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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태권도 문화 행사, 5000명 운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4-1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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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도 총영사배 태권도대회장에서 펼쳐진 한국문화체험 행사의 일환이었던 김정홍 도예가의 흙도자기 나눠주기 행사는 많은 관중과 선수들이 찾아오는 포인트가 됐었다.(밴쿠버 중앙일보 DB)

 

 

제3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

랭리이벤트센터 주경기장

5월 25일 무료입장, 시식시음

  

매년 발전하고 있는 밴쿠버총영사배 태권도 대회가 올해는 랭리의 5000석 규모 경기장에서 펼쳐질 예정이어서 많은 한인들이 찾아와 자리를 채워야 할 것으로 보인다.

 

주밴쿠버총영사관과 BC태권도협회가 공동주최하는 제 3회 총영사배 태권도대회가 5월 25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랭리타운쉽에 위치한 랭리이벤트센터(Langley Event Centre, 7888 200 St, Langley Twp) 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작년까지 리치몬드에서 개최됐던 이 대회가 올해는 5000석 규모의 랭리타운센터에서 개최되면서, 주밴쿠버총영사관의 나용욱 부총영사는 "대회장이 비어 보이지 않도록 많은 한인들이 찾아와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현재 참석예상인원은 대회참가선수와 관중을 포함해 약 1500명에서 2000명 정도로 예상된다.

 

BC태권도협회의 토니쿡 부회장은 "BC주 협회 내 75개 도장 중 40개 도장이 참가해 이전보다 더 많은 선수와 관중이 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랭리와 써리에 태권도장이 많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 사범은 특히 작년까지는 관중들의 입장료를 받았지만, 올해 행사에서는 무료로 입장을 할 수 있어서 태권도에 관심 있는 많은 한인들과 타민족 관중들이 몰려 들 것으로 기대했다.

 

개막식에는 K-POP 공연을 비롯해, 태권도 시범단의 쇼 등이 펼쳐지며 많은 볼거리를 제공한다. 

 

태권도 시합 이외에도 행사장에는 밴쿠버KOTRA무역관의 후원으로 엔블리 트레이딩이 한국 20개 업체와 이곶 엔블리 트레이딩을 통해 수입한 화장품과 식품 등 다양한 한국의 중소기업 제품들을 전시하고 테스트와 시식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한국의 대형 식품 브랜드인 롯데와 팔도 등의 과자와 음료 등을 현장을 방문한 관중과 선수, 가족들에게 시음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후원을 담당하는 T-브라더스측은 이번 행사를 위해 3개 기업들과 접촉을 진행 중에 있는데, 이를 통해 다양한 민족이 참여하는 태권도 대회에서 한국의 스넥과 음료, 김 등의 우수성과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를 높이기를 기대했다.

 

이외에도 나 부총영사는 한국관광, 한식, 한국전통놀이, 한국 IT 기술 등을 체험할 수 있는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총영사배 태권도대회는 총영사관의 공공외교행사 중 캐나다인이 가장 많이 참석하는 행사 중 하나임을 고려, 태권도대회 경기장에서 태권도 참가 선수와 관중을 대상으로 전방위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는 목적이다. 이를 통해 캐나다 내 태권도 보급 확산과 더불어 한국과 한국 문화와 음식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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