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중국행 4월말까지 운항 중단 연장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캐나다 | 에어캐나다 중국행 4월말까지 운항 중단 연장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2-26 09:45 수정 20-02-26 12:38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본문

에어캐나다가 4월까지 중국행 운항 중단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가 좀처럼 진정 국면을 보이지 않으면서 나온 결정이다.

 

에어캐나다는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에서 베이징과 상하이로 가는 직항 편을 운영하고 있다.

 

캐나다 정부도 한국과 이란, 이탈리아에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급증하자 여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에어캐나다는 중국 본토를 오가는 정기 항공편을 4월까지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국내 제1의 항공사인 에어캐나다는 25일 베이징과 상하이를 오가는 운항을 4월 10일까지 임시 중단한다. 25일 발표 이전에도 2월까지 임시 운항 중단 상태였다. 연방 정부가 꼭 필요하지 않은 경우에 여행자의 중국 방문을 자제하라는 권고에 따른 방침이다.

 

에어캐나다는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면밀히 검토하고 캐나다 방역 당국과도 대화를 통해 운행 재개 여부를 확정하겠다고 덧붙였다.

 

토론토와 홍콩을 오가는 편도 당초보다 연장한 4월 30일까지 운항을 임시 중단한다. 항공사는 탑승객 수가 급감하면서 수지를 맞출 수 없어 내린 결정이라고 전했다. 토론토-홍콩 행을 예약한 승객에게는 밴쿠버를 경유하는 편으로 예약을 바꿀 방침이다. 에어캐나다의 밴쿠버-홍콩 운항 편은 계속 유지된다.

 

캐나다는 한국에 대해 여행 자제 경보를 발령했다.한국에는 1000명 이상의 확진자가 발생한 상태다. 320명 이상의 환자가 확인된 이탈리아에도 여행 경보 상태를 특별 주의보로 격상했다.

 

외교부 여행 안전 안내문에는 이탈리아 북부 여러 지역에서 다수의 감염 환자가 확인됐다면서 언제, 어떻게 감염이 됐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여행자의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나와있다.

 

또한 대체로 이탈리아의 의료 체계가 잘 갖춰져 있지만 중소도시에는 적절한 의료 대응이 어렵다면서 영어나 불어로 의사 소통이 가능한 의료진도 찾기 힘들다는 점을 지적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관련 뉴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게시물 검색
Total 676건 1 페이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뉴스 제목
캐나다 사회적 거리두기 수혜자는 주류판매점
BC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대부분의 소매업 및 식당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주류판매점은 오히려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03-30
캐나다 캐나다 미국 국경에 군병력 배치될까
캐나다가 미국의 국경 병력 배치 방안에 절대 반대의 뜻을 밝혔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03-27
캐나다 함께 살던 시엄마 내쫓은 며느리에 거액 배상 선고
가족 사이의 불화로 한겨울에 시어머니를 거리로 몰아내려 한 며느리에게 법원이 큰돈을 물어내라고 선고했다. 노바스코셔주 고등법원은 시어머
03-25
캐나다 미국서 돌아오는 ‘겨울철새족’ 자가격리 무시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감염될까 두려워 캐나다로 돌아오는 일부 사람들이 정부의 자가격리 방침을 무시하고 지역 사회를 돌아다녀 감염&nbs
03-25
캐나다 캐나다, 日올림픽 불참 결정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패럴림픽위원회(CPC)는 7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할 예정인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03-23
캐나다 WHO는 괜찮다는데... 현금 꺼리는 가게들
사상 최악 수준인 불경기에 상점 주인과 직원들은 걱정거리가 하나 더 늘었다. 손님들이 내는 돈 때문이다. 일부 업체는 
03-23
밴쿠버 코로나19 관련 고용보험 내용은?
자가격리나 치료 등 코로나19에 감염 때일거리 감소로 인한 해고 등 일 그만둘 때   연방정부가 820억 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03-20
밴쿠버 코로나19 사태로 특히 어려움 겪는 업종은...
BC소규모상공업협회 페이스북 사진  코로나19 확산으로 공공기관에 이어 민간사업에도 정부가 영업 금지 명령 등 강경 대책을 내리고 있다
03-18
밴쿠버 밴쿠버시 일부 공공 서비스 중단
밴쿠버시가 수영장과 도서관 등 시가 운영하는 공공 서비스를 중단했다. 시는 시의회가 주최하는 자문위원회와 공청회, 워크샵, 거리&nbs
03-18
캐나다 공항 입국 검역 까다롭게
캐나다로 들어오는 공항에서의 검역 절차가 더욱 정교하게 체계를 갖춰 진행될 것이며 새 절차에 따라 시행되고 있는 곳도 
03-16
밴쿠버 밴쿠버 주말 꽃샘추위...최저 영하3도
메트로 밴쿠버에 주말 동안 심야 수은주가 영하로 떨어지는 등 기온이 급강하해 주민들의 대비가 필요하다. 연방 환경부는 북극&n
03-13
밴쿠버 노숙인 돕던 봉사자, 마약중독자에 날치기 피해... 뇌손상
노숙인 및 범죄 피해자를 30년 이상 돕던 자원봉사자가 마약 중독 소매치기범에게 날치기를 당하다가 큰 장애를 입어 더는&nbs
03-11
캐나다 에어캐나다 이탈리아행 운항 중단
에어캐나다 홈페이지 이미지 사진 에어캐나다가 이탈리아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일시 중단한다.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증후군(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긴급&n
03-11
캐나다 미 크루즈선 캐나다 승객들, 귀환 항공기 탄다
귀국 후 트렌튼 공군기지 2주 격리54개국에서 3500여 명 승선 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집단 발병한 미국 크루즈선 ‘그랜드 프린세스’호
03-08
캐나다 유가 급락으로 알버타주는 핵폭탄 맞은 상황
전주 금요일 기준 25% 이상 급락알버타주 일부 기업 도산 대비   세계 유가가 코로나바이러스 창궐 악영향으로 곤두박질쳤다. 아시아시간으로 9일 시장에서
03-08
캐나다 마리화나 성장세 끊겼나...BC서 500명 감원
상승세를 보이던 캐나다 마리화나 시장에 정체기가 찾아온 것일까. 국내 대표적인 마리화나 기업 캐노피그로우스(Canopy Growth)가 BC주에
03-06
밴쿠버 두통약 달라는데 "비행기서 내려" 웨스트젯 과잉반응
웨스트젯, "코로나19 대응 지침 따랐다"승객, 병원 의사검진 후, 다른 비행기 탑승 저비용 항공사 웨스트젯(Westjet) 승무원이 두통을 호소하는 승객을 강제로 비행기에서 내리
03-04
교육 써리교육청 해외 수학여행 취소...코로나19 영향
써리교육청이 봄방학에 가려던 외국 수학여행을 취소했다. 세계로 확산하는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한다는 취지에서다. 써리교육청은 이달 학생들과&nb
03-04
캐나다 2살 여아 엄마 따라 장보러 갔다 참변
지난달 28일 스쿼미시 한 그로서리 주차장피해자 가족 돕기 위한 온라인 모금 운동 그로서리 주차장에서 두 살 여자 어린이와 어머니가 차에 치어 어린이가&
03-02
캐나다 주말새 코로나19 환자 4명 늘어...24명
주말 새 캐나다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4명 증가해 모두 24명으로 집계됐다. 캐나다 보건 당국이 발표한 자료를 보면 신종&n
03-01
캐나다 RCMP, 해리 왕손 경호 곧 중단
캐나다 정부가 영국의 해리 왕손 부부에 대한 경호 비용 지원을 곧 중단할 계획이 공개됐다. 캐나다는 해리 왕손과 메건
02-28
캐나다 에어캐나다 중국행 4월말까지 운항 중단 연장
에어캐나다가 4월까지 중국행 운항 중단을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신종 코로나 확산 사태가 좀처럼 진정 국면을 보이지 않으면서 나
02-26
캐나다 "도쿄올림픽 취소할 수도..."
2020년 도쿄올림픽이 취소될지는 3개월 정도 시간을 두고 결정할 수 있다는 IOC 위원의 발언이 나왔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02-26
캐나다 여객기로 밴쿠버 온 코로나 환자 주변 승객 역학 조사 중
BC주에서 6번 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로 판정된 사람이 몬트리올에서 밴쿠버까지 여객기로 이동해 방역 당국이 당시 
02-23
교육 돈 먹여 자녀 대학 보낸 써리 학부모, 유죄 인정
미 유명 대학에 부정으로 자녀를 입학시킨 밴쿠버 학부모가 유죄를 시인했다. 이 여성은 아들을 미국 캘리포니아주 UCLA에 입학
02-23
회사소개 신문광고 & 온라인 광고: 604.544.5155 미디어킷 안내 개인정보처리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상단으로
주소 (Address) #338-4501 North Rd.Burnaby B.C V3N 4R7
Tel: 604 544 5155, E-mail: info@joongang.ca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Developed by Vanple Netwroks Inc.
모바일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