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와 유시민, 같은 사람을 만난 후 각각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한국 | KBS와 유시민, 같은 사람을 만난 후 각각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표영태 기자 입력19-10-11 14:27 수정 19-10-15 08:50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의 유튜브 알릴레오 3회 방송 모습 [유튜브 캡처] 


최근 같은 사실을 놓고도 어떻게 편집을 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일이 많다. 그런 사실 중의 하나가 바로 KBS 사회부기자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알릴레오 유튜브 방송이 같은 김경록 씨를 놓고 인터뷰를 했는데 서로 상반된 내용을 주장해 전문 공개를 하는 일이 벌어졌다. 이에 대해 KBS 사내게시판에 올라 온 글에 양측 주장을 정리한 부분이 있어 일방적인 주장만 담은 한국의 편파적인 언론보도와 달리 객관성을 볼 수 있어 전체를 게재한다.(편집자 주) 


​알릴레오 이후 여파가 크다. 20년이 넘는 회사생활 동안 가장 큰 위기라는 공포까지 든다. 공영방송사는 국민의 수신료로 운영되는 언론사이기에 그 어느 기관보다 보도의 신뢰성이 생명이며 기본이다. 

그 기본이 무너진다면 존립기반 조차 사라진다. 보수정권 내에서는 정권의 압력 때문이라는 최소한의 핑계라도 댈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아니다. 오로지 우리의 몫이다.

유시민 노재 이사장이 막강한 셀럽이라 하지만 결국 개인 유튜버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단 1인의 유튜버로 인해 KBS라는 거대 언론사의 보도가 그 신뢰도와 의도, 진실성이 의심된다면 한 조직을 넘어 전체 언론 지형의 변곡점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다.

핵심은 비슷한 맥락의 인터뷰 내용을 어떻게 활용하고 시청자에게 전달했느냐의 차이다. 알릴레레오와 오늘 배포된 KBS의 녹취록을 보았다.

 9월 10일 이후 한달 가까이 지나며  더 추가된 내용은 있지만 정경심 교수의 사모펀드를 선택하게 된 이유, 5촌 조카의 추천에 의한 코링크 투자. 단순한 투자자의 위치에서 투자를 결정했다는 내용은  대동소이하다. 한투 김경록 차장은 오랜 기간 정경심씨의 자산관리사로 자금의 운용과 투자과정의 전체적인 상황을 지켜보고 관여했기에 가장 핵심 증인인 것은 확실하다.

 그러한 핵심 관계자의 한시간 여 인터뷰를 어떻게 취사선택 했느냐에 따라 오늘의 사태까지 이르렀다.

 유 이사장은 현재 검찰의 수사방향과 김차장의 진술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를 밝히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그러나 KBS법조팀 아니 사회부는 옳고 그름을 떠나 전체 인터뷰 중 단 두문장을 활용해 검찰의 논리구조에 집어넣었다. 이 차이다.

 지난 두달동안 조국장관 관련 보도를 보며 안타까웠다. 솔직히 매일 같이 보도되는 사안들의 팩트 하나 하나를 장삼이사인 내가 반박할 수 있을 정도였다. 그러다 결국 이 사단이 났다.

그 뇌관이 뽑힌 녹취록 이야기나 하자!

오늘 공개된 녹취록의 내용중 중복되거나 김차장이 모르는 것,  추정 등은 생략하고 정리한다면 녹취의 주 핵심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조국장관이 민정수석이 되면서 주식 직접투자가 제한되었고 간접투자 상품을 알아보았다. 결국 여러 요인들을 감안해 사모펀드로 결정했으며 금융당국과 청와대의 컨펌을 받았다.

사모펀드로 큰 방향을 결정하자 코링크에 대해 검토를 해보라고 정경심 교수가 제안서를 가지고 왔다. 5촌조카가 운용(?)하는 업체의 상품이지만 회사의 신용도나 투자자 모집방법에 약간의 물음표가 던져졌다.

 그러나 pb 본인이 관리하던 자금 인출을 꺼려하는 것으로 오해할 수 있기에 더 이상의 조언이나 충고는 자제하고 상품의 안전성만 체크하라고 했다.

 상품의 컨셉은 기본적으로 블라인드 펀드였다. 그러나 블라인드 펀드라도 일선 투자현장에서는 펀드가 투자하는 업체에 대한 정보를 자연스럽게 공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70억이 약정되었지만 10억만 투자한 것은 운용사의 편리를 위해서 고객한테 그렇게 해달라고 부탁을 하는 것이지 약정금액을 전액 투자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정교수의 투자는 직접투자라고 말을 하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본다. 엄격하게 보면 규정위반이기는 하지만 투자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가족들과의 저녁 식사 등 몇차례 조장관을 만나기는 했지만 투자와 관려된 이야기는 일체하지 않았으며 아무 것도 모르는 것 같았다.

PB라는 업무 자체가 자산도 관리하고 사람도 관리할 수밖에 없다. 고객들에 대해서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많은 부분을 알아가고 도와드리고 하는 과정들이 필수적으로 따라와야 된다.

 저희 회사에 많은 직원들이 아마 그렇게 엄청나게 노력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다시 말하면 개인의 업무를 pb에게 부탁한 것이 소위 투자자의 갑질이라는 것은 오해다.

투자자와 pb의 일반적인 모습이다.

 

  9월 10일 당시 해당 PB와의 인터뷰는 KBS가 유일했고 이를 토대로 투자와 관련된 정경심교수의 불법성확인 그리고 불법성의 여지가 있다면 조국 교수와의 연관성을 따져야할 것이다. 

 장관 지명 직후에 벌어진 상대적 박탈감과 도덕성 문제는 검찰의 수사가 시작되고 취재의 주체가 법조팀이 된 순간 논외의 문제가 된다.

 생각나는 논의의 변경시점과 주테마는 다음과 같다.

 

1.초기의 문제

코링크를 통해 블루펀드에 들어간 투자금이 웰스시엔티에 들어갔으며 각종 관급공사에 웰스시엔티가 납품이 증가한 것은 당시 민정수석의 영향력이 있기에 가능했다는 의혹이다.

 이는 전정권에서 사업물량이 더 많았고, 웰스시엔티의 대표가 당시 조국교수와 관련된 자금 유입조차 몰랐다는 것, 신호등 납품 분야에서 해당업체의 전체 비중이 크지 않았다는 점들이 밝혀지며 자연스랍게 클리어 됐다.

 

2. 중반 문제다.

 펀드 운영의 상황과 투자한 업체를 투자자가 알았느냐 하는 것으로 나갔다.

 9월 10일 경에 이루어진 pb와의 인터뷰 당시에도 이 부분이 뜨거웠고 성부장의 인식으로는 이 문장에 대한 중요도가 컸다는 것이다. 일견 수긍되기도 한다. 그러나 아니다.

 문제가 된 11일 기사 중 정새배 기자의 기사는 5촌조카의 운용을 알았기에 투자자의 펀드 운용 개입을 금지한 자본시장법 위반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분명히 하자. 위 내용이 100% 맞는다 해도 투자자는 자본시장법상 처벌받지 않는다.

투자자가 투자금의 투자처와 사용방법 등을 정하고 요구해 이를 수행했다면 이를 막지못한 운용사가 처벌받는 것이지 투자자에 대한 처벌규정이 없다. 

단순히 투자사의 운용주체와 내역을 알았다면 더더욱 아니다. 결국 일선 투자사와 투자자간 비일비재하게 이루어지는 투자행태이고 처벌규정도 없는 사안이다.

 이를 pb가 인터뷰한 전체적인 내용들을 제치고 제일 중요한 야마로 써먹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든다.

 같은 날 하누리 기자도 마찬가지다. 조국 장관이 배우자 정 교수로부터 이 같은 투자 계획을 전달받았다면 공직자윤리법 위반 가능성이 있단다.

-라면 기사의 대표적인 경우다. 그런데 공직자윤리법 역시 처벌규정이 없다. 법내용도 그렇고 판례 역시 그러하다. 처벌규정도 없는 위반행위라면 검찰 특수부 전원이 매달려야 할 가치가 없는 사안이다. 

이에 대한 의구심이 든다면 피의자와 이해충돌이 벌어지고 있는 검찰이 아닌 사모펀드에 해박한 금융전문가나 금융당국의 관계자들에게 크로스체킹을 하는 것이 상식적인 수순이었다.

 

3. 그 이후 지금까지다. 

위에서 이야기한바와 같이 단순한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처벌할 수 없기에 검찰은 코링크의 실질적 소유자가 정겸심이라는 결론을 이끌어내려 했다.

 실질적 소유주가 되어야만 정겸심 교수의 자본시장법에 의한 처벌은 물론 사기, 횡령범이 되면서 조국장관의 낙마가 확실시되기 때문이다.

 조범동에게 대여했다는 금액이 실제로 코링크 설립에 자본금이 되고 이는 차명소유가 되어야만 하는 이유다.

자본시장에서 회사의 주도권과 실제소유자 여부는 누가 더 많은 돈을 투자했느냐로 따지는 것이 기본이다. 그럼에도 수백억을 투자한 익성과 신성 그리고 햄버거업체의 역할이 떠올랐음에도 무시되는 이유는 짐작할 수 있다.

9월 10일 김차장과 이루어진 인터뷰에서 밝힌 코링크 투자 과정에 따른다면 정겸심교수는 단순히 5촌조카가 권유한 상품에 투자한 것에 불과해지며 이는 검찰의 수사방향과 어긋나게 된다.

 그래서 검찰의 시각과 같아야 하는 법조팀은 해당 인터뷰를 무시했다고 나는 생각한다.

 익성과 신성이라는 존재를 무게감있게 다룬 것을 KBS보도에서 보지를 못했다.

이러한 일련의 상황은 검찰의 단편적인 정보를 취득해 단독을 내려는 취재경쟁 이 벌어지면서 잘못된 관행에 함몰되었다고 볼수도 있다.

 

 

 그러나 오늘 성 사회부장의 입장문을 본 후 나는 절망했다. 

성부장을 중심으로 한 취재팀은 확증편향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으며 정교수를 비롯한 조국장관 일가에 대한 시각이 검찰과 동일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들은 객관적인 언론으로서 중립적인 입장을 견지하며 객관적인 팩트만 보도해야하는 취재윤리를 저버렸다. 성부장은 pb가 당시 코링크에 투자할 당시의 투자 배경과 상황을 객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는 인터뷰어로 보지않았다. MB의 집사! 즉 공범으로 보았다.

성부장은 이번 검찰 수사가 순수하다고 법조팀 기자 어느 누구도 생각지 않는다고 한다. 그러나 검찰의 시각에서 봐야한다고 한다. 괴변이다.

검찰에 일부 인터뷰 내용을 확인했을 뿐 흘리지 않았다고 한다. 술은 먹었지만 음주운전은 하지않았다는 드립이 생각난다.

정교수가 증거인멸을 교사했으며 그로 인해 젊은 자산관리인을 증거인멸로 내몰아 젊은사람의 삶을 파탄내고도 자신만 살려하는 파렴치범이라 한다. 상당수 전문가들은 증거인멸의 성립여부에 대해 회의적이다.

 내가 느끼는 것은 공포다. 정교수와 조국 장관에 대한 시각이 이랬구나. 이런 시각으로 기사를 만들고 방송한 것이다.

일개 유튜버의 방송이 영향을 미치는 이유는 주장하는 근거와 논리적 타당성 유무로 보아야 한다. 오로지 진영논리에 함몰된 것이라는 그 사고가 두렵다.

월급받아서 애들키우고 생활하는 회사라는 조직이 몇몇의 아집과 독선으로 위기상황에 빠지게하는 이 순간이 두렵다. 기자들은 이 조사위 구성을 반대한다고 한다.

 

 묻자! 이 사안이 현재 보도국 내에서 수습할 단계라고 보는가? 이미 한참 벗어났다.

언론사라는 조직내에서 사회적 반향이 큰 일이 발생하면 객관적인 조사를 시행 한 후 잘잘못 여부에 따라 사과하고 재발방지 약속을 하는 것이 가장 피해를 최소화시킬 수 있는 매뉴얼이다.

 물론 조사결과가 각자 생각하는 것과 다를 수 있다. 그러나 객관적인 조사과정을 도출해야만 사과로 가던 아니면 지금까지의 보도에 대한 정당성을 확보하던 선택이 가능하다.

 KBS라는 조직에서 몇몇이들의 개인적인 고집에 회사의 명운을 걸 수 없는 이유다.

 

PS. 그 며칠 뒤 정새배 기자는 김차장이 컴퓨터 하드를 교체한 뒤 조국 장관을 집에서 만났을 때 고맙다는 인사를 받았다는 보도를 했다. 

컴퓨터 하드 교체에 대한 인사였고 결과적으로 증거인멸을 인지한 것이 아니냐는 뉘앙스다. 

 김차장은 알릴레오에서 조장관의 인사는 만날때마다 하는 의례적인 것이었음에도 이를 악용한 보도가 횡횡했다고 한다. 성부장이 공개한 녹취록 중 증거인멸 부분이 원래 없는 것인지 생략해서 첨부한 것인지 궁금하다.

 만약 증거인멸 부분에 대한 인터뷰가 있고 고맙다는 인사에 대한 의미를 알릴레오에서와 마찬가지로 밝혔는데도 며칠 후 그런 내용을 보도했다면 변명의 여지가 없다. 악의적이다. 

관련 내용이 인터뷰 되지 않았다면 그리고 관례적인 인사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면 나의 궁금증은 해소된다.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35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한국 '초강성 진보' 샌더스 다시 인기 상승
CNN 조사 민주당 후보 호감도 1위"시스템을 고치려면 혁명이 필요하다"  나이 많은 진보주의자' 버니 샌더스 후보(78·버몬트·사진)가 민주당 주자들의 각축속에 인기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리버럴리스트로 단단한 지지층을 자랑하는 샌더스 상원의
12-31
한국 KBS와 유시민, 같은 사람을 만난 후 각각 무슨 말을 하고 싶었던 것일까
노무현재단 유시민 이사장의 유튜브 알릴레오 3회 방송 모습 [유튜브 캡처] 최근 같은 사실을 놓고도 어떻게 편집을 했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일이 많다. 그런 사실 중의 하나가 바로 KBS 사회부기자와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알릴레오 유튜브 방
10-11
한국 문재인 대통령 제74차 유엔 총회 기조연설 전문
유엔과 회원국들의 헌신으로 세계의 많은 문제들이 해결되고, 평화를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고 있습니다.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티자니 무하마드 반데 총회 의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의장의 탁월한 지도력으로 다자협력이 확산되는 총회가 되리라 기대합니다
09-25
한국 [전문] 문 대통령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사
(사진출처=청와대 홈페이지)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독립유공자와 유가족 여러분,재외·해외동포 여러분,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이 되는 올해, 광복 74주년 기념식을 특별히 독립기념관에서 갖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오늘의 대한민국은 어떤 고난 앞에서도 꺾
08-15
한국 문 대통령 “애국 앞에 보수·진보 없어…기득권 매달리면 진짜 아니다”
  현충일 추념사, “보수든 진보든 모든 애국 존경…이분법 시대 지났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가 없다”면서 “기득권이나 사익이 아니라 국가공동체의 운명을 자신의 운명으로 여기는 마음이 바로 애국”이라고 말했다.&nbs
06-06
한국 문 대통령 “외교채널과 물적·인적자원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
문재인 대통령이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수보회의서...“각 부처 할 수 있는 노력 다해야""장례·가족심리안정·의료·법률 지원 성의 다하라”문재인 대통령은 3일 헝가리 다뉴브강 유람선 침몰사고 수습과 관련, “정부는
06-03
한국 캐나다 대형산불 수만 명 대피 … 비상사태 선포
Alberta Wildfire  페이스북 사진  캐나다 앨버타주에서 20일(현지시간) 강풍을 타고 급속히 퍼진 산불로 주민 수만 명이 대피하고 주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소방당국은 주요 빌딩과 일반 주택 주변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해 화염을 막고
05-21
한국 최순실 "다른 말로 바꾸라" 朴 "예예예"…음성파일 공개
박근혜 전 대통령.[뉴스1]    최순실씨(왼쪽)과 박근혜 전 대통령. [중앙포토, 뉴스1]  박근혜 전 대통령 취임사 회의에 '비선실세' 최순실씨가 개입한 정황을 보여주는 녹음파일이 17일 시사저널을 통해 공개됐다
05-17
한국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미국서 숙환으로 별세
  조양호(70)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새벽 (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지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고 대한항공이 밝혔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미국 현지에 머무르며 폐 질환 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
04-08
한국 2018 재외동포 중고생 대학생 모국 연수, 천안서 개막
 50개국 1천여명 재외동포 청소년 참가모국의 사회, 문화, 역사, 전통 배우기  전 세계 50개국 재외동포 청소년·대학생 1000 여명이 한민족 뿌리를 찾고, 모국의 전통과 문화, 역사, 사회를 배우고자 한 자리에 모였다. 재외동포
07-25
한국 한-캐나다 보호무역주의 대응 공조 강화
  김현종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18일 캐나다의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외무부장관과 마크 마친(Mark Machin) 캐나다연기금(CPPIB) 회장과의 각각 면담을 통해 주요 통상현안 및 양국간 교역과 투자 확대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자동
07-20
한국 제주 밴쿠버 등 북미 무역사절단 참가업체 모집
10월 11일부터 19일까지 방문접수 7월 15일까지 10개사 내외 제주특별자치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춘근)는 밴쿠버, 로스앤젤레스, 뉴욕 등 북미 3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를 오는 15일까지 모집 중이라고 밝혔다.&nbs
07-04
한국 평택 미군사령부 회의실 이름에 '김영옥' '안수산' 명명
테이프 커팅식-(왼쪽부터)빈센트 브룩스 주한미사령관(대장),  한우성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이환준 김영옥평화센터 사무총장(예비역 해군대령), 김병주 한미연합사부사령관(대장) 독립군 자녀이자 미군 전쟁영웅  재외동포재단은 유엔사령부가
06-29
한국 문재인 대통령,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 초청 오찬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초청 오찬(청와대 제공)문재인 대통령은 국가 유공자와 보훈가족들 현충일 전날인 5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 했다.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당신을 기억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된 오찬에서 문 대통령 부부는 250여 명의 초청자들과 일일이 인사를
06-05
한국 보훈의 달 앞두고 캐나다 참전용사 한국 재방문
 한국의 국가보훈처의 초청으로 캐나다를 비롯해 연영방 참전용사들이 한국을 재방문해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피우진 국가보훈처장은 지난 31일 오후 서울 그랜드앰버서더호텔에서 영연방 참전용사 재방한 감사만찬을 개최했다.이 자리에는 캐나다 토
06-01
한국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문, 회담 브리핑, 문재인 대통령과 기자들의 질의응답
2차 남북정상회담 결과 발표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어제 오후, 판문점 북측지역 통일각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두 번째 남북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지난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첫 회담을 한 후, 꼭 한 달만입니다. 
05-27
한국 문재인 대통령-김정은 두번째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오후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마친 후 헤어지며 포옹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6일 두 번째 정상회담을 했다.  이날 회
05-26
한국 세입자 함부로 내쫓을 수 없다
 세입자 보호법 강화 개정수리철거 이유 퇴거 제한 BC주 정부가 수리나 철거 등의 이유로 세입자를 내쫓기는 일에서 세입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안이 효력에 들어갔다. 개정된 세입자보호법(Residential Tenancy Act)은 세입자의 보호
05-18
한국 재외동포 몸은 외국에 있어도 뿌리는 한국에
 외국인 소유 땅 절반 외국국적 한인'17년말 기준 전국토의 0.2%에 불과  중국인의 해외 부동산 투자 열기로 제주도를 비롯해 한국 땅도 중국인들의 손에 다 넘어간다고 호들갑을 떨지만, 전체 외국인이 소유한 땅도 많지 않으며, 그나마도 한국
05-01
한국 '판문점 선언문 전문' 한반도 완전한 비핵화, 종전선언 후 평화협정
 판문점 선언문에 서명 후 교환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제공)  종전선언 후 평화협정남과 북 완전 비핵화적대행위 전면 중지 민족 자주의 원칙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04-27
한국 남북 정상 만찬…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그 날을 위하여” 건배
- 제주 초등학생 오연준 군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 독창…리설주 여사 만면에 웃음- 문 대통령 “한반도 평화 새로운 출발…분단의 상징 판문점은 세계 평화의 산실이 됐다”- 김 위원장 “함께 맞잡은 손 굳게 잡고 꾸준히 걸어가면 반드시 좋은 방안 만들 수 있을
04-27
한국 판문점서 맞잡은 두 손
문재인 대통령이 27일 판문점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만나 비핵화 대장정을 시작한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과 오후 두 차례 회담을 통해 합의문을 발표한다고 청와대가 26일 밝혔다. 청와대가 ‘판문점 선언’으로 부르기를 기대하는 이 합의문에 담길 비핵
04-26
한국 MB 구속수감
110억원대 뇌물수수, 350억원대 다스 횡령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이 23일 새벽 서울 논현동 자택을 출발해 서울동부구치소로 이동하고 있다. 이 전 대통령은 노태우·전두환·박근혜 전 대통령에 이어 대한민국 헌정사상 네 번째로 구속된 전직 대통령
03-22
한국 대한항공, 인천 새 터미널서 수하물 안 싣고 출발
1600개 누락검색시스템 지연 원인   18일(한국시간) 개장한 인천 제2터미널에서 대한항공이 승객들의 짐을 싣지 않고 출발해 승객들이 불편함을 겪었다.  대한항공은 제2터미널이 개장한 18일부터 21일까지 승객들의 짐이 누
01-24
한국 드라이브 스루 조문, 캡슐 우주장 … 일본 고령화 장례식
노약자 배려, 차 탄 채 조의 표하고 도심서 추모 하이테크 묘지도 인기“별이 되고 싶은 꿈 이뤄드립니다”인공위성에 실어 우주로 … 30명 대기 일본에 살고 있는 오다치 모토유키는 2년 전 79세로 세상을 떠난 어머니의 장례를 ‘우주장(宇宙葬)’으로 다
01-2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