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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 37주년 정기공연..... 올해는 자폐아동 센터 기금마련

표영태 기자 입력19-11-02 12:12 수정 19-11-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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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토) 오후 7시 써리 벨예술공연장 

코람데오 사회공익재단 매칭 펀드 참여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자선기금을 마련해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로 하는 세계 각 단체나 기관을 도와오고 있는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이 올해는 자폐아동을 위한 단체에 수익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단장 정문현, 지휘 정성자 권사)은 오는 9일 오후 7시부터 써리에 위치한 벨퍼포밍아트센터((Bell Performing Arts Centre, 6250 144 St, Surrey)에서 밴쿠버총영사관, 밴쿠버교회협의회, 밴쿠버목사회, 아메니다한인실버타운 등이 후원하고, 코람데오(Coram Deo) 재단이 협찬으로 제37회 정기공연을 한다.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의 정문현 단장과 정성자 지휘자 등은 지난 30일 오전 써리의 길포드쉐라톤 호텔에서 현지 언론사와 한인언론사를 초청해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패시픽 자폐아가족네트워크(Pacific Autism Family Network)의 새로운 치과 프로그램과 특별장비 마련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한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 참석한 패시픽 자폐아가족네트워크의 설립자인 웬디 코치오 대표와 서지오 코치아 공동대표는 캐나다가 치과의료비가 비싼 편이고 자폐 아이들의 치과치료는 다른 아이들보다 훨씬 힘들고 어려운데 도움을 주기로 한 시온선교합창단에 대해 고마움을 표시했다.

 

이 자리에는 CDI 칼리지의 아그네스 아레발로 치과 프고르램 대표도 참석해 졸업생과 재학생들이 현장실습 차원에서 패시픽 자폐아가족네트워크에서 치위생 봉사를 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코람데오 사회공익재단도 정기공연을 통해 마련된 기금에 대한 매칭펀드를 할 예정이다.

 

정 단장은 "지난 여름 BBQ 파티를 통해 이미 2만 달러의 성금을 모금했다"며, "따로 목표액이 없고 가능한 많은 기금을 모아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밴쿠버시온선교합창단은 작년에도 이스라엘 장애인 센터 설립과 시리아 난민들을 위한 기금으로 전달했으며, 2017년도에는 써리 메모리얼 병원에 식도암 치료 특수 장비 구입비용으로 기부한 바가 있다.

 

올해 공연에는 일본계 합창단 2팀이 참가하는데 카틀레야 합창단과 나브 합창단이다. 현재 한일간 관계가 불편한 상황인데, 이번 공연은 두 나라 이민사회의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온선교 합창단은 2010년 청와대에 초청을 받아 공연을 했으며 2011년에는 뉴욕 카네기홀에서, 2013년 한국-캐나다 50주년 수교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한 바 있다. 이외에도 밴쿠버의 수잔 리치씨가 90년대 북한의 대기근 때인 고난의 행군 시절 태어난 고아 어린이들을 돕는 퍼스트스텝스의 두유와 필수영양소 지원사업, 탄자니아의 우물만들어 주기 사업 등에도 일조한 바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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