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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올해도 찾아온 토론토・몬트리올 폭염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07-17 22:51 수정 19-07-20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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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제2의 도시 몬트리올에 무더운 여름 날씨가 예보됐다. 캐나다 기상청은 특보를 내고 19일부터 몬트리올을 포함한 퀘벡주 남부 지역에 수은주가 급상승할 것이라고 예보했다. 찌는듯한 더위는 주말 내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오전 4시 44분 발령된 기상 특보는 뜨겁고 매우 습한 대기가 퀘벡주 남부 지역에 19일부터 퍼지기 시작해 20일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도심 부근에서 사람이 느끼는 체감 온도는 최고 40도까지 오를 것이라고 경고했다.

 

몬트리올 외에 폰티악, 마니와키, 생제롬, 조리에트, 생히아신스, 트로아 리비에르 등 지역에서도 강한 더위가 찾아올 것으로 관측된다. 몬트리올에서는 17일 해뜰녁에 이미 체감 온도가 30도를 기록했다.

 

퀘벡주 당국은 무더위가 지속되는 기간에 주기적으로 물을 마시고 특히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가까이 해야 한다고 알렸다. 가급적 신체 활동을 줄이며 야외에 모무는 시간을 줄이고 최소 2시간은 선선한 공간에 머물 것도 당부했다.

 

어린이와 노약자는 밀쳬된 자동차 안이나 환기가 적절히 이뤄지지 않는 공간에 두면 안되고, 식구, 친구, 이웃 등이 정기적으로 살펴야 한다고도 알렸다. 노인의 경우에는 기온이 오르기 전에 미리 시원한 곳으로 대피하는 편이 낫다고 전했다.

 

몬트리올은 잦은 빈도로 열대 기온이 발생한다. 고온다습한 일기가 지속되는 경우가 해마다 평균 한두 차례라고 기상청은 전했다. 2018년 여름에는 일주일간 지속된 초고온으로 66명이 사망했다. 무더위 당시 알려진 희생자 53명에서 사망자가 더 늘었다. 

 

몬트리올은 공식적으로 기온이 30도를 넘을 때 고온주의보를 발령하는데 지난해는 이틀 연속 30도를 넘은 때가 7번을 기록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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