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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메트로밴쿠버 시장들 "연방정부 자금 지원 방식 개선해야" 한 목소리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5-07 09:24 수정 19-05-07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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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밴쿠버 지역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대중교통 확충을 위해 연방정부에 보다 확실한 지원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

 

메트로 밴쿠버 시장들은 7일 연방정부가 있는 오타와를 방문해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교통수단에 대한 연방정부 차원의 지원을 강화해달라고 요청한다고 밝혔다.

 

메트로 밴쿠버 지역에서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표적인 대중교통 시설은 써리와 랭리를 연결하는 스카이트레인 연장 노선이다. 수년에 걸쳐 노선 계획과 주민을 상대로 한 안내가 필요하고 이후 본격적으로 공사가 시작된다. 

 

그러나 번번이 계획 단계에서부터 초기에 계획했던 일정이 미뤄지기 시작하는데 상당 부분이 공사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하지 못한 데서 비롯된다. 특히 연방정부에서 지원하는 자금이 구체적으로 확정돼 마련되지 않으면 일단 땅을 파놓은 뒤 그대로 둘 수 없기 때문에 아예 착공 자체가 늦어진다.

 

지금까지의 대규모 공사가 비슷한 이유로 반복됐다고 트랜스링크 측이 배경을 설명하면서 상황이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선 정권이 바뀌어도 계속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이런 장기적 관점에서의 금전적 보장 없이 대규모 공사에 들어간다는 것은 무모한 일이라고 트랜스링크는 설명했다.

 

트랜스링크는 자금 지원 규모를 늘려달라는 것이 아니라면서 기존의 지원 방식과 절차에서 벗어나 새로운 대중교통 시설 확충에 걸맞은 방식으로 전화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연방정부가 새로운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한다면 비단 메트로 밴쿠버의 대중교통 시설 개선 효과뿐 아니라 전국의 다른 대도시에도 훨씬 더 안정적이고 예상 가능한 프로젝트가 진행될 것이라고 희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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