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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제이 신·넬리 신 당선 가능성도 높아지려나?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10-0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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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y Shin이 페이스북에 올라온 선거운동 모습 

 

 

입소스캐나다 최근 정당 지지도 조사

보수당 37%로 자유당 34%에 앞서

당대표 지지에선 트뤼도-쉬어 동률

 

당장 내일 투표를 한다면 캐나다 정권이 자유당에서 보수당으로 교체할 수 있어 보여, 보수당 후보로 나온 BC 한인후보들의 당선 가능성에도 희망도 가져보게 된다.

 

입소스캐나다가 1일 발표한 각 정당별 지지도에서 내일 당장 투표를 하겠다는 응답자 중 37%가 보수당을 찍어 전 주 발표 때보다 1포인트가 상승했다. 반면 자유당도 34%로 2포인트가 올랐다. 제2야당인 NDP는 15%에 머물렀고, 녹색당은 4포인트가 하락한 7%에 머물렀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에서는 보수당이 자유당은 1% 포인트 앞섰고, 온타리오주는 자유당이 보수당보다 2% 포인트 앞질렀다. 성별로 여성은 보수당과 자유당 모두 34%의 지지를 보냈고, 남성은 보수당이 40%로 자유당의 34%를 크게 앞질렀다. 연령별로는 55세 이상은 보수당에 대한 지지율이 42%로 자유당에 35%를 앞질렀고, 35-54세는 보수당에 42%로 자유당에 32%에 비해 10% 포인트나 앞선 반면, 18-34세는 자유당이 34%로 보수당의 25%와 NDP의 25%에 비해 각각 9% 포인트 앞질렀다.

 

그런데 각 당 대표에 대한 지지도는 또 당 지지도와 달리 나왔다. 누가 다음 연방총리로 최선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저스틴 트뤼도 장유당 대표와 앤드류 쉬어 보수당 대표가 모두 33%로 나왔다. 두 사람다 당 지지도보다 낮은 셈이다. 자그밋 싱 NDP 대표도 14%로 당 지지도보다 낮았다. 반면, 엘리자베스 메이 녹색당 대표는 12%로 당 지지도보다 크게 높았다.

 

각 주별로 보면 BC주에서는 트뤼도 대표가 37%로 앤드류 쉬어의 28%보다 무려 9% 포인트 앞질러 갔다. 싱 대표는 16%로 메이 대표의 17%에 비해 낮았다.

 

현 자유당 정부가 유지되야 하느냐는 질문에 38%만이 그렇다고 대답했고, 정권이 바뀌어야 한다는 대답은 62%로 절대적으로 높았다. BC주는 41%대 59%로 그 차이가 다소 좁아졌다.

 

트뤼도 지도력 하의 자유당 정부에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43%는 인정한다고 대답했고, 57%는 인정 못하겠다고 대답했다. 주별로 BC주는 42% 대 58%로 오히려 전국 평균보다 인정 못한다는 쪽에 더 무게가 실렸다.

 

한편 연방 보수당의 버나비 사우스 지역구 제이 신(Jay Shin, 신철희) 후보는 지난 9월 28일 버나비 본서레크리에이션컴플렉스(Banquet Hall, 6550 Bonsor Ave. Burnaby)에서 열린 KCWN(Korean Community Workers Network, 회장 김민정 스텔라)는 10주년 기념행사에 참석해 축하를 하며 한인들의 캐나다사회 참여에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지난 보궐선거 때는 싱 NDP대표가 지역 선거구에맘 몰두 할 수 있었으나, 이번에는 당 대표로 싱 대표가 전국의 유세 지원을 다니고 있어 다소 신 후보에게 유리한 점이 있다. 또 자유당의 닐람 브라(Neelam Brar)도 싱 대표와 같은 남아시아계여서 표를 나눌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해당 지역구 거주자의 민족별 비중은 중국계가 38.7%, 유럽계가 32.2%, 남아시아계가 8.4%, 그리고 필리핀계가 6.2%로 나와 있다.

 

같은 보수당의 포트무디-코퀴틀람 지역구 넬리 신(Nelly Shin) 후보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쉬어 대표가 부유한 외국이나 독재자 국가에 원조금을 보내는 대신 캐나다의 미래를 위해 쓰겠다는 동영상을 올렸다. 또 보수당이 제1형 당뇨환자에게 장애인세금혜택(Disability Tax Credit)을 주자는 보수당의 공약도 올렸다.

해당 지역구 거주자의 민족별 비중을 보면 유럽계가 과반을 넘는 59.7%, 중국계가 13.7%, 한인이 6.2%, 그리고 남아시아계가 4.3%로 나와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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