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방문 설훈 국회의원, 재외국민 위한 비례대표·동포청 고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밴쿠버 방문 설훈 국회의원, 재외국민 위한 비례대표·동포청 고려

표영태 기자 입력19-04-18 09:52 수정 19-04-26 15:3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행사와 재외국민 유권자연대 밴쿠버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 LA를 거쳐 지난 12일 밴쿠버를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설훈 국회의원이 14일 귀국 전 밴쿠버 언론인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설 의원의 2박 3일간 공식행사에서 발언한 내용과 함께 기자회견 내용을 정리해 보았다.(편집자주)

 

- 베트남 북미정상회담과, 이후 한미정상회담을 실망적으로 보는데?

내용을 깊이 보면 성공적이라고 본다. 도날드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 선거를 앞둔 내년 10월까지 5차 북미정상회담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이 선거 전략상 선거 직전에 한반도에 완전 핵폐기를 시킨 대통령으로 이미지를 만들 예상이다. 김정은 위원장도 핵으로 더 이상 살 수 없다는 것을 안다.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핵을 다 포기해야 한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 한국이 출산율저하, 노동력 부족 등의 문제를 비롯해 유대인이나 화교처럼 경제영토를 넓히기 위해 동질감과 유대감을 높여야 하는데 한국 언론이 앞서서 검은 머리 외국인, 의료보험 먹튀, 병역기피 국적이탈 등으로 부정적으로 나아가 적대적으로 재외한인사회를 보고 있다

 

기본적으로 해외동포에게 이중국적을 허용 하는게 순리다. 문재인 대통령이 야당이었을 때 이중국적에 대해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국내에서 군필문제, 세금문제로 저항이 있어 실행을 하지 못하고 있다. 군필이나 35세 이상 군병역 의무가 없다면 이중 국적을 허용하는 등 현실성 있게 해야 한다. 출산율 저하로 노동력 문제가 된다고 하는데 (재외한인이)외국에서 쉽게 한국에 들어와서 일을 할 수 있게 해 주도록 법개정을 해야 한다고 본다.

 

-재외국민의 이익을 대변할 국회의원 비례대표에 대해서는

재외국민 비례대표 800만시대인데, 유권자 정확하지 않지만 200만 명이 있고 상당수가 투표권을 행사한다. 좋은 제안으로 그러면 진지하게 고려해 봐야겠다. 재외국민 중에서 비례 대표로 나올 수 있는 것이 좋은 아이디어 같다. 돌아가서 이에 대해 논의해 보겠다. 

 

- 청와대에 재외동포 정책 전담 재외동포담당관 신설됐는데 전혀 재외동포 관련 정책을 위해 제대로 활동을 하는 지 전혀 알 수 없는데, 이미 한인중심단체로 제 기능을 못하는 한인회의 세계한인회장 대회 대신 세계한인언론인협회 등을 통한 소통이 필요하지 않은가

 

(재외동포담당관)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는데, 청와대에 담당관이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말을 전해겠다. 재외동포 정책을 세우기 위해서는 결과적으로 재외동포청이 만들어져야 한다. 또 세계한인언론인협회가 있다고 하니 협회가 재외동포 사회의 여론기관으로 제대로 활동할 수 있도록 국내에서 도와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되도록 나름 역할을 하겠다.

 

- 전 정권을 적폐라고 한다면 더 깨끗하고 흠결이 없이 정부를 운영해야 하는데, 관행이라는 이름으로 현 정권과 비슷한 잘못을 저지른다는 비판이 있는데

 

인사문제에 미스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지금 공직자로 자격 조건 매우 엄격해졌다. 그런데 사람 골라 내기가 만만치 않다. 청문회 제도가 미국처럼 개인 프라이버시는 비공개로 해 정책과 비전을 물어야 하는데, 현재는 뒤섞여 망신주기가 되니 누구든 안 하려한다. 야당이 그 점에 이해하고 나와야 하는데 동의를 하지 않는다. 다음에 야당이 들어서면 똑같은 일이 발생하니까 지금 정리 할 때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5,322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밴쿠버 다문화, 한국 전통 혼례 미에 흠뻑
웨딩쇼의 메인 행사인 패션쇼에서 한국 전통무용으로 우수한 한국 문화를 선보인 중앙무용단의 김영주 단장. 김 단장은 페르시아 전통 혼례복 모델로 나서기도 했다.(상)한국 전통 혼례복을 입은 남녀 모델이 패션쇼 첫 무대를 밝혔다.(하)한인과 아시아 결혼관련 기업 마련 행사
04-22
밴쿠버 밴쿠버 우리말 잘하기 대회 누가누가 잘했나?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회장 명정수, 이하 협회)는 재외동포재단, 주밴쿠버총영사관, 캐나다한글학교 연합회, 그리고 한국자유총연맹 등이 후원하는 제3회 우리말 잘하기대회를 20일 오후 1시부터 한인타운에 위치한 이규젝큐티브 호텔에서 열렸다. 27명이 참가한
04-22
밴쿠버 부활절 황금 연휴 벚꽃 즐기기는 방법들
사진설명: (상)  밴쿠버벚꽃축제위원회 홈페이지에 올라온 자전거로 꽃구경 행사 모습(하) BC관광청 SNS에 링크된 인스타그래머 joepydo의 사진  밴쿠버벚꽃축제위원회(Vancouver Cherry Blossom Festival)는 20일
04-19
밴쿠버 한인에게 가장 적합한 결혼식 방법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리치몬드 밴쿠버 웨딩쇼 개최  한국의 전통 혼례를 비롯해 다문화 가정에 어울리는 다양한 결혼식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행사가 20일 펼쳐진다. 웨딩플랜 전문업체인 샤네시(Shaughnessy)의 한인 미
04-19
밴쿠버 맞춤형 자산관리와 투자플랜 세미나
 IG 투자그룹 5월 1일 오전 9시 30분코퀴틀람 소재 Vancouver Golf Club  IG Wealth Management의 Senior Consultant인 Branden Yu & his team 주관하에 5월1일 수요일 오
04-19
밴쿠버 밴쿠버공항 절도범 검거
리치몬드 RCMP는 최근 밴쿠버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상습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절도범 일당 중 일부를 검거했다. 이들은 여행객
04-19
밴쿠버 고속도로 역주행 자동차 사고 발생
 한 남성이 써리의 고속도로에서 역주행을 하며 연이어 교통사고를 내는 일이 발생했다. 써리 RCMP는 지난 16일 오후 3시에 현대 액센트 차량이 104에비뉴에서 17번 고속도로의 북쪽 방향 진입로를 따라 남쪽으로 달리고 있는 것을 목격했다. 이 현대
04-19
밴쿠버 BC주민, 신 존재 믿지만 종교활동 소극적
사진출처=Reserch.co 보도자료에 올라온 Colin Knowles의 사진유신론자 61% 대 무신론자 29%종교 의식 참여 안한다는 67%로BC주민의 상당수가 신의 존재에 대해서는 인정을 하지만, 종교 의식에 적극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나왔다.설문전문기업인 Rese
04-19
밴쿠버 BC주 주택가 속도 제한 이뤄질까
밴쿠버시의회가 주택가를 달리는 자동차 최고 시속을 시간당 30km로 조정하는 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의원들은 밴쿠버시뿐 아니라 BC주&
04-19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컨벤션 센터를 소개합니다
사진출처=밴쿠버컨벤션센터 홈페이지 밴쿠버의 관광지로 손꼽히는 ‘캐나다 플레이스’와 ‘밴쿠버 컨벤션 센터(이하VCC)’에 가면 사진만 찍고 떠나는 관광객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하지만 이곳에서 사진만 얻어 가기엔 너무나 아쉬운 공간이다. VCC는 다채로운 행
04-19
밴쿠버 알버타주 "BC기업 이사오면 세금 감면" 유혹
알버타주 총선거에서 압승한 연합보수당(United Conservative Party, UCP)이 BC주에 본사를 둔 기업에게 알버타주로 이전하면 세제&n
04-18
밴쿠버 밴쿠버 방문 설훈 국회의원, 재외국민 위한 비례대표·동포청 고려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식 행사와 재외국민 유권자연대 밴쿠버 발대식에 참석하기 위해 LA를 거쳐 지난 12일 밴쿠버를 방문했던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인 설훈 국회의원이 14일 귀국 전 밴쿠버 언론인과 기자회견을 가졌다. 설 의원의 2박
04-18
밴쿠버 AB, 보수연합당 승리, BC 여파는?
 연방보수당 소속의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지난 16일 알버타주 총선에서 승리한 제이슨 케니 연합보수당 대표와 축하자리에 함께 했다.(사진=연아 마틴 상원의원 페이스북)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나타나BC 총선 앞당기는 단초가능성 알버타
04-18
밴쿠버 한국말 잘하면 무슨 좋은 일이 생길까?
 20일 우리말 잘하기대회테블릿, 상금, 트로피까지 한인 1.5세와 2세, 그리고 다문한 한인가정 자녀들이 참가한 대회에 이전보다 풍부한 상품을 놓고 경연을 벌일 예정이어서 한인 학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캐나다서부지역 한국학교협회(회장 명
04-18
밴쿠버 '롯데주류 순하리 처음처럼 청포도' 19일 캐나다 출시
캐나다 주류 공급업체는 (주)코비스(대표: 황 선양)는 롯데주류의 순하리 처음처럼 청포도를 4월 19일부로 캐나다 전역(ON지역 제외)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순하리 처음처럼 - 청포도는 청포도향이 첨가된 소주 베이스 칵테일로 순하리 유자·복숭아·사과·딸기
04-18
밴쿠버 한남슈퍼 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 대회 후원
(사진제공 재캐나다대한테니스협회) 한남슈퍼 한선숙 사장(오른쪽)이 지난 13일 한남슈퍼 노스로드점에서 공성옥 재캐나다대한테니스협회장에게 제6회 대한테니스협회장배 테니스 대회 후원을 위해 1000달러 상당의 상품권을 전달했다. 밴쿠버 한인사회의 대표적인 기업 중의 하나인
04-18
밴쿠버 연휴에 주말까지... 4/20 참가자 크게 늘 듯
집단으로 모여 마리화나를 피우는 4월 20일 (4/20) 행사가 주말로 다가온 가운데 밴쿠버 치안 당국이 학부모에게 자녀들을 
04-18
밴쿠버 전문가도 예측할 수 없는 가상현실의 미래
  에밀리카대 김우남 교수 브라운백 세미나AR, VR, MR, XR 이해와 발전 방향 예상   가상현실, 증강현실, 혼합현실, 그리고 확장현실 등 현실같은 현실아닌 세상에 대한 기술이 엄청난 속도로 발전하면서, 이런 기술들이
04-18
밴쿠버 금호환경, '캐나다 음식물쓰레기 맡겨주세요!'
지난 15일 스위프트 매니지먼트 본사에서 한국의 금호환경 이영희 회장(우)과 스위프트 커넥트의 산두 대표가 음식물 쓰레기 처리 기계 캐나다 진출과 관련 기술 인력 등을 캐나다로 송출하는 업무에 대한 양해각서에 서명을 했다. 미생물로 무취·찌꺼기 처리테스트 기계
04-17
밴쿠버 펜틱튼 연쇄 총격 범인은 전직 시 공무원
15일 오카나간 밸리 펜틱튼(Penticton)에서 발생한 연쇄 피격 사건의 범인은 은퇴한 시청 공무원으로 밝혀졌다. 경찰은 68세 남성인 존&
04-17
밴쿠버 성탄절 자녀 살해용의자 "자신도 목숨 끊으려 해"
2017년 성탄절 자신의 두 자녀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피고인이 범행을 저지른 후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했다는&nbs
04-17
밴쿠버 노스로드 한인타운, 홍역에 노출
  환자, 인근 호텔, 식당, 쇼핑몰 이동 BC주에서 외국에서 1차 감염환자들이 확인된 후 최근 국내에서 2차 감염되는 환자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노스로드 한인타운 인근에 지난 주말 홍역환자가 머물며 주변을 돌아다녀 2차 감염 위험이 예상된다.
04-17
밴쿠버 가평전투 기념식, 랭리 가평석 설치 공원에서 최초 거행
 (사진설명)랭리타운쉽 데릭 더블데이 수목원에 설치된 가평석 옆 국기 게양대에 태극기와 캐나다 국기를 게양하며 가평전투 기념식이 시작됐다.(상)가평전투 기념식에 참석한 한국전 참전 캐나다 용사들이 가평전투 생각하며 전투에서 숨져간 전우를 추모했다.(하)&nbs
04-17
밴쿠버 성범죄 피아노 강사 재판 앞두고 사망
자신이 피아노를 가르치는 학생들에게 여러 차례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로 기소돼 재판을 기다리고 있던 피고인이 숨졌다.코퀴틀람 경찰은&nb
04-16
밴쿠버 한적한 소도시서 집단 총격... 4명 사망
오카나간 지역 소도시의 여러 곳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여러 명이 숨졌다. 범인은 사건 후 경찰에 자수해 현재 구금&
04-16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