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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 9월 누계 새 한인 영주권자 4720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11-29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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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동기대비 30.2%나 급증해

캐나다 전체 5.6% 증가와 비교

주요 유입국 순위에서 9위 기록

 

올해 들어 캐나다 전체적으로 새 영주권 취득자 수가 안정적으로 늘어난 반면, 한인 영주권자 수는 대폭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다.

 

연방이민부(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이민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3분기 말, 즉 9월까지 영주권을 취득한 한국 국적자는 총 472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작년 9월까지 3625명의 한인이 영주권을 받은 것에 비해 30.2%나 급증한 숫자다. 또 작년 한국 국적자의 총 영주권 취득자 수 4800명에 80명만이 부족한 수이다. 결국 4분기 3개월간 얼마나 많은 한국 국적자가 영주권을 받느냐에 따라 5년 이내 가장 많은 새 한인 영주권자가 생기는 셈이다.

 

이번 통계에 북한 국적자로 영주권을 받은 인원이 10명으로 나왔다. 작년에도 총 10명이 영주권을 받은 것으로 통계에 잡혔다. 

 

캐나다 전체로 9월까지 총 26만 3945명이 영주권을 받았다. 작년 9월까지 24만 9980명이 영주권을 취득한 것에 비해 1만 3965명이 늘어 5.6%의 증가한 셈이다.

 

새 영주권자의 주요 유입국을 보면 6만 6435명의 인도가 절대적으로 많은 수로 1위를 했으며, 중국이 2만 4035명으로 2위, 필리핀이 2만 1985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나이지리아, 미국, 파키스탄, 시리아, 에리트레아 순이었고, 한국이 9위를 그리고 이어 이란이 10위권에 위치했다.

 

새 영주권자가 정착한 주별 통계로 보면 BC주가 총 3만 8525명으로 온타리오주의 12만 575명에 이어 2번째로 많았다. 이어 알버타주가 3만 3630명을 기록했고, 퀘벡주가 2만 9720명으로 4위에 머물렀다. 

 

BC주는 작년 9월까지 총 3만 5130명의 영주권자가 정착지로 정해, 올해 3395명 즉 9.7%가 늘어났다. 

BC주에 정착한 영주권자의 이민 카테고리별로 보면 노동자프로그램(Worker Program)이 1만 2850명, 사업 프로그램이 360명, 그리고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이 9750명으로 총 경제 이민자는 2만 2960명이었다. 가족초청은 1만 2725명, 그리고 나먼지가 난민이나 망명 등이었다. 

 

대도시별로 보면 메트로밴쿠버 지역에 총 3만 545명의 새 영주권자가 정착을 희망했다. 작년 동기대비 2915명, 즉 10.6%가 늘어났다. 토론토를 정착지로 정한 새 영주권자는 9만 2790명, 몬트리올은 2만 5505명, 캘거리가 1만 5195, 에드몬튼이 1만 2520명이었으며, 위니펙이 1만 1645명이었다.

 

세부 자치시별로 보면, 밴쿠버시에 1만 5005명, 써리에 6430명, 버나비에 2785명, 리치몬드에 1975명, 코퀴틀람에 1005명, 노스밴쿠버에 740명, 뉴웨스트민스터에 670명, 랭리에 510명, 델타에 500명, 포트 코퀴틀람에 245명, 웨스트밴쿠버에 200명, 메이플릿지에 195명, 포트 무디에 140명 순이었다. 빅토리아에는 1730명, 그리고 아보츠포드에도 1020명의 정착하기로 희망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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