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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BC주 2019년 형 신종코로나 5번째 감염환자 나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2-1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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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중국서 귀국한 30대 여성,  

내륙보건소 거주, 자가격리조치

 

BC주정부의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BC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박사는 공동으로 14일 오후 1시 35분에 BC주에서 5번째 코로나19(COVID-19) 감염 케이스가 나왔다고 발표했다.

 

딕스 장관과 헨리 박사는 5번째 환자는 30대 여성으로 BC주 내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와 최종적으로 판정을 받기 위해 검체를 위니펙에 있는 국립미생물연구소(National Microbiology Laboratory)보내졌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BC주에 4명의 확진자와 1명의 추정(presumptive)환자 등 총 5명이 감염케이스로 나타났다.

 

이 여성은 내륙 보건소(Interior Health) 관할 지역거주자로 최근 중국에서 돌아왔다. 이에 따라 내륙 보건소는 그녀와 가깝게 접촉한 사람들을 찾아냈으며, 해당 환자는 자가 격리 상태이다. 내륙보건소 관할 지역은 오카나간, 톰슨 캐리부, 쿠트니, 그리고 알버타주의 버논 등이 포함된다.

 

헨리 박사는 "이 여성은 후베이성은 방문하지 않았으며, 상하이를 통해 밴쿠버 국제공항으로 입국 해 개인차량으로 귀가했다"고 밝혔다.  

 

BC질병관리본부(BC Centre for Disease Control, BCCDC)는 14일 현재 총 500명의 대상으로 검체 검사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딕스 장관과 헨리 박사는 "아직 BC주에서 코로나19의 전염위험성은 낮은 편"이라며, "보건당국은 주의깊게 상태를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중부유럽시간대 기준으로 14일 오후 4시 현재 2019년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이하 코로나19) 확진자는 4만 9070명에 사망자는 1383명이라고 발표했다. 사망자 수가 하룻사이에 14명으로 이전에 비해 크게 줄어들었다. 그런데 WHO의 확진자 숫자는 중국 당국이 발표하는 숫자와는 차이를 보이고 있다.

 

주요 발생국가를 보면 중국 이외에 일본이 259명으로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를 포함해 259명으로 전날에 비해 8명이 늘어나며 가장 많은 수를 기록했다. 그런데 전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의 확진자 수는 오히려 1명이 줄어들어 결과적으로 일본 본토에서 9명이 늘었다는 계산이다.

 

이외에 싱가포르가 67명, 태국이 33명, 한국이 28명, 말레이시아가 19명, 독일과 베트남이 각 16명, 오스트레일리아와 미국이 각 15명, 그리고 프랑스가 11명이다. 결국 북미에서 캐나다와 미국에서 1명씩이 추가됐다. 하지만 WHO 통계에는 아직 BC주의 양성추정환자 수는 반영되지 않았다.

 

현재 중국 이외 지역에서 중화권인 싱가포르를 빼면 일본이 가장 빠른 속도로 확진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일본에서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는 사망자가 나옴으로써 새로운 변곡점이 나올 수 있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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