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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넬리신 선거사무소 개소식---본격 선거 돌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8-2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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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이라는 선거캠페인 주제를 내세워 출사표를 던지고 있는 넬리신 후보(상)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넬리신 후보 지지를 위한 연설을 하고 있다.(하) 

 

버퀴틀람역 인접 상가에 위치

'희망' 선거구호로 내세워

 

최근 연방자유당 정부의 도덕성 문제가 불거지며 캐나다 국민의 상실감이 커지고 있는데 연방보수당 후보로 총선에 나서는 넬리신 후보가 청렴한 정치와 밝은 비전으로 '희망'을 돌려주겠다며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했다.

 

넬리신(Nelly Shin)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 연방보수당 후보는 지난 17일 오후 12시에 버퀴틀람 역에 접해져 있는 버퀴틀람플라자의 한 사무실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같은 연방보수당의 연아 마틴 상원의원을 비롯해 버나비사우스에서 역시 보수당 후보로 출마하는 신철희(Jay Shin) 후보와 당 선거캠페인팀들이 참석해 결전의 의지를 다졌다.

 

이날 한인사회에서 이번 총선에서 한인 연방하원의원의 탄생을 희망하는 많은 한인단체장들과 후원자들이 참석해 축하도 하고 정치후원금을 현장에서 기부하기도 했다.

 

마틴 상원의원은 축사를 통해 신 후보와의 10년 이상의 오랜 인연을 상기시키고, 현재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가 이끄는 자유당 정부의 각종 도덕적 결함에 대해 보수당으로 정권교체를 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신 후보는 "교사와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희망이 개인과 지역사회의 번영과 성장에 가장 핵심적인 요소임을 깨달았다"며, "가정방문 선거활동(door knoking) 중에 3가지 희망을 보았는데, 하나는 재정적 안정을 원하는 절망 속에서의 희망, 진정한 지도자가 나타나기를 바라는 희망, 그리고 꿈을 꿀 수 있는 희망"이라고 말했다.

 

보수당이 추구하는 세금을 적게 내는 작은 정부의 철학에 맞춰, 신 후보는 가정방문 선거 활동중에 만났던 경험을 바탕으로 현 정부의  과중한 세금으로 중소자영자들이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해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특히 자신의 선거구에 큰 쇼핑몰이 없다는 점을 들어 중소자영업자들이 잘 장사를 할 수 있어 가족 모두가 희망을 갖도록 만들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신 후보는 또 현재 트뤼도 총리가 SNC-라발린 회사와의 유착관계로 공직자의 윤리를 위반했다는 공직윤리위원회의 결정을 내세워 청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지도자가 있는 보수당 정부를 대안으로 강조했다.

 

연방총선은 10월 21일로 예정돼 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보수당이 각종 여론조사에서 앞서가고 있다. 

 

전국적으로 한인 후보가 6명 총선에 출마를 선언하고 있는데, 전체 인구대비 한인 비율이 BC주가 상대적으로 높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첫 한인 하원의원 당선 가능성은 높아 보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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