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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10월 누계 한인 새 영주권자 5290명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19-12-17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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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국적 영주권자도 10명 

주요유입국 순위 9위 기록

작년 동기대비 25.8% 증가

 

올해 들어 캐나다 영주권을 받은 한인 수가 작년보다 크게 증가하면서 캐나다 전체 영주권자 증가율보다 4배 가깝게 늘어났다.

 

연방이민부(Refugees and Citizenship Canada, IRCC)의 이민자 통계자료에 따르면, 10월 현재 누계로 캐나다 영주권을 받은 한국 국적자는 총 5290명이다. 이는 작년 10월까지 4205명이 영주권을 받았던 것에 비해 1085명이 늘어난 수치다. 즉 25.8%가 증가했다.

 

캐나다 전체로 10월까지 27만 6380명이 영주권을 받아 작년 10월까지 27만 6380명에서 1만 8825명이 늘어나 6.8% 증가했다.

 

10월 누계로 주요 유입국 순위를 보면 인도(7만 4455명)가 1위로 절대적으로 앞섰다. 이어 중국(2만 6670명), 필리핀(2만 4285명), 나이지리아(1만 805명), 미국(9305명), 파키스탄(9155명), 시리아(9045명), 에리트레아(6025명)에 이어 한국이 9위를 차지했으며, 이란(5175명)이 10위권 안에 마지막으로 안착했다. 이번 통계에서 올해 북한 국적자도 10명이 포함됐다.

 

주요 유입국 중 전년 10월 대비 증가율에서 33.7%로 가장 높았고, 한국이 2위를 차지했으며, 인도도 22.1%, 나이지리아도 15.7%, 파키스탄이 15.1%의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0위권 국가 중에서 12위인 브라질도 34.1%, 15위인 베트남도 42.8% 등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각 주별 정착지에서 BC주는 총 4만 3025명을 받아들여 전체 대비 14.6%를 받아들였다. 온타리오주는 13만 4050명으로 전체의 절반에 가까운 45.4%를 차지했으며, 알버타주는 3만 7850명으로 12.8%, 퀘벡주는 3만 3705명으로 11.4%를 각각 차지했다.

 

BC주의 새 영주권자의 이민 카테고리별 인원을 보면 캐나다 경험이 5875명, 요양사가 1795명, 숙련기술자(Skilled Trade)가 355명, 숙련노동자(Skilled Worker)가 6325명 등 노동자 프로그램(Worker Program

)이 1만 4345명이었다. 

자기고용(Self-Employed)이 280명, 창업(Start-up Business)이 125명 등 비즈니스는 405명이었다. 주지명 프로그램은 1만 985명이었다. 이로써 전체 경제 카테고리 이민자는 2만 5740명이었다. BC주 새 영주권자의 59.8%를 차지했다.

 

가족 초청은 총 1만 4070명이었는데, 자녀 초청이 325명, 형제자매와 같은 확장 가족이 60명, 부모 또는 조부모가 3110명, 그리고 배우자가 1만 575명이었다. 

나머지가 난민이나 망명 등의 자격으로 영주권을 얻었다.

 

도시별 새 영주권자 수에서 밴쿠버는 3만 4095명을 기록했다. 이는 토론토의 10만 2965명에 이어 2번째로 많은 수이다. 3위는 몬트리올로 2만 8900명을, 4위는 캘거리로 1만 7040명, 5위는 에드몬튼으로 1만 4165명이었으며, 6위로 위니펙이 1만 2955명으로 1만명을 넘긴 대도시군에 포함됐다.

 

전년동기 대비 증가율에서 밴쿠버는 작년 10월까지 2만 5005명이었던 것에 비해 9090명이 늘어나 36.4%의 증가율을 보였다. 이는 위니펙의 49.3%에 이어 2번째로 높았다. 토론토는 35.1%, 캘거리는 24.2%, 에드먼튼은 29.1%가 각각 증가했다. 즉 대도시 위주로 새 이민자 수가 크게 증가한 셈이다. 반면 몬트리올은 작년 동기대비 2695명이 감소해 8.5%의 감소율을 보였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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