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로드 한인타운의 원조가 돌아왔다-한식중화요리명가 두꺼비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Vancouver
Temp Max: 15.68°C
Temp Min: 9.58°C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밴쿠버 | 노스로드 한인타운의 원조가 돌아왔다-한식중화요리명가 두꺼비

표영태 기자 입력19-08-22 13:35 수정 19-08-23 08:42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1996년 노스로드센터에 터잡아

2000년 전후 이민자 입맛 잡아

밴쿠버 한식중화요리의 길라잡이

 

 

43dfcc35b62850b3a5aeaa6a4761d4d2_1566509019_6309.jpg
 

아직 메트로밴쿠버 한인사회가 주로 한인신협이 있는 밴쿠버 이스트에서 버나비 메트로타운까지 킹스웨이를 따라 드문드문 이어져 있던 1990년대 말, 전혀 한인의 흔적을 찾아보기 힘든 노스로드의 새로진 상가건물에 선두로 둥지를 튼 한인가게들이 있었다. 바로 1996년에 노스로드센터에 터를 잡고 있던 이영준 한의원과 스마일여행사 그리고 한국식중화요리점인 두꺼비다. 

 

그리고 1997년 말 한국에서 IMF사태로 불리는 금융위기가 터지고 많은 한인들이 불확실해보이던 한국을 떠나 해외이민의 길을 떠나며, 이민자에게 가장 호의적인 국가의 하나인 캐나다로도 많은 한인들이 몰려들었다.

 

이때 메트로밴쿠버의 새로운 한국식품 강자로 한남슈퍼가 1998년 노스로드센터에 입점을 했다. 이를 계기로 거의 비어 있던 노스로드센터가 활기를 띠고, 특히 음식문화에 대한 고착성이 높은 한인들이 시장을 보고 짜장면이나 짬뽕을 먹으러 몰려 들면서 삽시간에 메트로밴쿠버의 한인사회 중심지가 밴쿠버와 버나비 바운더리에서 버나비와 코퀴틀람 바운더리로 이전을 했다.

 

고국을 떠나 이역만리 타지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는 한인들에게 기념일이면 즐겨먹던 짜장면이나 짬뽕은 과거에 대한 추억이자 새 땅에서 살아가기 위한 에너지가 됐다. 노스로드센터 1층의 한남슈퍼에서 시장을 보고 2층 두꺼비에서 식사를 하는 일이 노스로드 한인세대에게는 하나의 일상처럼 되었다.

 

그러던 두꺼비가 2012년 갑자기 문을 닫았다. 16년간 힘들게 비즈니스를 해 오던 정병옥 대표가 새로운 비즈니스를 시작하기 위해 노스로드를 떠났기 때문이다. 2000년 전후로 두꺼비를 즐겨찾던 단골들에게는 아쉬움이 가득 남기는 일이었다.

 

그런데 몇 달전부터 두꺼비가 다시 노스로드 한인타운에서 차로 불과 1분 거리에 떨어진 곳에 다시 오픈한다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다. 본격적으로 개업을 하기 전부터 급한 손님들은 차를 몰고 두꺼비가 들어서는 뉴웨스트민스터의 노스로드와 이어지는 이스트컬럼비아스트리트로 차를 몰고 오기도 했다.

 

그리고 지난 7월 12일 마침내 밴쿠버 한식중화요리 원조 두꺼비의 정 대표가 다시 가게를 오픈했다. 

 

지난 14일 기자와 마주한 정 대표는 "한국에 쟁반짜장이라는 것이 나오기 전에 패밀리짜장을 만들었고, 한국에 짬짜면이 나오기 전에 짜장면, 짬뽕, 볶음밥을 함께 주는 메뉴를 개발했었다"고 말했다. 다시 새롭게 두꺼비를 오픈하면서 정 대표는 "이제 과거식 중화요리에서 젊은 세대들도 함께 즐길 수 있는 퓨전식 요리도 앞으로 개발해 다시 밴쿠버 한인사회의 한국식 중화요리의 새로운 장을 열어보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사실 2000년 전후로 밴쿠버에 한식 중화요리 전문점이 별로 없을 때 큰 규모로 중화요리 음식점을 운영하면서 한국에서 많은 전문 요리사를 초청하는 등 인적 인프라를 확대하면서 점차 전문 중화요리 전문식당들이 써리를 비롯해 메트로밴쿠버 전역으로 저변을 확대하는 길라잡이 역할을 했었다.

 

정 대표는 "그때도 많은 메뉴를 개발해 왔는데, 지금도 끊임없이 손님의 입맛에 맞는 연구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멘보샤라는 음식을 인기 메뉴로 만들기 위한 요리법을 만들었고, 많은 손님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추천했다.

 

또 그는 "월남국수의 육수를 만드는 레시피를 이용해 짬뽕 육수 베이스를 만들어 맛의 깊이를 더했다"며, "이렇게 손님의 입맛을 만족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일이 재미있다"고 말했다.

 

시대의 변화에 맞게 새로운 맛도 추가되며, 동시에 과거 두꺼비를 찾아야 했던 그 전통의 맛도 살리고 있어 사실 많은 옛 단골들이 먼저 찾아오고 있다. 이날 식당에서 부부가 함께 식사를 한 한인 시니어 손님은 "오픈한다는 말만으로도 반가워 언제 문을 여나 하고 찾아왔다"며, "다시 그 옛날 중화요리를 맛 볼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했다.

 

정 대표도 "많은 손님들이 찾아와 다시 문을 열어줘서 고맙다고 얘기를 해주서 용기도 나고 기뻤다"며, "최선을 다행서 맛있게 요리하고, 또 부족한 것이 있으며 얘기해 주시면 연구를 해 개선을 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제 한국식 음식에 대한 타민족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 정 대표는 "한식중화요리로 캐나다의 다문화속에 중국인 등 다양한 민족이 즐기는 음식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치즈 등 퓨전 요리를 만들기 위한 발상의 전환도 생각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두꺼비는 새롭게 문을 연 것을 기념하기 위해 짜장면을 7달러에 그리고 패밀리짜장은 15달러에 특별 할인가로 제공하고 있다. 또 과거 두꺼비의 시스니쳐 메뉴 중의 하나인 순대도 12달러에 특별판매를 하고 있다.

 

표영태 기자

 

 

 

d598ec3536a0a5618014ec276f9ee3b6_1566515123_977.jpg
 

<비즈니스정보>

영업시간: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 30분(화요일은 휴무)

주     소: 502 E Columbia St. New Westminster

전화번호: 604-524-3453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21,177건 8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밴쿠버 유튜버 지시로 차 몰고 바다로 ‘풍덩’
[자료 사진]‘온라인 스턴트’ 범죄 행위, 환경 피해 우려19세 남성이 인터넷 생방송을 위해 자신의 차량을 바다에 몰아넣는 충격적인 사건이 지난 5일 포트 무디에서 발생했다. 이 사건은 미국에 기반을 둔 유튜버 아딘 로스의 지시로 인해 일어났으며
03-06
월드뉴스 메타 페이스북 및 인스타그램 '먹통' 사태, 전 세계적으로 파장
세계 각지에서 발생한 소셜미디어 불통 사태, 기술적 문제로 인한 것2024년 3월 5일, 메타 소유의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기술적인 문제로 인해 2시간 이상의 대규모 접속 장애를 겪은 후, 이제 복구가 완료되었다. 이번 장애는 전 세계 수십만 명
03-05
밴쿠버 안과질환 노인 환자 2만명 치료 중단 위기
BC주 안과의사 수수료 분쟁 이유BC주의 망막 전문 안과 의사들이 자신들의 수수료를 35% 삭감하려는 규제 기관의 제안에 반발하고 있다. 이들은 BC주 고등법원에 제출한 청원서에서 이 같은 제안이 "부당하고, 편파적이며, 억압적"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03-04
밴쿠버 콩나물 교실된 써리 학교들 ‘확충 시급’
매년 2천 400명 학생 늘어… 계획에 “태부족”써리 지역의 빠른 성장으로 인해 학교 시설 확충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라크나 싱 교육부 장관 은 새로운 초등학교 건축과 그랜드뷰 중등학교에 대한 증축 계획을 발표했지만  턱없
03-04
밴쿠버 BC고등법원, 공공장소 마약 금지법 항소 기각
마약 투약,  안전에 대한 우려BC고등법원이 공공 장소에서의 마약 사용을 금지하는 ‘법안 34호'에 대한 항소를 기각했다. 이로 인해 현재 법적 과정 중인 해당 법안에 따라 공원이나 학교와 같은 공공 장소에서 마약 사용을 금지할 수 있는 권한
03-04
캐나다 공짜라서 좋지만… 심각한 캐나다 의료 시스템
1만 명 설문조사로 드러난 의료 민낯토론토의 연구팀이 1만 명의 캐나다인을 대상으로 한 의료 시스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이 조사는 가정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 사이에서 깊은 불만과 좌절감을 드러냈다. 이번 조사는 캐나다인들의 의료 시스템에
03-04
밴쿠버 은퇴하기 좋은 곳 ‘이유 있었네’
부동산 업체 ‘소더비 인터내셔널’ 분석캐나다에서 은퇴하기 좋은 도시와 지역▶부동산 업체인 소더비 인터내셔널 리얼티 캐나다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은퇴를 위한 최적의 장소는 주로 자연 경관이 뛰어나고 건강 관리 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다양하고 환
03-04
밴쿠버 은행직원 사칭 집 찾아와 기막힌 사기행각
신종 은행카드 사기 피해 주의보경찰이 버나비에서 발생한 새로운 형태의 은행 카드 사기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이 지역에서 두 명의 노인이 수 천 달러를 사기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 사기사건은 신용 및 직불 카드와 관련되어 있으며 피해자들은 은행
03-04
캐나다 무술대회 참가 UBC 박사과정 학생, 의식 불명
‘서부 캐나다 무술 챔피언십’ 상대로 소송 제기지난해 10월 14일 SFU에서 열린 ‘서부 캐나다 무술 챔피언십’(Western Canadian Martial Arts Championships)에 참가했던 UBC 박사 과정 학
03-04
밴쿠버 휘슬러 고급 콘도 930만 달러… 사상 최고가 매매
"특권층만을 위한 라이프스타일"휘슬러에서 최근 한 고급 콘도가 93억 원에 판매되며, 이 지역 부동산 역사상 가장 높은 가격에 거래된 콘도로 기록되었다. 이 콘도는 휘슬러 포시즌스 리조트의 사적인 거주 지역에 위치한 3.5개의 침실과 4개의 화장실을
03-04
밴쿠버 “포코 초등학교 화재, 인재 방화 가능성”
경찰 “수사결과 방화 의심 제보 당부”지난해 10월 14일 학교 건물을 전소시킨 포트 코퀴틀람의 헤이젤 트렘바스 초등학교에서 발생한 화재가 방화일 가능성이 높다고 경찰이 발표했다. 대형화재  당시 수사관들은 이를 의심스러운 사건으로 판단했
03-04
캐나다 비싼 약값 해결할 ‘의약품 보험 법안’ 상정
앨버타와 퀘벡주 “참여하지 않겠다”연방 정부가 전국적인 의약품 보험 법안을 상정했다. 이 법안은 캐나다 전역에 걸쳐 약품 비용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시민들이 필요한 의약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03-04
밴쿠버 독성물질 유출로 독수리 19마리 떼죽음
프린스 루퍼트 지역 쓰레기장BC주 프린스 루퍼트 시의 한 쓰레기장에서 최근 유해 물질 유출 사건이 발생하여 19마리의 독수리가 떼죽음을 당했다.시 당국은 이 사건이 제3자에 의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아직 정확한 유해 물질의 종류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 유출
03-04
밴쿠버 [기상속보] 밤부터 눈, 비… 월요일 출근길 교통혼잡 우려
3일 일요일 밤부터 예상되는 비 소식에 월요일 이른 아침 기온이 급강하 하면서 아침 출근 시간대 교통 혼잡과 정체가 우려된다. 오후들어 소나기 형태로 변하다가 다시 비와 눈이 섞인 형태로 바뀔 것으로 예상되며 월요일 아침 출근 시간 중 또는 그 이후에 일어날 수 있을것
03-03
밴쿠버 [사고] 음주운전 의심 충돌 사고로 1명 중태
3일 새벽에 발생한 교통사고로 인해 1명이 중태에 빠졌다. 일요일 새벽 버나비의 임페리얼 스트리트와 윌링돈 애비뉴 인근에서 발생한 사고에서 경찰은 음주운전이 원인으로 의심된다고 밝혔다.사고 차량에는 운전자 1명과 승객 2명이 탑승하고 있었으며, 주차된 대형 트럭과 충돌
03-03
밴쿠버 청소년 한국 문화사절단과 함께한 3.1절
밴쿠버 한인사회, 3.1절 기념행사 성황리에 개최 - KCYA 학생들과 함께한 의미 있는 기념식지난 2일 밴쿠버 청소년 한국 문화사절단(KCYA) 학생들이 참석한 밴쿠버 한인회 (회장 강영구) 주관 3.1절 행사가 앤블리 문화 센타에서 열렸다.  정하연 이서현
03-03
캐나다 '경기침체' 피했지만… 이자율 인하전망 관심집중
2023년 4분기 GDP 상승2023년 4분기에 캐나다 경제가 경기 침체를 피하며 성장을 이어갔다. 통계청에 따르면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연간화 기준으로 1% 증가했다. 이는 예상치인 0.8%를 상회하는 수치로 주로 원유 수출의 증가와 수입 감소에 기인한다. 이러
03-03
밴쿠버 써리-랭리 22분… 스카이트레인 올해 착공
40억 달러 예산, 8개의 새로운 역올해 후반 써리-랭리 지역을 연결할 스카이트레인 엑스포 라인 연장 공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예정이다. 밀레니엄 라인 브로드웨이 연장 공사와 함께 두 스카이트레인 연장 공사가 동시에 진행된다.2028년 말에 완공될 예정인 16km 길이
03-03
캐나다 인공 눈도 녹이는 ‘봄 같은 겨울’…‘스키 대신 캠핑을…’
기상 변화로 인한 여행 계획 변화 뚜렷올 겨울 캐나다 전역에서 기록적으로 따뜻하고 예측 불가능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많은 스키 리조트들이 평소보다 이른 봄방학을 맞이하고 있다. 밴쿠버에 거주하는 한 가족처럼 평소에 스키 캠프에 참가하던 것과는 달리 이번 봄방학에는 캠핑을
03-03
캐나다 '생애 첫 주택 혜택’ 효과 없어 중단
정부가 일부 소유권 갖는 부실한 정책마지막 신청 21일 자정까지캐나다 모기지 주택 공사(CMHC)가  '생애 첫 주택 혜택’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 혜택은 첫 주택 구매자의 월 모기지 상환금을 줄이기 위해 정부가 부동산의 일부 소유권을 맡
03-03
밴쿠버 ‘모르는 청구서’ 골치아픈 신분도용 사기
사기 피해 ‘벨 모빌리티’ 알고도  방치배달 앱 가입시 운전면허증 제출 주의포트 코퀴틀람에 거주하는 장 루오민 씨는 지난해 7월 벨 모빌리티로부터 1천 147달러의 청구서를 받았다. 장씨는 벨 모빌리티의 서비스를 요청한 적도 고객이 된 적
03-03
밴쿠버 캐나다 이민의 어려움: 기대와 현실 사이의 괴리
이민자들의 고국 귀환 소망 증가와 연방 정부의 대응 부족최근 캐나다의 이민 정책과 관련하여 이민자들 사이의 불만족과 귀국 욕구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많은 이민자들이 캐나다 생활에 대해 '살아가기보다는 겨우 버티기'라고 표현하며, 고국으로 돌아
03-01
밴쿠버 IKEA 캐나다, 목요일마다 주요 요리 50% 할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IKEA의 노력캐나다의 유명 가구 체인점 IKEA가 생활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8월 29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주요 요리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캐나다 전역에 있는 IKEA의 스웨덴 레스토랑에서 시
03-01
캐나다 캐나다 전 총리 브라이언 멀로니 별세, 향년 84세
캐나다의 18대 총리, 멀로니의 서거에 정치계가 애도의 물결캐나다의 18대 총리였던 브라이언 멀로니가 8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멀로니의 딸, 캐롤라인 멀로니는 목요일 오후 자신의 소셜 미디어 계정을 통해 아버지의 서거 소식을 전했다. 그녀는 "가족들이 지켜보
03-01
밴쿠버 새해도 이어지는 불법 마약 오남용 사망 문제
Pixabay1월 198명 목숨 잃어, 하루 6.4명꼴작년 1월 비해 14% 감소한 건 다행BC주의 불법 마약 오남용 사망사고가 올해 첫 달에도 200명 가깝게 나왔지만, 1년 전이나 전달에 비해 감소한 것에 위로를 받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BC공공안전법무부와 검시소가
02-29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