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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이니스프리, 올여름 캐나다에 첫 진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7-1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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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요크데일 쇼핑센터

자연주의 화장품 컨셉 강조 

 

 

한국의 화장품 브랜드 이니스프리가 캐나다에 처음으로 매장을 연다. 아모레 퍼시픽의 브랜드 이니스프리는 올여름 온타리오주 토론토에 첫 소매 매장을 마련해 캐나다 소비자들에게 직접 접근한다. 이니스프리의 진출로 캐나다 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브랜드들이 더욱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 됐다.

 

자연주의 화장품 컨셉을 강조하는 이니스프리 매장은 토론토 요크데일 쇼핑센터에 들어선다. 매장 규모는 2500제곱피트로 단층으로 꾸며진다. 요크데일 쇼핑센터는 1964년 첫 문을 연 종합쇼핑몰로 지하철 요크데일역과 연결돼있다. 이니스프리는 노드스트롬 백화점이 들어간 새 구역에 자리를 잡았다. 일본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 및 생활용품 브랜드 무지 매장과 인접해 있으며 주변에 화장품 및 향수 매장들이 집중된 곳이기도 하다. 또한 LG생활건강의 메이크업 브랜드 VDL이 조만간 근처에 문을 열 것으로 알려졌다.

 

 이니스프리는 부동산 기업 CBRE와 캐나다 시장 확장을 위한 매장 예약을 진행해왔다. 토론토 첫 매장 개점에 이어 다음에 문을 열 곳은 밴쿠버라고 업계에서는 내다보고 있다. 이니스프리가 찾고 있는 매장 크기는 1800~3000제곱피트로 지역 내 주요 상권이 있는 쇼핑몰 입점을 선호한다. 밴쿠버에도 이미 부동산 담당 직원이 입점 가능 자리를 구체화하고 있다.

 

이니스프리는 저가 화장품 시장을 노리는 아모레 퍼시픽의 로드샵 브랜드다. 현재 비슷한 범주에서는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2000년 자연주의를 강조한 첫 브랜드로 등장했다. 시장 진입 초기에는 소비자들이 그리 많이 찾는 브랜드가 아니었지만 자연주의와 제주도를 강조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개선되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관광객에도 선호도가 높아졌다. 2012년 중국 상해에 해외 첫 지점을 열었으며 이후 대만, 말레이시아, 미국 호주 등 세계 시장 곳곳에 문을 두드리고 있다.

 

아모레 퍼시픽 관계자는 2017년 미국 뉴욕 맨해튼에 첫 직영 매장을 연 후 미국 내 K-뷰티와 자연주의 추세에 힘입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미국 고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미 서부 지역과 캐나다에서도 더 많은 소비자에게 한국 화장품의 뛰어난 품질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밴쿠버에는 아모레 퍼시픽의 종합 화장품 매장인 아리따움이 영업하고 있다. 리치몬드 애버딘센터 2층에 있는 아리따움 매장은 2016년 문을 열었다. 아리따움 매장에서는 한국에서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기있는 아이오페, 한율, 마몽드, 설화 등 다양한 라인의 화장품을 만날 수 있다. 그 밖에 미용보조 용품들도 구매할 수 있다.

 

70년 전통의 아모레 퍼시픽은 30여 화장품 브랜드를 가지고 아름다움과 건강 솔루션의 전체 패키지를 세계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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