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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마니토바 RCMP 살인용의자 중무장 수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7-2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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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토바 RCMP 보도자료 사진들

 

BC 연쇄살인용의자 10대들 추적

24일 마니토바 84세 노인 실종

 

BC주에서 3건의 살인을 저지른 용의자로 지목된 BC주 10대 두 명에 대한 마니토바주에서 마지막 목격된 후 마니토바 RCMP와 BC주 RCMP가 공조해 이들을 추격하고 있는데 마니토바주에서 여성 노인이 실종되는 일이 발생했다.

 

마니토바RCMP는 26일도 중무장한 대원들이 길람(Gillam) 지역을 샅샅이 수색하고 있다고 발표하며 두려움에 떨고 있는 주민들을 안심시키고 있다. BC주에서 남녀 커플과 노인을 살해한 용의자로 지목된 BC주민 거주 캠 맥리오드(McLeod)와 브라이어 스머겔스키(Schmergelsky) 등 10대 두 명이 BC주를 벗어나 알버타주와 사스카치원주를 거쳐 마니토바주 길람에서 이들이 타고 간 것으로 추정되는 소형 SUV가 지난 22일 발견됐기 때문이다.

 

그런데 RCMP는 지난 24일 오후 4시부터 마니토바주 남동쪽에 위치한 파이니(Piney)에서 실종된 84세의 여성 노인을 아직도 찾지 못했다고 26일 오전 다시 보도자료를 올려 놓았다.

 

이 지역은 마니토바주 북동쪽에 위치한 길람지역으로 정남쪽에 위치하고 있는데, RCMP는 이번 실종사건과 연관성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만약 용의자들이 길람에서도 누군가의 차를 강탈해서 이동을 했다며 마니토바주 남동쪽 뿐만 아니라 온타리오나 아니면 다시 BC로 향할 수 도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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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토바 RCMP 보도자료 사진들 

 

마니토바 RCMP는 현재 늪과 숲으로 이루어진 전형적인 원시지역인 길람에서 차를 버리고 도보로 이동할 것으로 간주하고 수색을 주변으로 집중을 하고 있으며, 외곽으로 빠지는 도로를 검색을 하고 있다. 마니토바 RCMP는 아직 길람지역에서 도난 차량 신고가 없기 때문에 용의자들이 해당 지역을 벗어나지 못했을 것ㅇ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차를 전소시킨 시점과 수색을 시작한 시점의 차이가 나고 BC주에서 살해된 커플처럼 여행으로 온 외지인이 차를 빼앗기고 살해됐을 수도 있기 때문에 수색 범외를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현재 타지역에서도 경찰들이 마니토바 수색을 위해 투입되는 등 용의자 체포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광범위한 캐나다 전역의 도로나 원시림 지역, 외곽지역을 다 감시하고 수색하는 데는 한계가 있을 수 밖에 없다. 결국 용의자들이 생존을 위해 다시 모습을 드러내면서 이들의 자취가 다시 포착될 것으로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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