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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청도군 감 말랭이 한남슈퍼에 내놓자마자 매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09-27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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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의 이승율 군수 등 청도군에서 온 특산물 판촉단이 한남슈퍼 버나비점에서 청도군우수상품특별전 개막 테이프 커팅식을 가졌다.(상)

청도군 이승율 군수가 한남슈퍼 버나비점 매장에서 직접 청도군의 특산품을 고객들에게 시식을 권하며 판촉활동을 벌이고 있다.(하)

 

한남슈퍼 1주일간 청도군 우수상품 특별전

이승율 군수, 박기호 군의회 의장 판촉 방문

 

작년 12월 밴쿠버를 찾아 군의 농특산물을 홍보했던 청도군이 다시 캐나다를 찾아와 특별전을 통해 작년에 이어 올해도 청도군의 대표적인 가공식품인 감말랭이 등이 인기리에 팔리는 성과를 올리고 있다.

 

청도군의 이승율 군수와 박기호 군의회 의장, 김수태 군의원, 김종현 산업경제건설국장 등 12명은 27일 밴쿠버에 도착해 한인대표유통기업인 T-브라더스와 함께 T-브라더스 계열 대형슈퍼 체인점인 한남슈퍼 전 지점에서 청도군 우수상품 특별전을 통해 판촉활동에 들어갔다.

 

청도군의 우수상품 특별전은 10월 3일까지 한남슈퍼 전 지점에서 펼쳐진다. 

 

이 군수는 작년 12월 6일 T-브라더스 본사에서 테리 김 회장과 함께 청도군과 T-브라더스가 지속가능한 상생 협력사업을 적극 추진하여 청도군의 농특산물의 수출 증대에 공동 노력한다는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 군수는 이때 청도군의 농특산물을 판촉하기 위해 다시 밴쿠버를 찾아 오겠다고 약속했고, 이번에 약속을 실현하게 됐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도 청도군의 농산물인 감으로 만든 감 말랭이가 최고 인기 상품으로 큰 호응을 받으며 팔려나갔는데, 27일 한남슈퍼 버나비점에 내놓은 감 말랭이가 반나절도 안돼 다 동이 나 타점으로 갔던 물양 일부를 다시 받아야 할 정도로 다시 한번 큰 인기를 구가했다.

 

이 군수는 "단순한 판촉행사가 아니라 이런 행사를 통해 많은 한인잔치날과 같이 많은 한인들이 모일 수 있는 자리가 됐으며 좋겠다"며, "청도군에 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온누리국악예술단도 나중에 함께 와서 한인과 타민족이 모두 신명나게 즐길 수 있는 마당을 마련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군수 일행은 2박 3일간 한남슈퍼 버나비점과 써리점 그리고 27일 새롭게 문을 연 랭리점 등을 돌면서 감말랭이와 감양갱, 홍시 스무디 등 감 가공품을 비롯해 석류즙, 배도라지즙, 그리고 다양한 과일과 채소로 만든 자연발효식초제품군을 홍보 판매할 예정이다.

 

밴쿠버 판촉행사를 마치고 29일 토론토로 이동해 역시 청도군 농특산물 판촉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 군수는 판촉단은 27일 오후 4시에는 T-브라더스를 방문해 T-브라더스의 공동대표인 테리 박 회장과 간담회를 통해 다시 한 번 밴쿠버 한인사회와 청도군과 협조를 통해 한국의 상품 해외수출을 돕고 또 우수한 한국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상호 호혜를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를 했다.

 

T-브라더스는 자회사인 한남슈퍼를 비롯해 코스코를 비롯한 서부캐나다의 대형 유통점에 자체 제품과 한국의 식품들을 공급해 오고 있다. 특히 한국 식품에 관심이 높은 중국계 등 아시안 마켓으로 한국 제품들이 진출하는데 교두보 역할을 톡톡히 해 오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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