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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밴쿠버 오기 전 알고 오면 좋은 정보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7-04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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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이곳 밴쿠버에 올 때 미리 알고 오면 좋을 정보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싶다. 아직 오랜 생활을 하지는 않았지만 한국에서 알고 준비해 오면 적응하기에쉽고 생활하기 어렵지 않을 거 같다. 

 

나의 경우에는 처음 밴쿠버에서 구매한 물건은 일명 돼지 코, 어댑터였다. 전압이 달라 당장 쓰지 못해서 불편한데 또, 생각보다 사기에 쉽지 않았다. 편의점에서는 쉽게 살 수 있을 거 같았는데 편의점에도 없고 한국의 다이소 같은 달라이라마에도 없었다. 심지어 백화점 전자제품 코너에도 없었다. 결국에는 한인 마트에서 비로소 구할 수 있었다. 이 곳 캐나다에 오기전 미리 어댑터를 준비해 오면 나처럼 당황스러운 일을 면할 수 있을거다. 여기 오면 쉽게 구하기 어려우니 꼭 준비해서 오면 좋겠다. 

 

 처음 가게에서 물건을 살때 분명히 물건값과 거스름돈을 미리 생각하고 현금을 지불 해도 계산대 앞에서 거스름돈으로 받은 동전이 상당히 많을 것이다. 분명히 동전이 생기는게 번거로울 거 같아 나름 엄선하여 가격을 보고 샀는데 이상할 수 있다. 그러나 계산이 잘못된 것이 아니다. 제품에 표시된 가격이외에 10% 정도의 세금이 부과된다. 그러니까 제품의 가격 +세금 10%이니 현금 보다는 카드 계산을 추천한다. 밴쿠버 현지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어도 되고 한국 카드를 써도 되니 수수료와 쓰임을 고려해서 자신에게 합리적인 지출 수단을 만들어야 한다.   

 

 교통 수단인 지하철은 서울에 지하철만큼 크지 않고 좌석 배치는 마치 버스와 비슷하다. 방향이 다르게 배치된 좌석도 있다. 여기도 아침 출근시간에는 지하철에 많은 사람들이 있고 서울의 지하철만큼은 아니지만 많이 혼잡하다. 지하철 역에 스크린 도어가 없고 또 어떤 역은 양쪽에서 문이 열리기도 한다. 벤쿠버 지하철에는 총 세개의 노선이 있는데 캐나다 라인, 엑스포라인, 밀레니엄라인이다. 노선은 이렇고 거리에 따라서 1~3존까지 나뉘면서 가격이 측정된다. 또 평일 18:30 이후와 주말에는 모두 가장 저렴한 1존의 가격으로 돈을 받고 있다. 공항에서 스카이트레인을 탈 경우에는 공항세가(5달러) 추가로 부과되니 지하철을 이용하는 경우에 고려해야 한다. 우리 나라의 교통 카드와 같은 컴패스 카드가 있는데 싱글티켓, 1일권, 1달권, 충전식이 있다. 한국 지하철과 크게 다르지 않으니 혼란스럽지는 않을 것이다. 

 

마지막으로 캐나다는 조금 과장하면 하루에 4개절을 느낄 수 있는 거 같다. 따뜻한 날씨라도 긴팔 가디건이나 경랑 패딩을 한국에서 가져 오는 것을 추천한다. 대부분 한국의 멋드러진 옷들을 보다 여기 오면 생각보다 마음에 차지 않을 뿐더러 비싸니 조금 번거롭더라도 챙겨오면 좋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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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형선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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