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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공항 지난 6일 이용객 홍역 감염 가능성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6-14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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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중국에서 밴쿠버거쳐 리자이나로

같은 항공기 탑승객, 메인터미널 이용객 위험 

 

 

BC주의 홍역 환자들이 주로 외국에서 감염돼 밴쿠버 공항을 통해 들어온 경우인데, 이번에 또 다시 홍역환자가 밴쿠버 공항을 거쳐 이동하면서 환자 주변에 있었던 공항 이용객에 대한 홍역 감염 경고가 나왔다.

 

BC질병관리센터(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지난 9일 밴쿠버국제공항을 통해 중국에서 입국해 리자이나공항으로 간 승객 중에 홍역환자가 있었다며 이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환자는 북경국제공항(Beijing Capital International Airport, PEK)에서 에어차이나 CA 0991편으로 오후 3시 25분에 출발해, 6일 밴쿠버국제공항에 10시 50분에 도착했다. 

 

이 환자는 바로 메인터미널에서 캐나다관세이민국(Canada Customs and Immigration) 심사를 받고 통과를 했다. 이후 공항 내에 머물다 오후 2시에 에어캐나다 AC 8572편을 타고 리자이나 국제공항(Regina International Airport, YQR)에 현지시간으로 오후 5시에 도착했다.

 

이에 질병관리센터는 두 편의 비행기에 동승했거나 밴쿠버국제공항에서 같이 있었던 경우 홍역에 노출됐을 수 있다며 자신의 신체상태를 주의깊게 봐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공기 중으로도 감염되기 때문이다.

 

만약 홍역 증상이 나타나면 바로 병원으로 가지 말고 의사나 지역 의료기관에 연락을 취하고 지시에 따라야 한다. 홍역 증상은 고열, 기침, 콧불, 안구충혈, 발진 등이다.

 

홍역은 잠복기를 거쳐 7일에서 21일 사이에 나타난다. 따라서 이번 환자에 전염됐는 지 여부는 6월 30일까지 증상이 나타나는 지 기다려 봐야 한다. 

 

홍역과 관련된 자세한 정보는 안내 웹사이트(www.healthlinkbc.ca/healthfiles/hfile14b.st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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