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한 번 맛보면 잊지 못 할 아이스크림 맛집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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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한 번 맛보면 잊지 못 할 아이스크림 맛집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8-2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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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다운타운 거리를 걷다 보면 아이스크림 가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또한 수 많은 현지인들과 관광객들이 줄을 서서 아이스크림을 사는 광경도 자주 목격할 수 있다. 밴쿠버 생활은 대중교통과 차량을 이용하더라도 생각보다 많은 운동량을 요구한다. 한 곳에서 모든 것을 구매할 수 있는 한국과 달리 물건을 사기 위해 어디를 가거나 다운타운 내에서 이동할 때 주로 도보를 이용하는데 최소 10 ~ 15분의 시간을 걸어야만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다. 그래서 차가 없는 유학생들에게는 더 오랜 시간의 운동량이 요구될 것이다. 그래서인지 이 곳에서만큼은 아이스크림 가게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된다. 특히 햇볕이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하고 단 것이 더 필요할 것이다. 얼마 남지 않은 여름,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에게,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는 가족들에게 유명한 아이스크림 맛 집을 추천해보려 한다. 

 

Earnest Ice Cream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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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rnest는 현지인에게 추천을 받은 맛집이다. 밴쿠버에 4곳이 있지만 아쉽게도 다운타운 내에서는 한 곳도 찾아볼 수 없다. Earnest의 아이스크림 베이스는 천연 우유, 크림, 계란이다. 비건 메뉴도 따로 존재하니 만약 우유, 크림, 계란을 먹지 않는다 해도 방문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곳의 대표 메뉴는 ‘Whiskey hazelnut’과 ‘Salted caramel’이지만 개인적으로는 ‘London fog’를 추천한다. ‘London fog’’는 얼그레이 밀크티 맛인데 생각보다 굉장히 맛이 진하고 카라멜과 크림 맛 또한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지친다 싶을 때 찾으면 좋을 것 같다. 이 곳의 목표는 폐기물이 없는 회사가 되겠다는 것인데 그로 인해 아이스크림을 포장할 때면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에 아이스크림을 포장해준다. 이 유리병은 개인이 재활용을 할 수 있으며 실제로 상점과 식당에서도 쉽게 볼 수 있다. 이 것은 Earnest의 특징으로 자리잡고 있다.

 

Rocky Point Ice Cream      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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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cky Point Ice Cream은 초반에 작은 아이스크림 가게로 시작하여 애완견을 위한 ‘Doggy Ice C ream’와 여러 가지 맛의 아이스크림이 유명세를 타기 시작하며 급부상하였다. 그러나 이 곳 또한 다운타운에서는 찾아볼 수 없고 외곽지역에서만 방문해 볼 수 있으며 3개의 지점만이 밴쿠버에 위치해있다. 이 곳은 특히 제품의 품질을 강조하는 곳으로 수공예 방식과 현지에서 공급 받은 좋은 품질의 재료들로 아이스크림을 제조한다. 현재까지도 품질과 레시피에 대한 개발을 계속하려는 노력을 하고 있다고 한다. 개인적으로 3곳 중에 록키포인트 파크에 있는 지점을 추천한다. 록키포인트 파크는 밀레니엄 라인 포트무디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데 그곳에는 브루어리와 레스토랑들도 위치하고 있어 휴식을 취하며 아이스크림도 맛보는 것을 추천한다. 

 

Mister Artisan Ice Cream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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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er는 질소 아이스크림으로 유명한 곳으로 다양한 볼거리와 제품의 포장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있는 곳이다. 이곳의 특징은 주문한 순간 만들기 시작한다는 것이다. 일정량의 질소와 우유, 크림, 천연재료 등을 한 데 넣고 전용 믹서기로 섞으면서 냉각시키는 방식이다. 특히 계절에 맞는 재료들을 조합하여 맛을 만들어내며 질소 아이스크림 본연의 크리미하고 높은 밀도의 질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crème brulée’인데 겉보기에도 정말 디저트 ‘crème brulée’의 모양을 띄고 있어 말하지 않으면 아이스크림인지 모를 정도이다. 아이스크림의 맛은 크림과 바닐라가 섞인 맛으로 무난하지만 토치에 그을린 윗부분은 마치 달고나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눈과 입이 둘 다 만족되는 것을 원한다면 ‘crème brulée’를 추천한다. 

 

e3bf6a2d8081a7c665d348b8ca10f066_1566577895_2943.jpg이윤정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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