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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늘어난 연말 손님 덕에 식당은 함박웃음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19-12-26 09:10 수정 19-12-2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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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식당가가 늘어난 손님들로 호황세를 보이고 있다. 지역 식당가를 취재한 뉴스1130 보도에 따르면 많은 밴쿠버 지역 주민들이 연말 식당을 찾거나 스마트폰에 설치한 음식 배달 앱으로 집에서 음식을 만들 필요 없이 즐기는 추세가 늘었다.

 

BC요식업협회도 자체적으로 파악한 바 많은 식당들이 연말 특수를 누리고 있다고 전했다. 이안 토스텐슨(Tostensen) 회장은 쇼핑을 위해 나들이 온 많은 사람이 와인을 한잔 마시거나 식당에서 외식까지 마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식당업계에는 매운 반가운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런 연말 특수는 해마다 발생하지만 올해는 지금까지 특별히 더 활기찬 분위기라고도 덧붙였다.

 

그러나 일할 직원을 제때 구할 수 없거나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매장을 직접 방문하는 대신 온라인으로 구매하는 등 좋은 소식만 있는 것은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다. 음식을 조리하고 서빙하는 직원의 부족도 만성적인 현상이다. 토스텐슨 회장은 BC주 요식업계에만 대략 1만5000~2만 명의 일손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일부 식당에서는 식구들까지 동원해 부족한 일손을 보충하고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대책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혼잡함을 피해 온라인 쇼핑을 즐기는 사람이 늘면서 식당을 찾는 발길에 영향을 미치지 않을까 하는 분석에는 이맘때마다 가족과 친구, 직장 동료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모일 수 있는 식당 매출에는 큰 지장이 없다고 말했다.

 

온라인 배달 앱 역시 업계의 새로운 흐름이 된지 시간이 꽤 지났다면서 매출의 25~25%가 배달 앱을 통한 주문이라고 전했다. 매출의 상당한 부분을 차지하는 온라인 배달의 장점이라면 소비자들은 음식을 마련할 필요가 없어서 편하고 식당에서도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을 위해 서빙 직원이나 테이블을 준비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곧 도입될 것으로 관측되는 우버와 리프트 등 승차공유 서비스가 본격화되면 식당을 찾는 손님은 더욱 늘 것으로 업계는 기대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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