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인협회밴쿠버, UBC 로스 킹 교수에 한국학의 미래를 묻다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한국문인협회밴쿠버, UBC 로스 킹 교수에 한국학의 미래를 묻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2-20 14:06

본문

UBC 막강한 한국학 인력과 배출된 인재

미래 발전 위한 재정지원과 관심도 미약

 

(사)한국문인협회 캐나다밴쿠버지부(회장 강숙려)는 2월 정기모임의 일환으로 지난 15일(토) 오전 11시부터 노스로드의 한식당 인사동에서 UBC한국학연구소장인 로스 킹 교수를 초청해 UBC 한국학의 현황에 대한 특별 강좌 시간을 가졌다.

 

킹 교수는 UBC의 아시아대 한국학 관련 교수진으로 본인을 포함해 돈 베이커 교수, 브푸스 풀톤 등 원로교수를 비롯해 이인순 교수, 신우리 교수 등을 소개했다. 또 아시아연구소의 한국학연구소의 박경애 교수, 린형구 교수, 또 아시아학의 허남린 박사, 역사의 이 스티브 박사 등도 소개했다. 직접 한국학과 관련이 없지만 음대에 나단 헤스링크 교수, 인류학과의 밀리에 그레이그톤(Millie Creighton) 교수 등이 재직 중이다.

 

킹 교수는 UBC 한국학 전공으로 박사를 받은 인재들로 하바드대의 박시내 교수, 스탠포드의 주어 다프나(ZUR DAFNA) 교수 그리고 오스트레일리아국립대학의 김은선 박사, UBC의 손정혜 박사, 워싱턴주립대학의 다니엘 피이퍼 박사 등이 세계 한국학 교육계의 큰 재원이라고 밝혔다. 

 

북미는 물론 한국을 제외한 세계에서 가장 풍부한 교수진과 아카데미적인 인프라를 UBC가 갖고 있는 셈이다. 

 

킹 교수는 한류의 열기로 UBC 한국어 프로그램에 400명 이상이 수강을 하고 있지만 학년이 올라갈수록 많이 힘들어해 피라미드처럼 크게 줄어 들고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학과의 한국 관련 강의 수강생도 300명이 넘는데 역사, 영문 번역, 한국 대중음악, 북한 등에 대한 내용이다.

 

킹 교수는 하지만 한국학이나 한국어 강의가 낮은 투자와 교수진의 고령화, 그리고 교환 프로그램에 대한 재정적 부담 등으로 한계가 있다며 한인사회 등의 관심을 촉구했다.

 

이날 모임 2부에는 로터스 정 회원의 100세 시대 노후행복 재테크 강좌도 이어졌다.

 

표영태 기자 

59edc59fd52a9832171733cd879293f3_1582236237_9358.jpg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1,900건 31 페이지
제목
[밴쿠버] 美영구 입국 금지 BC男의 반전… 해제 가능한…
美관세국의 실험 결과, 입국 금지 번복 가능성 제기BC주의 A씨는  2022년 자신의 트럭 콘솔에서 발견된 오래된 CBD 오일 병으로 미국 입국이 무기한 금지된 이후 어려움을 겪어왔다. 하지만 지난주 미국 세관 및 국경 보호국으로부터 그가 받은 이메일에 따르면...
밴쿠버 중앙
03-17
[밴쿠버] 노스밴 A&W서 차량 충돌, 종업원 중상
노스밴쿠버 마린 드라이브에서 발생한 교통 사고로 인해 패스트푸드점 종업원이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토요일 오후, 한 운전자가 노스밴쿠버의 마린 드라이브에 위치한 A&W 식당으로 차량을 들이받는 사건이 발생했다.경찰에 따르면, 사고는 16일 오전 1...
.
03-17
[캐나다] 효과적인 기말고사 대비 학습법 5가지
마지막 시험을 위한 효과적인 학습 전략여름이 다가오고 밴쿠버의 날씨가 따뜻해지지만, 학생들은 여전히 두려운 기말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 다음은 기말 시험을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다섯 가지 학습 요령이다.1. 휴대폰 끄기: 공부할 때 방해가 되는 것 중 최악은 휴대...
.
03-17
[세계한인] SNS 맞팔 끊더니 "이혼조정 중"…이범수·이…
배우 이범수와 이윤진이 파경을 맞았다.16일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측은 “이범수 씨가 이혼 조정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했다.지난해 12월 이범수의 아내인 통역사 이윤진은 자신의...
.
03-17
[월드뉴스] “자궁” 입에 올린 ‘낙태 여전사’ 해리스…美…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한 임신 중절 의료기관을 방문해 여성 보건 건강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AP=연합뉴스“모두들 이제 (제가 발언할) 그 단어를 들을 준비를 해주세요.”지난 14일(현...
.
03-17
[세계한인] 7살 아이와 부모 모두 죽였다…호주 '태권 사…
지난달 호주 시드니 태권도장에 다니던 한인 어린이 일가족이 태권도장 등에서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 SBS 캡처지난달 호주 시드니 태권도장에서 한인 일가족이 피살된 사건 관련, 범행을 부인하던 용의자 태권도장 관장이 다수의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17일 S...
.
03-17
[월드뉴스] "근육 뻣뻣해지는 희귀병"…'타이타닉' 셀린 …
캐나다 출신의 세계적인 디바 셀린 디옹. AFP=연합뉴스투병 중인 가수 셀린 디옹(55)이 세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근황을 전했다. 디옹은 2022년 12월 근육이 뻣뻣해지는 신경질환인 '전신 근육 강직인간증후군'(Stiff-Person Sy...
.
03-17
[월드뉴스] "맥도날드 수기로 주문 받는 중" 해외도 주문…
패스트푸드 체인 맥도날드의 국내 전 매장의 주문 시스템이 먹통인 가운데, 일본·영국·호주·뉴질랜드 등 외국에서도 같은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15일 오후 2시 30분경부터 맥도날드 매장에서는 주문 결제가 되지 않고 있다. 매장에서 키...
.
03-17
[세계한인] 인대수술만 3000건, 강남에 병원 세웠다…'…
운동 재개하는 봄철, 부상 막으려면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은승표코리아정형외과를 운영하고 있는 은승표 원장은 국내 무릎 수술 분야의 전문가다. 축구와 스키 등 엘리트 선수와 스포츠 동호인들이 운동 중 부상을 당했을 때 가장 먼저 찾는 이가 은 원장이다. 2002년 개원 ...
.
03-17
[캐나다] 이웃집 쓰러진 나무 책임공방… 소송 결과는?
이웃에게 수천 달러 피해 소송 제기BC주에 사는 A씨가 자신의 집에 떨어진 나무로 인해 발생한 피해에 대해 이웃  B씨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지난해 1월, B씨 소유의 나무가 A씨의 집 위로 쓰러져 지붕, 배수구, 창문에 피해를 입혔다. A씨는 집 수리비...
.
03-16
[밴쿠버] BC고등법원 “집주인 강제퇴거 무효”… '분쟁…
주거용 부동산 법정 분쟁, 새로운 전환점BC고등법원은 최근 임대차분쟁위원회(Residential Tenancy Branch, RTB)의 세입자 강제퇴거 결정을 무효로 판결했다. 세입자  A씨가 집주인 B씨에게 받은 퇴거 통지에 대해 이의를 제기한 것이...
밴쿠버 중앙일보
03-16
[밴쿠버] 써리, 조기 교육 프로그램 폐지 위기
26만 달러 적자, 재정 부족저소득 가정 지원 서비스도 중단써리의 학부모들이 무료 조기교육 프로그램인 'StrongStart'의 운영 중단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있다. 2008년 이후 동결된 주 정부의 자금 지원으로 인해 프로그램이 대폭 축소되거나 완전히...
밴쿠버 중앙일보
03-16
[밴쿠버] “규정위반 수하물도 손상되면 항공사가 배상” …
플레어 항공, 해산물 손상으로 승객에 보상 결정BC주에 사는 A씨가 항공 수하물 지연으로 인해 해산물이 손상되어 항공사를 상대로한 소송에서 BC주 민사해결재판소(CRT)는 “플레어 항공(Flair Airlines)은 A씨에게 780달러를 보상하라”...
밴쿠버 중앙일보
03-16
[밴쿠버] 봄기운 가득한 주말... 산악지역은 눈사태 경…
BC주민들이 올해 첫 따뜻한 날씨를 맞이할 예정인 이번 주말, 해안가와 프레이저 밸리, 메트로 밴쿠버 내륙 지역에서는 평균 기온을 훨씬 웃도는 15도에서 20도까지 기온이 상승할 전망이다. 기상당국은 BC주 대부분 지역에 강력한 고기압대가 형성되면서 일시적으로 맑은 날...
밴쿠버 중앙일보
03-16
[캐나다] 고객기만, 은행압박에 실적 올리려 불필요한 금…
TD, RBC, BMO, 스코샤, CIBC…비싼 신용카드.대출상품 위주 소개캐나다 대형 은행들의 내부 실태가 공개되었다. TD, RBC, BMO, 스코샤은행, CIBC 등에서 근무하는 현직 및 전직 은행 직원들이 CBC TV 프로그램 마켓플레이스팀과 익명으...
밴쿠버 중앙일보
03-16
[캐나다] K-Fresh 팽이버섯 리스테리아 오염 리콜 …
200그램 포장으로 BC주 온주 등에 판매 캐나다 식품검사청은 리스테리아 오염 가능성이 있는 K-Fresh 브랜드 팽이버섯을 리콜 조치하였다. 이번에 문제가 된 제품은 200그램 무게의 포장으로 BC, 온타리오, 퀘벡에서 판매되었으며, 다른 지역에서도 판매된 ...
.
03-16
[캐나다] 20대 발병률 가장 높은 '무서운 수막구균 감…
치명률 높은 뇌수막염 유발하는 '수막구균' 백신 접종 받아야… 무지가 위험 초래작년 11월, 퀸스 대학교의 운동선수 메간 플라몬동은 지나친 운동으로 인해 피곤함을 느꼈다. 하지만 그것은 수막구균 B형에 감염된 시작에 불과했다. 본인은...
.
03-16
[밴쿠버] 캘거리 경찰 “총격 무장 대치 상황 종료”
경찰, 시민 귀가 조치캘거리의 펜브룩 메도우즈 지역에서 발생한 무장 대치 상황이 더 이상 시민들에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고 캘거리 경찰이 발표했다. 이번 사건은 경찰이 수색 영장을 집행하려다 총격을 받으며 시작됐다. 일부 시민은 집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됐으며, 경찰은 현...
.
03-16
[월드뉴스] 한 알이 골프공만 하네…세계에서 가장 큰 '괴…
사진=세계에서 가장 무거운 블루베리. 사진 코스타 그룹(Costa Group)호주의 한 농장에서 재배한 블루베리가 세계에서 가장 큰 블루베리로 기네스 세계 기록을 세웠다.15일 호주 농산물 기업 코스타 그룹에 따르면 이번에 세계 기록에 등재된 블루베리는 너비 3.931...
.
03-16
[캐나다] 반려견과 산책중 늑대견에 공격 당해… 지역민들…
BC SPCA 법적 대응 한계, 적극 개입 보류최근 밴쿠버 아일랜드의 쿰스 지역에서 늑대와 개의 혼종으로 추정되는 늑대견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반려견을 공격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지난 14일, 트레버 호킹씨는 아침 일과 전에 자신의 여섯 살짜리 오스트레일리안 셰퍼...
.
03-16
[밴쿠버] 위슬러 곤돌라, 갑작스런 정지로 승객 곤혹
위슬러-블랙콤 리조트 곤돌라가 목요일 오후 전기 문제로 운행을 중단했다. 리조트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블랙콤 곤돌라가 오후 4시 15분경에 정지되었으며, 스키어와 탑승객들은 저녁 7시 15분경에 모두 하차했다고 전했다.사고 당시 곤돌라에 탑승한 인...
밴쿠버 중앙일보
03-16
[밴쿠버] 봄방학 성수기 앞두고 밴쿠버 공항 식당 파업 …
200여명 식당 종사자 시급 18.27달러… 인상 요구식당 서비스 중단 우려 여행객들 불편 예상밴쿠버 국제공항에서 봄방학 여행 시즌을 앞두고 식당 서비스 종사자들이 잠정적 파업을 결정함에 따라, 여행객들의 불편이 예상된다. ‘Unite Here ...
밴쿠버 중앙일보
03-16
[월드뉴스] 베트남 유명 관광지서 345명 식중독…'이곳'…
베트남 나트랑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는 식중독 환자. 사진 VN익스프레스 캡처베트남 유명 관광지 나트랑에서 300명이 넘는 식중독 환자가 발생했다.15일 VN익스프레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중부 카인호아성 당국은 지역 내 관광지인 나트랑에서 식중독 환자가 345명 발...
밴쿠버 중앙일보
03-16
[월드뉴스] 러시아 국방부 “우크라전 참전 한국인 총 15…
유튜버 구제역 폭행 혐의를 받는 이근 전 대위가 지난해 10월 3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뉴스1러시아 국방부는 ‘특별군사작전’ 개시 이후 2년간 한국인 용병 15명이 우크라이나 전투에 참여했으며 5명은 사망했다...
.
03-16
[월드뉴스] "골프장 많이 가면 '이 병' 걸릴 위험 높다…
골프장 자료사진. pixabay골프, 정원가꾸기, 목공 같은 취미 활동이 근위축성 측삭경화증(ALS·루게릭병) 발병과 연관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4일(현지시간) 메디컬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미국 미시간대 의대 스티븐 가우트먼 교수 연구팀은 루게릭병 ...
.
03-16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