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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에서 가장 트랜디한 결혼식을 하는 방법은?

표영태 기자 입력19-04-05 15:36 수정 19-04-05 16:25

본문

 

한류 중심 밴쿠버웨딩쇼

다문화 결혼식 체험기회

한인 웨딩사업 홍보요구

중앙무용단, 한국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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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으로 한류의 열풍이 불면서, 결혼식에도 한류를 접목할 수 있는 기초를 다지기 위한 색다른 행사가 밴쿠버에 첫 선을 보인다.

 

한인으로 웨딩사업체 샤네시(Shaughnessy) 웨딩이벤트의 미셀 진 대표 주최로 키이벤트, 꽃장식 전문기업 Proline, 칼라 마케팅 등 총 4개사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밴쿠버 한인웨딩쇼를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리치몬드에 위치한 패시픽 게이트웨이 호텔에서 개최한다.

 

이번 웨딩쇼에는 싱타오와 라이즈 위클리 등 중국계 언론사들을 비롯해 타민족 웨딩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사실 한인 기업으로는 진 대표의 샤네시 웨딩이벤트와 한인 헤어디자이너 김지혜 씨의 Simply Jihae 헤어디자인샵의 참가할 뿐이다.

 

진 대표는 "최근 한류 열품이 불면서 한국의 결혼 문화에 대한 타민족사회의 관심이 높아서 이번 행사명에 한인 웨딩쇼라고 명명하게 됐다"고 말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 대해, 진 대표는 "캐나다가 복합문화사회로 다양한 민족들이 어울려 살면서, 타민족끼리 결혼을 하게 됨에 따라 크로스-컬추럴(Closs-Cultural) 웨딩이 많다"며, "이번 행사에 한국전통혼례를 비롯해 중국의 혼례 티파티 문화, 베트남, 페르시안, 그리고 서구식 웨딩 문화를 모두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웨딩쇼에 총 42개의 부스가 마련됐는데 중국계 위주로 웨딩 관련업체들이 이미 모두 참가를 신청해 사실 한인 업체는 단 한 개도 전시 부스에 들어오지 못했다.

 

이렇듯 한인업체의 참여도는 낮지만, 타민족들이 한국 결혼 문화에 큰 관심을 보이며 행사에서는 한국 전통문화가 큰 비중을 차지하게 됐다.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인 패션쇼 시간에 진 대표와 지인인 한인 연방상원의원인 연아 마틴 의원이 참석해 축하 연설을 할 예정이다.

메트로밴쿠버의 대표적인 한국 전통무용단 중의 하나인 김영주 씨가 이끄는 밴쿠버중앙무용단이 아름다운 한복 공연 복장을 입고 패션쇼 개막을 알리는 공연과 퍼레이드를 펼치며 한층 한국 전통적인 분위기를 돋운다.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폐백과 같이 한국 전통 혼례식 분위기를 살리는 세트로 만들어 놓을 예정이다.

 

이번 패션쇼에는 총 15벌 정도의 한국, 중국, 베트남, 서양식 혼례복이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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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국 이외에 다양한 민족의 혼례 문화도 함께 선보여 민족을 넘어 다양하게 어우러진 예비 신랑신부들의 결혼에 대한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된다.

 

진 대표는 "올해는 한인기업 참여가 많이 부족했지만, 다양한 민족들이 K-beauty나 k-pop 등에 관심이 많기 때문에 내년도 행사에서 더 많은 예비 신랑신부를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도록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진 대표는 "내년도 행사 타이틀은 아시안들이 주인공으로 대박이 난 영화 영화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Crazy Rich Asians)을 인용해 크레이지 웨딩쇼로 할 예정이고, 다운타운으로 행사장소를 옮기는 계획도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해당 웹사이트(https://weddingsocial.ca)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 대표는 "이번 행사장에서 결혼식 장소, 야외와 실내 결혼식 데코, 꽃장식, 결혼 케이크 등 주요 주제의 워크샵도 열리고 일부 참가 업체의 할인 경품권도 받을 수 있어, 많은 한인 예비 신랑 신부들이 참관 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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