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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세계한인정치인 '한반도의 평화를 기원합니다'

이제우 기자 입력19-09-26 09:39 수정 19-09-26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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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C한인차세대 정치인 션리(Sean Lee) 세계한인정치인포럼 참가기] 

 

제 6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 8월 27-30일

캐나다는 연아마틴 상원의원 등 BC 위주

친일·반민족 역사 알기, 한반도 평화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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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한인 정치인들이 모이는 제 6차 세계한인정치인포럼이 8월 27일부터 3박 4일간 열리는데 2018년부터 세계한인정치인협회와의 깊은 인연으로 2019년 행사에도 초대되었다.
 

이번 포럼은 재외동포재단의 후원으로 전 세계 한인 정치인들의 네트워킹 구축을 통한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도모 및 차세대 정치인 발굴, 육성을 위한 저변확대 동포사회 역량결집 및 모국과의 관계 발전에 기여를 목적으로 개최되었다.


전 세계 16개국 58명의 전,현직 및 차세대 유력 정치인들이 초대되었다. 캐나다에서는 연아마틴(상원의원), 샌디리(한인최초 정치인 Northwest Territory, Former Cabinet Minister & MLA), 스탠조(온타리오 하원의원), 스티브김(코퀴틀람 시의원), 박가영((포트 무디 교육위원) 등이 함께 참여하였다.
지난 포럼에 비해 참가국 수도 11개국에서 16개국으로 확대되었고 참여인원도 늘어나게 되었다.

눈에 띄는 정치인으로는 어려서 프랑스로 입양된 요하임 손 포르제 하원의원, 미국 메사추세츠주 하원의원 마리아 로빈슨, 아시안계 최초로 당선된 인디애나주의 크리스 정 주하원의원, 독일의 알브레히트 준문 시의원등이다.


8월 27일 화요일 서울에서 모두 모여 오리엔테이션 및 네트워킹을 진행할때만 해도 언어, 문화, 국가등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참가자들이 서먹서먹 했지만 모국이 한국이라는것으로 한 순간에 친해지고 하나가 되었다. 칠레에서 참여한 김현호 변호사는 약28시간이나 걸려 도착했다고 전했다. 참여자 모두 상당한 피로에 힘들었지만 모두가 밤 12시가 다 되어서야 취침에 들어갔다.


8월 28일 수요일 아침 9시부터 이준식 독립기념관 관장님의 특별 강연이 시작되었다. 독립운동과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해주셨는데 우리가 몰랐던 정말 많은 정보와 유익한 강연이었다.
모든 참가자에게 우리의 뿌리, 독립운동, 그리고 앞으로의 대한민국에 대해 강연해주셨다. 참가자들의 많은 질문과 감탄을 자아내는 시간이었다. 특히 이준식 독립기념관 관장님은 과거 친일, 반민족행위자 재산조사 위원회 상임위원이셨다.

이어서 특별강연은 김연철 통일부 장관님의 한반도 평화라는 주제로 시작되었다. 현재 한반도의 안보와 남북관계, 북미관계, 남북미관계, 북중관계등 정말 다양하고도 복잡한 한반도와 주변국의 이해관계에 대해서 명쾌하게 강연해 주셨고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한반도 평화를 위해 대한민국이 풀어나가야할 과제에 대해 강연해 주셨다.

오후 부터는 각나라의 한인정치인들이 다양한 주제로 포럼을 이어갔다. 첫번째 주제로 동포사회의 거주국 정치 참여 확대 및 차세대 정치인 육성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있었다. 대부분의 동포사회는 현지 정치참여도가 너무도 낮고 관심또한 저조하다는게 각나라의 한인 동포사회의 보편적인 분위기인것 같다. 또한 한국정치에 빗대 부정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것이 사실이다.

단순히 한국사람이라서 지지하는게 아니라 그들의 정치행보로 변화되는 정말 많은 장점들 - 동포들의 권익보호, 경제적안정과 번영, 이민인구성장, 이미지개선, 한국과의 원활한 교역, 1.5세 및 2세등 Identity의 확립 및 자긍심등.

이는 또한 대부분의 이민자 가정이 가지는 특성 자녀의 교육, 진로, 취업등 그리고 더 나은 삶 및 기회에 크게 기여한다는것이 대부분의 참여자들이 수긍하는 부분이다.

"다른 민족은 참 잘 뭉치고 서로 최선을 다해 도와준다. 정말 대단하다" 이민와서 가장 많이 듣는 얘기중 하나다. 한인정치인 및 후보에 대해 유난히 높은 기준 및 잣대를 대는건 아닌가 한번 생각해 볼만 하다. 실제 인구 밀도에 비해 캐나다의 한인정치인은 턱없이 부족하다.


포럼 2부에서는 캐나다 상원의원이신 연아마틴, 러시아 연방의회 하원의원이신 최세르게이,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마크김께서 진행 및 뜨거운 토론을 이어갔다. 한반도 평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동포사회 기여방안에 대해 많은 질문과 답변 및 의견들이 오고갔다. 먼저 연아마틴 상원의원의 의회 인턴 프로그램, 한보이스 파이오니어 프로젝트등 현재 진행하고 있는 많은 리더십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그로인한 한인사회의 변화 및 기여등을 소개했다. 특히 북한인권 문제와 한국 거주 탈북민들이 처한 어려움에 대해 설명하실때 많은 공감을 자아냈다.
마틴 상원의원은 "수십 년간 이어진 분단으로 한국과 북한의 경제적, 문화적, 정치적 차이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각자의 국가에서 정치 지도자로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재외동포만이 기여할수 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자문해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아니면 누가 할수 있는가. 지금이 아니라면 언제 할 수 있는가" 라는 연설로 많은 박수와 격려를 받았다.

(션리생각 - 탈북자는 어느나라 사람인가에 대한 질문을하게 된다. 캐나다내에서 많은 고통과 어려움에 처한 탈북민들 그리고 그들이 강제 추방당하고 있는 현실에 그들을 이해하고 도와줄수 있는 민족은 누구인가. 우리는 그들을 한민족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되었는가. 그들의 자녀는 캐나다에서 태어났고 자랐지만 강제 추방을 당하면 그들의 자녀들은 어느나라 사람인가. 많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하지만 내가 도울수 없음에 안타까울 뿐이다. 시간이 없다.)

러시아 연방의회 하원의원이신 최세르게이의원은 "한민족의 평화구축 사업은 세계적인 성격을 띠고있습니다. 전세계 한인들은 외교정책의 3대 주축인 전통외교, 경제외교, 공공외교 모든 분야에서 노력을 펼쳐 원활한 소통과 교류를 통해 국가간의 이해와 신뢰를 강화할 수 있을것"이라고 강조했다.

(션리생각 - 한인정치인이 해야할 가장 필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살고있는 캐나다에서도 현지 정치인들은 한국에 대해 아는바가 거의 없는게 현실이다. 왜냐하면 한국계 캐나다인의 투표율, 정치참여, 관심이 전무하기 때문이라고 들었다. 우리가 관심 없으면 그들 또한 관심이 없는게 어쩌면 당연한 결과가 아닐까 생각된다. 한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하는 독도, 욱일기, 남북관계등 해결해야할 많은 이슈들 우리가 무관심할때 그들도 무관심으로 답할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이러한 이슈를 가장 잘 이해하는 한인정치인이 해야할 과제이다. 그렇다면 단순히 한국사람이라서 지지하는게 맞는가에 대한 질문을 생각해 볼만하다.)

미국 버지니아주 하원의원 마크김은 "2019년 현재 미국 전역에 선출직 공무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한인의 수는 약 50명에 이릅니다. 이들 중 유권자의 대부분이 한인으로 구성된 선거구를 대표하는 이는 한명도 없으며, 대부분의 경우 아시아계 미국인이 대다수인 선거구를 대표하고 있지도 않습니다. 실제로 이들 지도자 중 일부는 한인 사회가 없다시피 한 지역을 대표하고 있습니다. 이는 오늘날 미국에서 정치에 몸담고 있는 한인 중 그 누구도 한인 사회 전체를 직접 대표하고 이들을 제대로 대변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뜻은 정부 정책에 관해서는 실제 정치계에서 관련된 사안을 제기하고 논의할 수 있는 이가 없는것이 현실입니다. 한반도의 평화는 매우 감정적이고 민감한 사안이기 때문에 매우 복잡하고 다양한 측면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한반도에 살고있는 이들과 미국에 살고 있는 이들이 가진 견해가 다르며, 한국 내 거주하는 이들과 재외 국민들간에도 의견이 갈리기도 합니다. 여기에 통일이라는 정책 사안까지 함께 고려할 경우, 한반도 평화 분위기 조성에 대한 논의는 더욱 복잡해집니다. 하지만 한국인과 한국계미국인들에게 있어 이는 매우 중요한 시대적 사안이 아닐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인 정치인들이 한반도를 둘러싼 세계적인 논의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션리생각 - 우리는 이렇게 매우 감정적이고 민감하고 복잡하고 다양한 측면을 내포하고 있는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 및 논의할 선출직 공무원이 몇명인가 또한 어떠한 노력을 하고 있는가 생각하게 된다.)

8월 29일 목요일
너무도 숨가쁜 일정 그리고 열띤 토론으로 벌써 이틀이 지났다. 셋째날은 매우 특별한 날이다. 새벽 6시부터 모닝콜이 각방에 울렸고 DMZ 방문일정이 잡혀있다.
20년전 내가 한국 군인으로 근무하던 DMZ에 외국인 신분으로 다시 방문하게 되는 날이다. 이곳은 미리 허가를 받아야만 방문이 가능한 곳이기 때문에 그동안 와보고 싶었지만 한번도 다시오지 못했던 곳이다. 본 필자는 대한민국 육군으로 현역제대 하였다. DMZ는 우리가 흔히 알고있는 최전방에서 더 들어가는 북한과 남한의 정가운데에 위치한다. 바로 옆에 판문점이있다. 판문점은 2018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역사상 처음으로 악수하고 만났던 장소이며 2019년 미국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그리고 김정은 위원장이 만난 역사적 장소이기도 하다. 버스에 몸을 싣고 달리는 동안에도 서로의 지역, 나라, 동포사회등 이슈에 대해 끊임없이 토론하며 판문점을 향했다. 너무도 피곤하지만 설레는 마음이 더욱 앞섰다. 아직도 기억이 생생하고 전우들의 얼굴이 하나, 둘 떠올랐다. 몇번의 검문 및 신분확인 검사를 마치고 도착한 판문점에는 긴장이 감돌았다. 아직도 누군가 이시간에도 긴장속에 근무하며 대한민국의 평화를 위해 수고하시는 대한민국 국군 장병들에게 감사를 표한다. 판문점과 DMZ는 북한과 너무도 가깝고 실상을 한눈에 볼수 있다, 이곳은 또한 너무도 많은 민족의 희생과 죽음, 초자연의 아름다움과, 긴장이 공존하는 굉장히 묘한곳이다.
20살의 어린나이에 우리는 왜 여기에 있을까, 우리는 왜 서로를 미워하고 경계해야하는가, 나의 전우들은 왜 지뢰 및 폭약으로 팔, 다리, 손가락이 잘려 나가야 하는가라는 질문과 답변에 고뇌하던 곳이다.

도착한 판문점엔 내 눈엔 너무도 앳된 군인들이 우리를 마지했다. 대부분 유창한 영어실력과 건장한 군인들 이들은 대부분 해외로 이민을 갔거나 어려서 해외에서 오랜기간 살다가 군복무를 위해 이곳에 오게된 친구들이다. 민간인 아니 외국인들을 절도있게 인도하던 군인들과 몇마디 대화에 금세 친해졌다. 나는 그곳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외국인임에 놀란 모습을 감추지 못한 군인들은 나를 선배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그리고 동료들에게 나를 소개하며 기뻐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너무도 반갑고 기쁘고 안쓰러웠다. 현재 UN은 북한을 상대로 여러가지 제재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자세한 내용을 들여다 본다면 너무도 가혹한 제재로 이들이 불법을 저지르게 만드는 상황이 아닐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북한정권에 대한것이 아니라 고통받고있는 북한주민들이 너무도 안타까워서 하게된 생각이다. 2019년 올해초 기적적으로 Medical 부분에 제재를 풀어주면서 한국에서 유일하게 유진벨 재단이 결핵을 치료하기위한 약지원을 UN이 허가하였다. 올해 유진벨 캐나다를 담당하시는 우종철 목사님과의 인연으로 북한내의 결핵이 얼마나 무섭게 퍼져나가고 있는지 그들의 삶이 얼마나 참혹한지에 대해서 알수있는 계기가 있었다. 이러한 현실에 민간차원의 지원은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부족하다. 사람다움, 사람답게 산다는것, 인간으로서의 최소한의 존엄성은 지켜져야만 한다.

8월 30일 금요일
포럼의 마지막 날이다. 협의회 자체회의 및 종합토론이 있었고 이날 MEDICAL & IT 전문인으로서 세계한인정치인협의회 Webmaster가 되었다. 2018년, 2019년 포럼에서 커뮤니케이션, 프리젠테이션등 내가 할 수있는 IT분야에 자원함으로써 이번 포럼에서 추천을 받았고 올해부터 더욱 많은 활동을하게 되었다. 나의 정치 철학이 그렇듯 자원하고 봉사하는것이 모두를 위한것이고 모두가 잘되야 내가 잘된다는 생각이다. 그동안 많은 수고와 노력으로 이 자리를 마련해주신 세계한인정치인협회와 재외동포재단 그리고 한우성 이사장님 마지막으로 대한민국 국민들께 감사드립니다. 포럼은 폐회식 및 환송오찬으로 마무리되었고 짧은 기간동안 너무도 깊게 공감하고 토론했던 참여자들과 악수를 나눴다.

션리 앞으로의 계획 - 앞으로도 꾸준히 지역 사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끊임없이 여러분의 목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겠다. 단기적 계획은 차세대를 위한 교육, 진로와 취업등 세미나를 진행할것이며, 장기적 계획은 건강검진 시스템의 도입과 지역사회 경제 발전 및 차세대를 위한 평등한 기회 그리고 이민 1세로서 높아져가는 이민장벽을 낮추도록 큰 목소리를 내겠다.

이번 세계한인정치인 포럼에 함께 참여하고 대사관 초대도 해주신 연아마틴 상원의원에게 깊은 감사드리고, 샌디리(한인최초의 정치인, Former Cabinet Minister & MLA of the Northwest Territory), 스탠박(온타리오 주의원), 스티브김 (코퀴틀람 시의원), 월드옥타 이영현회장님, 주한캐나다 대사님 마이클 대나허에게도 감사드린다. 아울러 세계한인정치인연합 회장인 씬디류 하원의원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


션리(Sean 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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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시민들 절반 이상 "식품가격 너무비싸 유통기한 지나도 먹는다"
경제적 압박 속에서 식품 안전성에 대한 인식과 관리 변화캐나다에서 식료품 가격 인플레이션이 점차 완화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식품의 가격은 여전히 높게 유지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많은 캐나다인들이 잠재적 건강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유통 기한이 지난 식품을 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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