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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작년 밴쿠버 10만 명 당 범죄 6750건

표영태 기자 입력19-07-22 11:27 수정 19-07-22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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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전국 평균보다 높아

오피오이드 마약 범죄율도 전국 최고 많아

 

 

작년에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인구 10만 명 범죄 건 수가 BC주 대도시 중 유일하게 감소했지만, 여전히 전국 평균보다 높은 것으로 나왔다.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도 범죄 경찰신고 통계에서 인구 10만 명당 전국 범죄 건 수는 5488건이었다. 이는 전년보다 2%가 늘어난 수치다. 메트로밴쿠버는 6750건으로 전국 평균보다 1250건이나 높았으나 전년에 비해서는 1% 감소했다.

 

주요 도시들을 보면, 토론토는 3428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편에 속했고, 몬트리올도 3275건으로 밴쿠버의 절반 수준에 머물렀다.

 

동부 도시들보다 서부 도시들의 비율이 높았는데, 위니펙이 7863건, 리자이나가 9521건, 사스카툰이 8795건, 캘거리가 6176건이고 에드몬튼이 8708건이다. BC주의 켈로나는 8708, 아보츠포드-미션이 7116건, 빅토리아가 5819건이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1만 1183건을 기록한 레스브리지(Lethbridge)시도 알버타주에 속했다.

 

결국 주별로 보면, 사스카추언주가 1만 1461건으로 1위를, 이어 마니토바주가 9392건을, 알버타주는 8607건 그리고 BC주가 7400건으로 서부 주들이 나란히 1위에서 4위까지 차지하는 오명을 얻었다. 

 

작년에 총 마약 관련 위법 건 수는 전국적으로 8만 3483건으로 마리화나 소지 혐의가 총 2만 6194건으로 가장 많았고, 마리화나 불법판매가 3349건이었다. BC주가 경찰에 신고된 오피오이드 마약 위반 건 수가 가장 많았다.

 

형사법에 의한 총 범죄 건 수는 203만 3925건으로 인구 10만 명 당 5488건으로 2008년에 비해 17건이 줄었지만 전년에 비해서는 2건이 늘었다.

 

이중 살인은 총 651건이었으며, 사망을 유발한 다른 위반은 115건이었다. 살인미수도 807건이나 있었다.

 

성폭행 사건도 가장 낮은 레벨 1이 2만 8124건, 무기로 위협하거나 폭행의 경우인 레벨 2는 459건, 이보다 더 심한 공력적 성추행인 레벨 3은 158건이었다. 아동에 대한 성폭력도 8660건이나 됐다.

 

인신매매도 228건이나 있었고, 범죄적인 학대가 1만 9576건, 그리고 언어적인 협박이 6만 6508건이나 됐다.

 

교통범죄 건 수는 12만 5544건인데 이중 음주가 6만 5653건, 마약 중독 상태가 4423건 등이었다.

 

이민법을 위반한 인신매매도 112건이나 발생했다.

 

이번에 증오 동기에 의한 범죄는 2017년도 고점을 찍고 약간 줄었지만 2016년에 비해 여전히 많으면서, 2009년 이후 가장 많았다.

 

그런데 뉴스1130에 따르면, 외국에서 온 10대 소녀가 버스에서 한 백인 여성에게 영어로 말하지 않았다며 폭행을 당한 사건이 발생해 대중교통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한 백인 여성이 95B 라인 버스에서 내리면서 피해 소녀의 얼굴을 백팩으로 때리며 내렸다.

 

이에 대해 피해를 당한 소녀는 곧 캐나다를 떠나기 때문에 고소하고 싶지 않다는 뜻을 밝혔다. 그 이유는 재판이 벌어질 경우 다시 캐나다로 오려면 비싼 항공료를 내야 하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중교통경찰은 피해자가 캐나다에 있으나 없으나 사건이 발생했기 때문에 수사와 증거 수집을 통해 검찰에 보고할 수 밖에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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