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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돈 없으면 코퀴틀람에 이사 오지마!

표영태 기자 입력19-12-17 11:40 수정 19-12-18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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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 스튜어트 코퀴틀람 코퀴틀람 시장이 단독주택을 여러 개 주택으로 나누는 것을 세입자를 끌어들여 슬럼화 시킨다는 한 시민의 주장을 반박하는 글을 트위터에 사진과 함께 올렸다. 


공청회 시민, 가난한  세입자로 슬럼화 개발 반대

스튜어트 시장 등 시의회 8대 1로 재건축 가결

 

메트로밴쿠버의 비이상적 주택가격 형성으로 곳곳에서 고층빌딩과 단독주택을 다세대 주택으로 재건축 붐이 일고 있는데, 이에 대해 슬럼화 우려가 있다는 거친 목소리가 나오는 등 부동산 계층화 우려가 나오고 있다.

 

코퀴틀람 시의회는 지난 16일에 의회를 열어 재개발 신청과 관련해 시민공청회를 열고 표결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 한 시민이 나와 한 주택을 나눠 4개의 주택으로 만드는 건축 허가 안에 대해 "이렇게 작은 주택으로 나뉘면 더 많은 렌트세입자의 주목을 끌게 된다. 그러면 우리 이웃은 슬럼화 된다"라고 반대 의견을 내놓았다.

 

리차드 스튜어트 시장은 이런 주장에 대해 해당 시민의 주장에 대해 "진심인가? 만약 집을 살 수  없다면, 여기와 살 수 없단 말인가? 코퀴틀람의 거주자의 절반이 세입자"라고 지적했고, 이를 자신의 트위터에 올려 놓았다.

 

결국 시의회는 에드가르 에비뉴(Edgar Ave)의 주택 분할 재건축 건에 대해 8대 1로 가결을 했다.

 

이런 주장은 이미 한국에서 소득이 비슷한 사람끼리 살아야 불란이 없고 사회가 안정된다며, 부동산 계층화를 해야한다는 극단주의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과 같은 양상이 이제 메트로밴쿠버에도 나타나고 있는 셈이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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