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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노인만 노리는 절도범 주의

표영태 기자 입력19-09-05 15:53 수정 19-09-05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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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노스밴, 웨스밴에서 범죄

50대의 말끔하고 친절한 백인모습

 

 

지난 7월 중순부터 나이 많은 노인들만 노려 물건을 훔치는 범죄자에 대한 신원이 밝혀져, 더 이상 피해를 막기 시민들의 관심이 요구된다.

 

노스밴쿠버RCMP는 노스밴쿠버는 물론 웨스트밴쿠버, 그리고 밴쿠버 등지에서 노인들을 대상으로 집에 따라 들어가 돈과 귀중품을 훔친 용의자의 신상정보를 5일 공개했다.

 

경찰이 공개한 용의자는 도널드 로버트 퀴이넬(Donald Robert Quinnell)이라고 알려진 중년 백인 남성이다. 신상착의를 보면 6피트 1인치 키에, 190파운드 몸무게, 짧은 갈색머리, 갈색 눈에, 52세이다. 약간 밝은 피부에 안경을 쓰거나 모자를 쓸 수 있으며, 옷을 잘 차려 입고 다닌다.

 

아주 친절한 40대에서 50대로 보이는 이 용의자는 집으로 들어가는 노인이나 정원에 있는 노인들에게 말을 걸고 전화를 쓸 수 있느냐는 등 이런 저런 이유로 같이 노인의 집으로 따라 들어간다. 그리고 노인들의 주의력을 흩으러놓고 집안에 있는 돈과 귀중품을 훔쳐 사라진다.

 

최근 사례는 그로서리 주차장에서 노인에게 접근해 자신의 차 안에 열쇠를 두고 잠겨 도움이 필요하다며 접근해서, 노인의 장바구니를 들어주는 등 친절을 배풀며 환심을 산다. 

 

노스밴쿠버와 웨스트밴쿠버 그리고 밴쿠버의 경찰들은 합동으로 용의자에 대한 사전구속 영장이 발급됐다며, 용의자를 발견하는 즉시 911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까지만 총 9건의 범죄가 확인됐다.

 

아울러 경찰은 노인들에게 남에게 선의를 항상 다시 한번 생각해 보라고 안내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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