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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한국 관광객, 밴쿠버에서 가장 크게 지갑 열어

표영태 기자 입력19-11-08 11:13 수정 19-11-08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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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방문 한인 4억 3400만불 지출
1인당 지출액 주요 유입국 중 4번째

작년도에 캐나다를 찾은 외국 관광객들이 가장 많은 돈을 지출한 곳은 밴쿠버 지역인데, 한국 관광객도 중국 관광객 다음으로 밴쿠버에서 많은 돈을 썼다.

연방통계청이 8일 발표한 2018년도에 외국 관광객이 지출한 비용 관련 통계자료에 따르면, 밴쿠버와 주변 해안지대와 산악지대에서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했다. 밴쿠버에서 지출한 총 액수는 47억 달러로 캐나다 전체의 21.6%를 차지했다. 

미국인 캐나다에서 총 106억 3400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밴쿠버 지역에서 20%에 가까운 19억 5000만달러를 지출했다. 나머지 국가 관광객은 총 113억 3400만 달러를 지출했는데 25%가 넘는 27억 9000만 달러를 밴쿠버지역에서 지출했다. 반면 광역토론토는 미국 관광객이 14억 4000만 달러, 나머지 국가 관광객이 19억 달러를 썼다.

미국을 제외한 9대 주요 유입국 중에 한국 관광객은 캐나다에서 작년에 총 4억 3400만달러를 지출했다. 이중 밴쿠버 지역에서 지출한 금액은 1억 4200만 달러로 32.7%에 달했다. 이는 중국 관광객의 38%에 이어 가장 높은 편이었다. 오스트레일리아는 32.2%, 일본은 28%, 멕시코는 27.3%였다. 프랑스 관광객은 5.7%에 불과했고, 인도도 10.5%에 불과했다.

즉 중국 다음으로 한국인이 캐나다의 다른 지역보다 BC관광산업에 와서 돈을 쓴 셈이다.

2018년도 9대 주요 국가 총 관광객 대비 1인당 지출액에서 한국은 1766달러를 기록했다. 중국이 2690.6달러로 가장 높았고, 이어 오스트레일리아가 2355.4달러, 독일이 1842.4달러로 한국보다 많았다.

결국 한인들의 캐나다 관광산업에 대한 질적인 기여도에서 높은 편에 속했으며, 특히 밴쿠버 지역에서의 기여도도 더 큰 것으로 나왔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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