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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개천절 행사, 한-카 우애 확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9-26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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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52년 개천절 밴쿠버행사에서 시온어린이합창단의 양국 국가 합창에 맞춰 참석자들도 함께 국가를 부르고 있다.(표영태 기자) 

 

인적 물적 교류를 통한 상호 기여

한국 음식과 주류, 음료수 선보여 

 

오는 10월 3일 단기 4352년 개천절을 맞아 주밴쿠버총영사관이 주최하는 개천절 행사가 지난 25일 오후 6시 다운타운의 포시즌스호텔 강당에서 많은 한인사회와 타민족사회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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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온어린이합창단의 애국가와 오캐나다 국가 합창을 시작된 이날 경축 행사에서 정병원 총영사가 나와 한국의 건국신화에 대해 소개를 했다. 이어 캐나다 선교사들의 한국 독립운동 지원, 캐나다군의 한국전 참전 등 한국과 캐나다간 깊은 역사적 유대관계에 대해 언급했다. 정 총영사는 현재 한-카 FTA로 대표되는 무역교류와 유학생이나 한인이민사회로 상징되는 인적 교류와 문화적 기여 등을 나열하며, 상호호혜의 양국관계를 강조하며 인사말을 마쳤다.

 

BC주정부를 대표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참석한 브루스 랠스톤 직업교역기술부 장관은 올해 3월 무역외교차 한국을 방문했던 성과를 소개하고, BC주의 교역파트너로 한국의 의미와 풍요로운 문화 다양성에 기여하는 한인사회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했다.  

 

마지막으로 연아 마틴 상원의원이 나와 한국과 캐나다의 우의관계를 언급하고 지난 8월 한국에서 열린 세계한인정치인포럼에 다른 한인 캐나다 정치인들과 참석했던 이야기를 전달했다. 아울러 10월 21일 연방총선에 전국에서 한인후보 6명이 출마하는데 최초로 한인 하원의원이 나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많은 한인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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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마지막에는 경희대권도시범단이 나와 태권도와 K-POP이 결합된 태권도 공연을 펼치며 우수한 한인의 문화자산을 알리는 기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가벼운 핑커푸드로 불고기가 들어간 타코와 미니햄버거, 그리고 음료수로 막걸리와 식혜, 그리고 한국 맥주 등이 제공됐다.

 

이날 행사장에는 연방의원과 주의원, 시장과 시의원, 등 많은 정치인 외국 외교관, 그리고 한인사회 단체 대표들과 참전용사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해외 공관에서 개천절 행사는주류사회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호의도를 높이기 위한 행사로 매년 치러지고 있다. 그래서 날짜는 개천절 당일이 아닌 많은 인사들이 참석할 수 있는 때로 정해져 왔다. 많은 나라들이 자국의 국경일을 이용해 이런 행사를 펼치고 있는데, 일본의 경우는 일본 왕의 생일날 재외공관에서 이와 같은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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