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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트랜스링크, 대중교통 혹한겨울 철저한 대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12-02 1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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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정보 알림 전광판 키오스코 설치 

폭설시 밀레니엄 라인 4개 객차 운영

 

트랜스링크가 최근 겨울철에 폭설로 대중교통 지연 정체 운행되자 올해 이를 대비한 대책을 내놓았다.

 

트랜스링크는 겨울 비정상적인 폭설과 기온저하에 대비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는 대응방안을 2일 발표했다.

 

트랜스링크의 케빈 데스몬드 사장은 "이번 겨울을 위한 조치는 역과 버스 환승장, 그리고 온라인 채널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객의 안전과 소통을 확대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며, "지난 몇 년간의 겨울 상황을 통해 대중교통 지연이나 시스템의 결함 등을 통해 지적된 문제점을 개선하고 승객들에게 적시에 상황을 전달하려는 노력"이라고 밝혔다.

 

우선 정보전달을 위한 소통개선 방안으로 역에 있는 전광판들을 개선해 전철의 지체나 기상이변 등의 중요한 정보를 최대한 빨리 전달하는 것이다. 또 터치스크린 방식의 키오스코도 설치해 위급상황 등에 대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스카이트레인을 위한 조치로 우선 폭설이 내리게 되면 기존 2개 객차로 운영되는 밀레니엄 라인을 4개긔 객차로 늘려 수송력을 2배로 늘리게 된다. 또 밤새 스카이트레인 철로가 결빙되는 것을 막기 위해 얼음 제거 객차가 폭설이나 기온이 급강하 할 때 밤새 운행된다.

캐나다 라인은 철로 위에 생기는 얼음을 제거하는 설치해 차량 운행 중단이나 지체를 막는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히팅 장치도 설치해 철로가 어는 것도 예방하게 된다. 폭설이 내릴 경우 무인으로 운행되는 스카이트레인에 승무원이 탑승해 비상 브레이크 등을 직접 조작하는 등 만약의 사태에 대비한다.

이외에도 폭설이나 강풍으로 철로변 나무가 넘어지는 일에 대비해 철도 근처 10미터 이내로 들어온 나무와 가지를 제거하는 작업도 실시된다.

 

버스의 경우 타이어 양말(Tire sock)도 기존보다 2배 이상 더 먼거리에 사용할 수 있으며, 제동력도 뛰어난 개선된 제품을 장착한다. 이 타어어 양말은 주로 버나비 마운틴이나 노스밴쿠버와 웨스트밴쿠버 산악지대인 노스쇼어 구간에 운행되는 버스에 씌운다. 또 다른 노선의 버스 타이어도 마찰력이 높은 타이어를 장착한다. 폭설이 내릴 경우 눈길 경사로에 더 안 미끄러지는 40피트 짜리 버스로 대체하는 계획도 세웠다. 

 

또 스노우데스크를 운영해 버스의 도로 상황을 실시간으로 살피고, 스노우 모니터링을 통해 버스정류장이나 스카이트레인 역 청소업체가 수시로 눈 상황 사진을 올려놓도록 할 예정이다.

전선의 전기공급을 받아 움직이는 트롤리버스를 위해 밴쿠버의 300킬로미터에 달하는 전선에 얼음방지 용액을 뿌린다.

 

눈이 많이 내리는 버스 노선에는 자치시들과 협조를 통해 우선적으로 제설작업을 하도록 협조를 받을 예정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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