 내용이다.

 

집권 여당인 BC NDP 외에 BC자유당 등 여러 정파 소속 의원들이 모인 상임위원회는 우버와 리프트와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를 BC주에서 도입하기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주문했다.

 

존 호건(Horgan) BC주수상은 권고안 발표 이후 기자들과 만나 승차공유 서비스가 올해 안에 도입될 것이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면서 NDP 정권의 빠른 진행을 자찬했다. 호건 수상은 자유당 정권은 5년 이상 관련 법안 처리를 미루면서 한발짝도 나아가지 못했는데 NDP 정권은 집권 후 18개월 만에 승차공유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밴쿠버는 북미 대륙 대도시 중에 승차공유 서비스가 없는 대표적인 곳이다. 우버는 이미 여러 차례 밴쿠버 시장 진입을 시도했지만 택시 업계의 로비에 번번히 가로막혔다.

 

권고안에는 탑승 관련 기록을 정부에 제출하는 내용도 들어있다. 승객의 대기 시간이 얼마나 긴지, 탑승 거리는 얼마나 먼지, 탑승 지점과 하차 지점, 요금, 운전자의 수입과 근무 시간 등을 정부에 제출해 차후 관련 정책 수립의 근거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관련 법안을 제출한 주정부는 올해 가을까지 승차공유 서비스용 자동차보험 약관을 확정짓는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러나 최종적인 도입 시기가 구체적으로 언제인지 주정부는 말을 아끼고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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