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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북미 관광객들 "제주도로 혼저옵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7-1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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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관광공사 공동마케팅

총영사관·대한항공 홍보 전극 지원

 

제주도 전체가 생물권 보전지역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인증으로 유네스코(UNESCO) 3관왕을 달성할 정도로 세계적으로도 의미가 남다른 섬이자, 한국인은 물론 동남아시아인도 즐겨 찾는 한국의 보물이다. 

하지만 제주도 외국 관광객이 중국과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인에 머물러 있다. 

사실 아시아인들에게는 반드시 찾아야 할 관광지이지만 북미와 유럽에는 잘 알려지지 않아 관광객의 다변화가 요구된다.

 

이를 위해 제주관광공사의 박홍배 사장과 이강일 해외마케팅처 아시아구미주팀의 이강일 팀장 등이 지난 8일 북미관광객에 제주도를 홍보하기 위해 최초로 캐나다를 찾아왔다.

 

그리고 토론토 관광공사(지사장 박형관)과 함께 토론토의 현지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제주도를 알리는 행사를 진행했고, 이어 11일에는 박 사장을 비롯해 박형관 지사장 등이 밴쿠버를 찾아와 한인 여행사를 비롯해 다민족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대해 홍보행사를 펼쳤다. 

 

한국이 간직한 세계적인 관광자원인 제주도를 알리기 위해 주밴쿠버총영사관의 나용욱 부총영사도 자리를 했다. 대한항공의 임영돈 밴쿠버지점장도 행사 경품으로 항공권을 제공하는 등 제주도 알리기를 위해 일조했다.

 

박 사장은 행사에 앞서 인터뷰에서 "제주도 전체 관광객 중 10%만이 해외관광객이고 이들 대부분이 중국, 일본 동남아 관광객으로 북미주에는 제주가 알려진 것이 없다"며, "동남아쪽에 너무 치우쳐져 있어 이를 타파하고 양보다는 질적 관광 차원에서 구미주 관광객에게 제주를 더 알려야겠고, 내국인 위주에서 국제적으로 보폭을 넓혀 일정지분을 해외 관광객이 담당하도록 하기 위해 왔다"고 밝혔다.

또 "제주를 관광뿐 아니라 마이스(MICE, 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이벤트와 전시(Events & Exhibition))까지 연결시킬 수 있기에 이번 북미에 마케팅을 하러 왔다"고 덧붙였다.

 

본 행사에서도 박 사장은 "이번 캐나다 방문이 1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마케팅을 위해 교류를 할 것"이라며, 여행사 참석자들에게 "제주를 널리 알려 달라"고 부탁했다. 

 

토론토 행사와 밴쿠버 행사를 주최한 토론토한국관광공사의 박 지점장은 제주도에 대한 친근감을 불러 일으키고 꼭 가보고 싶은 목적지로 이해시키기 위해 제주도 출신 부인이라고 자신의 비밀을 소개하고 언젠가 은퇴를 하면 제주도에 정착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지난번 제주도 홍보를 위해 제주도를 관광하고 온 싱타오 신문의 앤드류 레이 총괄 책임자가 나와 제주도에서 경험했던 잊을 수 없는 경험담을 소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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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항공권을 제공한 대한항공 측에서도 나와 대한항공의 프리미엄 비즈니스 클라스와 자리 간격과 폭이 넓은 대한항공 이코노미 좌석에 대해서도 홍보했다. 아울러 밴쿠보와 토론토 취항 편수와 동시에 국내선 경유를 해 제주도에 매일 24편이 운행되는 일정도 알리며 캐나다 관광객의 제주도 유치를 위해 편리한 항공편 소개의 시간을 가졌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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