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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버나비종합병원 대대적인 재개발 예정

표영태 기자 입력19-09-03 15:25 수정 19-09-0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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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신축 입원 병동

주정부 13억 달러 투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버나비시의 의료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40년 된 버나비종합병원에 대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시설 개선 사업을 할 예정이다.

 

BC주정부는 버나비종합병원 재개발 사업을 위해 13억 달러 이상 투자할 계획이라고 3일 발표했다. 이 금액은 주의 의료시설 중 가장 큰 금액이 투여되는 셈이다.

 

버나비종합병원은 마지막으로 업그레이드 공사를 한 지가 40년이 넘었다. 이번 사업에는 시설 개선 사업뿐만 아니라 2개의 새로운 입원병상 타워가 세워지게 된다. 이 병동은 주로 1인실 위주로 약 400개의 병상이 들어서게 된다.

 

BC주의 존 호건 수상은 "정부는 항상 주민들을 위해 현대화된 의료시설과 병원을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 왔다"며, "버나비시가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 이에 걸맞도록 병원도 개선되고 최신화된 시설로 만들어야 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투자를 결정했고, 이를 통해 세계 수준의 의료시설이 버나비에 들어서게 됐다"고 말했다.

 

개선사업은 새 6층 짜리 건물에 총 면적 1만 1858제곱미터, 78개 병상이 들어가는 병동을 짓는 것부터 시작된다. 여기에는 개선된 정신건강 병동과 새 산부인과 병동 등이 포함된다. 이 병동은 2021년에 건설에 들어가 2023년에 오픈 예정이다.

 

또 응급실 규모도 늘려 기존 47베드에서 62베드로 늘리고, 새로운 응급장비도 투입한다. 여기에는 4개의 새 수술실이 추가해 총 9개의 수술실이 생긱게 된다. 또 18개의 새 사전 처치실과 회복실 공간도 추가된다. 이 모든 개선사업은 2024년에 마무리 될 예정이다.

 

마이크 헐리 버나비시장은 "버나비 새 종합병원에 대한 개선사업은 지역사회에 좋은 일로 버나비 가족들이 보다 빠르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받게 됐다"고 환영했다.

 

앤 캥 주의원은 "이번 투자로 지역사회의 많은 사람들이 보다 더 현대식 의료시설에서 보다 나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버나비종합병원의 297개 병상으로 1952년에 오픈했다. 버나비시는 주에서 3번째로 큰 도시로 2036년에 환자 수가 60%나 늘어날 것으로 추산된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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