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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한인 | 미국 첫 한인 여성 대사 유리 김 인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12-0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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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nbsp;</p><p>&nbsp;</p><p><b><span style="font-size: 11pt;">"한인 3세 시대 개막 새미 삼촌처럼 뛸 것"</span></b></p><p><b><span style="font-size: 11pt;">NAPABA 리더십상 데비 손 변호사</span></b></p><p><b><span style="font-size: 11pt;">메리 손의 딸, 새미 리 박사 조카</span></b></p><p><b><span style="font-size: 11pt;">첫 아시안 여성 NBA 이사 이력</span></b></p><p>&nbsp;</p><p>이민 역사 120년을 향해 가는 한인 커뮤니티가 이제 3세들이 활약하는 시대를 맞이했다.</p><p>&nbsp;</p><p>한인 여성으로는 첫 선출직 교육자로 활약했던 고 메리 손(1916-2010) 여사의 장녀인 데비 손(사진) 변호사가 최근 전국아태변호사협회(NAPABA)에서 ‘2019년 여성 리더십 어워드’와 ‘대니얼 이뉴에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 수상자로 동시에 선정되면서 주목을 받고 있다.</p><p>&nbsp;</p><p>조지타운 법대 출신인 그는 올림픽 다이빙 금메달리스트인 고 새미 리 박사(손 여사의 남동생)의 조카이기도 하다.</p><p>&nbsp;</p><p>미국의 아시안 변호사 뿐만 아니라 로펌 대표, 판사, 법대 교수 등 5만 여명의 회원들을 보유한 NAPABA는 매년 콘퍼런스를 열어 교류한다. NAPABA에서 수여하는 어워드 수상자는 별도로 설립된 위원회를 거쳐 전국에서 추천된 후보자들을 심사해 선정하는 것으로 알려져 아태 법조계 뿐만 아니라 주류 법조계에서도 권위를 인정받는다.</p><p>&nbsp;</p><p>&nbsp;</p><p>여성 리더십 어워드는 여성 문제에서 리더십을 발휘한 개인에게 수여된다. 또 정치 및 사회, 법률 분야에서 탁월한 공로를 이룬 개인에게 ‘대니얼 이뉴에 트레일블레이저 어워드’를 수상한다.</p><p>&nbsp;</p><p>손 대표는 “아태변호사협회의 대표적인 어워드 두 개를 동시에 수상하게 돼 처음에는 솔직히 믿지 못했다. 감사하고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p><p>&nbsp;</p><p>전 세계를 상대로 무역 관련 분쟁을 다루는 ‘퀸이마누엘, 어커트, 설리번 로펌’ 파트너이자 공동대표인 손 대표는 한인으로는 처음 스미소니언 아시안퍼시픽센터의 자문위원으로, 미국변호사협회재단과 전세계 공공정책을 연구하는 아스펜연구소의 펠로우로도 활동하고 있다.</p><p>&nbsp;</p><p>아시안 여성으로는 처음 미프로농구협회의 이사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연방의회 흑인코커스 단장을 맡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그가 대표로 있는 로펌은 미국과 국제 기업, 지역 무역 기구 및 정부를 대표해왔다. 담당 분야는 무역 소송, 일반 사업 소송, 경제 및 무역 제재, 사이버 스파이, 국가 안보 문제까지 이른다. BTI 컨설팅 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퀸 이마누엘 로펌은 세계에서 가장 두려운 4개의 로펌 중 하나로 꾸준히 선정됐다.</p><p>&nbsp;</p><p>이처럼 주류 사회에는 잘 알려진 인물이지만 손 대표의 이름은 한인 커뮤니티에서 아직 낯설다. 하지만 그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한인 커뮤니티를 알리는데 노력해왔다. 최근 스미소니언 아시안퍼시픽센터 갈라를 한인타운에서 진행한 것이 대표적이다. 당시 무대에 시애틀 출신의 한인 힙합 가수이자 프로듀서인 제이 박을 초청해 K-팝을 소개했다.</p><p>&nbsp;</p><p>손 대표는 ”미국 법조계에서 활동하고 있는 아시안 법조인들은 여전히 극소수다. 특히 미국 주류사회에 잘 알려진 ‘미투(Me Too) 운동’은 아직도 아시안 여성들과 아시안 문화권에서는 자유롭지 않다“며 ”한인사회를 포함해 아시안 커뮤니티가 경제적 성장 뿐만 아니라 사회적, 정치적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더 관심을 갖고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p><p>&nbsp;</p><p>손 대표는 이어 ”어머니의 영향으로 좋은 교육을 받았고 또 정치, 교육, 기업, 법률 등 여러 분야에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행운을 누렸다“며 ”기회가 된다면 당당한 한인 3세로서 어머니처럼, 또 삼촌처럼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 일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앞으로 한인사회를 이끌 3세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p><p>&nbsp;</p><p>미주 중앙일보</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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