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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민 의료서비스 불만이 있다면 대기시간?

표영태 기자 입력19-09-06 13:07 수정 19-09-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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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시스템 만족도 절대적 높아
비용지불 신속 치료 의향 45%

BC주민들이 치료 대기시간이 가장 큰 문제이기는 하나 현재 의료시스템에 대부분 만족하고 있다.

조사전문기업인 Research Co.이 6일 발표한 의료서비스 문제 관련 조사결과에서 현재 의료시스템이 잘 돌아가고 아주 작은 개선만 필요하다고 대답이 26%, 그리고 만족하나 좀 개선해야 한다가 58%로 84%가 대체적으로 만족해 했다.

의료서비스가 잘못됐고 전체적으로 다 뜯어 고쳐야 한다고 대답한 비율은 12%에 불과했다.

성별로 남성은 88%가 만족했으나 여성은 80%로 상대적으로 낮았다. 연령별로는 55세 이상이 86%, 18-34세가 85%인 반면 35-54세는 78%로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낮았다.

거주지역별로는 메트로밴쿠버가 84%로 평균이었고, 프레이저밸리가 80%, BC남부가 85%, BC북부가 88%, 그리고 밴쿠버섬이 80%로 각각 나왔다. 가계수입에서는 5만 달러 이하가 81%로 가장 낮았고, 5만-10만 사이가 88%로 가장 높았으며, 10만 달러 이상은 86%의 만족도를 보였다.

의료서비스 중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기시간이 38%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의사와 간호사 부족이 20%, 부족한 자원과 시설이 15%, 관료주의와 엉망인 관리가 10%, 환자를 위한 다양한 종류의 서비스 부족이 6% 등이었다.

마지막 설문은 현재 캐나다의 완전 공영의료서비스에 반하는 내용이다.
우선 긴 대기시간보다 돈을 지불하고 더 신속하게 의료서비슬 받을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확실히 그렇다는 대답이 12%, 그러겠다가 33%로 45%가 긍정적으로 대답을 했다. 반면 그렇지 않다가 27%, 절대로 아니다가 19%로 46%는 돈을 낼 생각이 없어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모르겠다는 대답도 10%였다. 
소득별로 볼때 10만 달러 이상은 56%가 돈을 낼 의향을 보여 아니다라는 40%에 비해 10% 포인트가 높았다. 반면 5만 달러 이하는 29%대 58%로 돈을 못내겠다는 대답이 2배 많았다. 5만-10만 사이 소득자는 50%대 43%으로 돈을 내는 쪽으로 기울어졌다.

오래 기다리는 대신 다른 나라로 가서 치료를 받겠느냐는 질문에는 확실이 그렇다가 12%, 그렇다가 25%로 37%인 반면 아니다가 30%와 확실히 아니다가 23%로 53%에 달해 외국까지 나갈 의향이 낮아 보였다.
소득별로 보면 10만달러 이상자는 51%가 나가겠다고 한 반면 44%는 아니다라고 대답했다. 5만 달러 이하는 27%가 나가겠다고 한 반면 61%는 아니라고 대답했다. 5만-10만 달러소득자는 39%가 긍정을 53%가 부정을 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800명의 성인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준오차는 +/- 3.5%포인트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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