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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뮌헨 안보회의 계기 한-캐나다 외교장관회담 개최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2-14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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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안보회의에서 처음 대면한 한국과 캐나다의 외교부 장관(한국 외교부 보도자료 사진) 


샴페인 장관 취임 후 첫 양국 외교부 장관 회담

한반도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 의지 재확인

 

뮌헨 안보회의 참석을 위해 독일을 방문 중인 강경화 외교장관은 14일 오전 '프랑수아 필립 샴페인(Francois-Philippe Champagne)' 캐나다 연방 외교장관과 양자 회담을 가졌다. 이는 샴페인 외교장관 취임(2019.11월) 이후 첫 한-캐 외교장관회담이 됐다.

 

양 장관은 그간 한-캐 양국이 제반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해 왔음을 평가하고, 향후 양국간 고위급 교류 및 실질분야 협력 확대를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이와 관련, 양 장관은 금년이 한캐 FTA 발효 5주년임을 평가하면서 경제 분야에서 한-캐 양국간 협력 잠재력이 크다는 점을 공감하고, 교역·투자 확대를 위해 양국 산업계간의 협력을 더욱 독려해 나가기로 하였다.

 

아울러, 양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한 평가를 공유하고, 한반도의 비핵화 및 항구적 평화 구축을 위한 양국의 의지를 재확인하였다.

 

강 장관은 파리협정 이행 및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달성 목표 연도인 2030년까지 10년을 앞두고, 구체 성과 거양을 위해 한국이 6.29-30간 서울에서 제2차 P4G 정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소개하고,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가 동 회의에 참석하여 기후변화 대응·녹색성장 분야에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는 캐나다의 경험을 공유해 줄 것을 요청하였다. 

 

양 장관은 이와 함께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대응 등 역내외 현안·정세 및 글로벌 이슈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였으며, 자유무역, 민주주의 등의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으로서 앞으로도 국제무대에서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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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 연방외교부 장관이 트위터에 올린 강경화 장관과의 찍은 사진

 

이번 만남에 대해 샴페인 장관도 트위터를 통해 강 장관을 만난 것에 대해 기쁘다며, 한국과 공통의 가치와 유대에 대한 우의를 다졌다고 올렸다.

 

하지만 연방외교부의 공식적인 입장은 올라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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