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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제 18회 한인문화의 날, "자랑스런 한인사회로 우뚝"

표영태 기자 입력19-08-08 13:44 수정 19-08-08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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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문화의 날의 숨은 주역들인 자원봉사자 오세훈 등 한인 청소년들과 심진택 회장과 이사들, 그리고 오태동 총감독이 자리를 함께 했다.(표영태 기자)

 

전통무용-노래-음식 문화 한자리에

버나비 터줏대감 다문화 행사 각인

주류 정치인 대거 참석, 얼굴 알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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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임영돈 지점장이 대한항공 한국 왕복권 당첨자 김흔주 씨에게 촬영용 티켓 자켓을 전달했다.


27aa67543d981d1ff24b468b091ebd88_1565299467_9901.JPGK-POP 컨테스트 영광의 수상자들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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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민족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고 있는 김정홍 도예가의 한국 전통도자기 재현 부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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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CMP와 대중교통 경찰로 근무하는 자랑스런 한인 차세대가 의전행사를 위해 자리를 했다.

 

올해로 18년째를 맞이하는 밴쿠버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올해도 다양한 행사와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들어 즐거운 하루를 만들었다.

 

한인문화협회(회장 심진택)이 주최하고 TD은행이 메인스폰서로 후원을 하는 2019년도 한인문화의 날 행사가 지난 3일 버나비 스완가드 스타디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성대히 열렸다.

 

오태동 총 무대감독의 연출에 따라 시작된 식전 행사로 리틀마운틴 브라스밴드의 아리랑 등 연주로 시작된 이날 축제는 캐나다한인라인댄스 소사이티의 80년대 디스코 음악에 맞춘 라인댄스를 그리고 참댄서컴퍼니 이민경 단장의 태평무, 마마키쉬 키샤 캉(강지원) 원장과 단원들의 K-POP 댄스로 흥을 돋우었다.

 

마이크 석 이사의 사회로 개막식은 정병원 총영사가 동고 북을 치면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현장에는 연방NDP대표인 자그밋 싱 연방하원의원을 비롯해 BC주 브루스 랠스톤 직업교역기술부 장관, 앤 캥 주의원, 그리고 버나비시 시의원들이 참석했다.

 

특히 의전을 위해 대중교통경찰 제니정을 비롯해 한인 RCMP 대원 등이 나와 주류사회 사법기관에 진출해 활약하고 있는 한인젊은이들의 자랑스런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공식행사를 마치고 소리춤 무용단(단장 남소연)과 캐나다 중앙무용단(단장 김영주) 두 팀이 어우러진 어울림 춤을 선보였고, 경희대 태권도장시범단이 태권도 시범을 보여줬다. 이외에도 한타팀의 난타 공연 이외에 타민족 사회 공연단으로 인도네시아, 벨리댄스, 그리고 개막행사에 애국가 등을 부른 콴틀란 챔버 싱어즈 등이 참가했다.

 

그리고 스타디움 곳곳에 설치 된 부스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졌다. 행사가 시작하기 전부터 김정홍 도예가 부스에는 길게 흙도자기 빚는 모습도 보고 무료 도자기도 받아가려는 인파가 길게 줄을 서기 시작했다. 이외에도 노스로드 BIA에서 한지공예, 로얄관광에서 록키관광권이 걸릴 행운의 바퀴 돌리기 이벤트 등이 인기를 끌었다.

 

아울러 올해 한인문화협회가 고퀄러티의 한국 음식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엄선한 업체들이 행사장 북쪽편에 자리를 잡고 한국 잔치는 먹을 것이 최고임을 보여줬다.

 

이날 행사의 클라이막스는 매년 항공권을 제공한 대한항공의 임영돈 지점장이 나와 항공권 티켓 주인공을 뽑는 것인데 올해는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김흔주 씨가 그 주인공이 됐다.

 

또 행사 마지막으로 한국의 대형기획사와 공동으로 진행된 K-POP컨테스트의 본선 참가자들이 열띤 경합을 벌여 최종적으로 대상과 댄스 음악 분야의 각 수상자를 뽑으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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