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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지한파로 캐나다에 한국 가치 알리는 첨병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5-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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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병원 총영사는 지난 14일 열린 TaLK 장학생 행사에서 캐나다와 한국의 양국의 우호관계에 기여하는 장학생들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TaLK 장학생 선후배의 만남 

잊을 수 없는 한국에서 추억


 

한국에 가서 영어를 가르치고 온 많은 캐나다 젊은이들이 한국에서의 경험으로 캐나다에서 한국에 대한 매력적인 가치를 전파하는데 적극 앞장 서고 있다.

 

주밴쿠버총영사관(정병원 총영사)는 지난 14일 오후 6시 15분부터 밴쿠버다운타운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정부초청영어봉사장학생(TaLK)의 선후배 만남의 행사를 진행했다.

 

정병원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100여년전 캐나다 목회자들이 조선을 찾은 때부터 한국전쟁에 캐나다 군인의 참전, 그리고 2015년에 캐나다가 아시아국가 최초로 한국과 FTA를 체결한 과정을 통해 한국과 캐나다의 긴밀한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정 총영사는 "캐나다의 TaLK 장학생들이 캐나다에서 한국을 이해시키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데 많이 기여해 왔다"며, "농어촌 지역의 한국 어린이들에게 원어민 선생으로 영어를 가르치며 많은 도움을 준 것에 대해서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미 한국에 TaLK 장학생으로 갔다온 선배들과 TaLK 장학생 신청을 한 학생들, 그리고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많은 다민족 젊은이들이 참여를 해 한국의 매력에 빠지는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2016년 2월부터 2017년 2월까지 1년간 전라남도의 오지 학교에서 장학생으로 초등학생에게 영어를 가르쳤던 홍콩계 이민자인 카트리나 장 학생은 "장학생으로 한국에 가기 전까지 한국에 대해 전혀 몰라 두려웠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인생에 있어 가장 즐거웠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장 양은 "한국 초등학생들과 처음에는 잘 이해하지 못했지만 아이들과 많은 이야기를 하면서 나 스스로도 성장을 하는 기회가 됐다"고 회생했다.

 

영어권 국가 국적자나 재외동포로 대학 2년 이상의 학력자를 대상으로 선발된 TaLK 장학생은 장학금을 받고 한국의 농산어촌 초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게 된다. 

 

다른 경험자들도 그 동안 동경해 왔던 K-POP은 물론이고 다양한 문화와 역사, 그리고 발달된 도시들을 경험해 다시 한국을 찾고 싶다고 한 목소리를 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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