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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로나19, 한국과 오가는 항공편 축소하고 운항 중단도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3-05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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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밴쿠버 주 4회, 토론토 4월 중단

에어캐나다 밴쿠버 축소, 토론토 중단 예정

 

한국에서 코로나19가 대대적으로 확산되면서 입국금지나 제한 등을 하는 국가가 늘어나는 것과 반비례 해, 캐나다와 한국을 잇는 항공편도 크게 감소될 예정이다.

 

코로나19 감염증 관련, 대한항공은 인천-밴쿠버 항공편을 기존 주 7회에서 지난 5일부터 4월 25일까지 주 4회만 운항하고 있다. 밴쿠버에서 월요일, 수요일, 금요일 출발편이 결항이 되는 것이다. 토론토발 항공편도 주 4회에서 2편으로 감축 운항하고 오는 28일부터 4월 25일까지는 전면 운항 중단을 한다.

 

또 에어캐나다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 토론토-서울 직항편을 일시적으로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이미 밴쿠버발 항공편도 유동적으로 주 1회 이상 결항을 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렇게 항공편 결항사태가 벌어지고, 또 이미 예약을 했던 항공편 이용자들도 무더기로 예약 취소를 하는 일이 일어나면서 항공사들에 취소전화가 몰리면서 일시적으로 전화연결이 어려운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이에 대해 항공사 관계자는 일시적인 일로 조만간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또 여행사들을 통해 예약을 하고 신용카드로 결제를 한 경우도 항공사가 각 계약 여행사에 보증금을 받아 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항공편 결제에 따른 피해 위험은 크지 않다는 입장이다. 단 여행사 자체가 항공권 판매나 여행객 모객등에 어려움을 겪으며 나타나는 경영상의 문제에 대해서는 각 이용자가 유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한국 외교부 재외국민안전과가 6일(금) 오전 1시 기준으로 발표한 한국발 입국자에 대한 조치 현황 국가는 모두 100개다. 

 

우선 한국 전역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한 국가는 37개국이다. 여기에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몽골, 싱가포르, 호주, 홍콩 등 14개 국가다. 중동은 사우디, 이라크, 이스라엘 등 9개국이다. 미주는 3개국, 유럽은 3개국, 아프리카는 8개국 등이다.

 

대구·청도 방문자에 대한 입국금지 조치를 취하는 나라는 6개국으로, 말레이시아, 몰디브, 인도네시아, 일본, 피지, 필리핀 등이다.

 

격리조치를 취하는 나라는 17개의 시와 성에서 조치를 취하는 중국을 비롯해 마카오, 베트남, 루마니아 등 12개 국가다.

 

검역강화 및 권고사항을 실시하는 국가는 45개 국가로 뉴질랜드, 대만, 인도, 태국, 멕시코, 덴마크, 러시아, 영국 등이다.

 

일본의 입국금지 조치에 대해 외교부는 강력 항의의 뜻을 전했다. 사실 대구 경북 지역은 한일과 위안부문제나 일본 강제징용 문제 때 한국 정부를 비난하고 일본편에 섰던 정치집단이나 언론사와 유착된 지역인데 오히려 대구 청도 방문자의 입국을 금지 당해 뒤통수를 맞은 셈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한 적폐언론은 한국 외교부가 일본에 항의 하는 것에 대해 비난을 하며 일본 입장을 두둔하고 나섰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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