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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밴쿠버 해병전우회 송년회, BC 한인위상 높이는 기념비적 행사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12-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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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해병전우회 송년행사에 캐나다에서 가장 자랑스러운 한인 여성들이 자리를 함께 했다. 캐나다에서 한인 최초의 연방상원의원인 연마 마틴 의원(우측 1번째), 하원의원인 넬리 신(우측 2번째), 최초 여성 한인회장이었던 최금란 현 밴쿠버노인회 회장(우측 3번째), 그리고 포트 무디 2선의 교육위원인 박가영 위원(맨 좌측) 등이다. (상)

 

전 진구 전 해병대사령관이 이날 참석자들에게 해병대 배지와 모자를 씌워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하) 


마틴 상원의원 신 하원의원 동시 참석

전진구 전 사령관 '공지기동대' 소개도

 

올해가 해병대 사령부창설 70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인데, 밴쿠버의 해병전우회도 아주 뜻깊은 행사로 한 해를 마무리했다.

 

밴쿠버해병전우회(회장 민병돈)는 지난 지난 11월 30일 오후 5시 30분에 노스로드의 얀스가든에서 송년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올해 최초로 캐나다에서 한인 연방하원의원이 탄생하면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과, 넬리 신 하원의원이 동시에 한인대표 단체 행사에 참석을 해 축하를 했다. 이외에도 박가영 포트 무디 교육위원도 자리를 해 BC주의 선출직 한인 여성 공무원들이 모두 자리를 함께 했다.

 

또 올해 4월 예편을 한 전진구 제 34대 해병대 전 사령관 부부도 송년회에 초청을 받아 참석을 했다.

 

민병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 국민의 우리의 민족 자주성을 지키자"며, "고국의 잘 되기를 성원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 전 사령관은 "사령관을 하면서 새로운 70년을 만들자는 캐치프레이즈를 만들었다"며, "앞으로 새로운 70년은 새로운 전통을 만들면서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작년 1월에 마리온 해병대 헬기가 처음들어 왔다"고 전 전 사령관은 소개하며, "해병대가 45년만에 다시 날개를 달았다는 기사가 났었다. 2021년이 되면 해병대항공단이 창설되고 헬기가 60대 들어온다"고 밝혔다. 또 전 전 사령관은 해병대에 1번 독도함에 이어 내년도에 2번 마라도함 그리고 3번함으로  미행병대 상륙강습함 비슷한 사이즈의 3만톤급 가칭 '백령도함'이 들어올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전 전 사령관은 "해병대 1개 연대 신속기동부대를 실고 다니면서 미 해병대처럼 어디든지 신속하게 해병대를 투입할 수 있고, 또 헬기 실고 적진 깊숙히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며, "해병대의 가장 큰 목표는 공지기동대를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상원을 대신해서 이 자리에 서서 영광"이라고 축사를 시작한 연아 마틴 하원의원은 "넬리 신 하원의원과 함께 자리를 해 기쁘다"고 말했다. 

 

넬리 신 하원의원은 "지난 1년간 선거에 도와줘서 당선돼 감사한다"며, "하원을 대표해 캐나다와 한국의 우애를 다지고, 자유민주주의를 함께 지키는 것에 대해 고맙다"고 말했다. 신 의원은 "자기 희생을 해 온 영웅들과 같은 자리에 있게 되서 기쁘고 건강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전 사령관은 이날 박가영 포트 무디 교육위원과 황선양 월드옥타 밴쿠버지회 회장에게 해병대 배지를 달아주고 모자를 씌워주는 등 밴쿠버 해병대에 기여한 회원과 외부인사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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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돌아가면서) 연아 마틴 상원의원 부부와 넬리 신 하원의원, 재향군인회 밴쿠버지회 정용우 회장, 전진구 전 해병대 사령관 부부와 이강준 영사, 박가영 교육위원, 그리고  민병돈 회장이 헤드 테이블에 앉아 밴쿠버해병대 송년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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