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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11일 오후 BC 7명 추가 총 46명...전국 117명

표영태 기자 입력20-03-11 15:14 수정 20-03-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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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정부 밴쿠버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은 BC주 주보건책임자 보니 헨리 박사는 10일 오후 3시 30분에 가진 기자회견을 가졌다.(표영태 기자 reporter@joongang.ca) 


BC 오후 브리핑 7명 추가

온타리오주 오후 1명 추가

알버타주 5명 추가돼 19명

뉴브런즈윅 최초 추정확진자

그랜드프린세스 송환자도 확진 

 

 

BC주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박사가 11일 오후 3시 30분 브리핑에서 7명의 추가 확진자 나왔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주내에 총 46명의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첫 사망자가 나온 린벨리 케어센터의 직원 2명이 또 확진자로 나왔다. 또 이집트에 단체 여행과 이집트에서 방문 온 것과 관련해 3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나머지 2명은 독감 의심으로 검사를 받으면서 함께 실시한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온 지역 감염자이다.

 

메트로밴쿠에서 부모들이 확진자로 나와 자녀의 학교가 휴교를 하는 것에 대해 헨리 박사는 아직 보건당국에서 학교에 휴교 등을 권장한 경우는 없고 학교 자체적인 결정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크루즈 여행이나 각 지역의 행사에 대해서도 조심하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그리고 가능하면 노인들이 있는 곳의 방문을 삼가하고, 항상 손을 씻는 등 예방을 위한 위생관리를 해 달라는 당부도 반복했다.

 

BC주도 매일 정기 브리핑을 한다고 10일 기자회견에서 밝혔는데, 딕스 장관은 12일 브리핑은 빅토리아 의사당에서 갖고, 금요일에는 밴쿠버에서 가질 예정이라고 11일 업데이트 했다. 

 

하루에 두 번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하는 온타리오주에서도 11일 오전 5명에 이어 오후 5시 30분 브리핑에서 다시 42번째 확진자 추가됐다. 

추가 확진자는 40대 여성으로 미국 여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발표됐다. 

 

[관련뉴스: 11일 오전 현재, 캐나다 코로나19 확진자 100명 돌파]

 

지난 10일 기존 7명보다 두 배로 확진자가 늘어 14명을 기록했던 알버타주가 또 11일 5명이 추가돼 모두 19명으로 늘어났다.

 

전날에 이어 5명의 새 확진자도 모두 해외여행과 연관돼 외국에서 감염돼 온 케이스가 됐다. 이들이 여행한 국가는 이란, 이집트, 스페인, 멕시코, 그리고 미국 워싱턴주들이다.

 

또 연방보건당국은 그랜드 프린세스(Grand Princess)호에 승선했다 송환기로 트렌톤(Trenton) 공군기지에 격리 수용됐던 송환자 중에 1명의 확진자가 나왔다고 11일 발표했다. 우한과 크루즈선에 승선해 왔다가 연방정부가 송환시킨 캐나다 국적자들은 모두 연방보건당국 관할 통계에 잡히게 된다.

  

이로써 11일 오후 6시 30분 현재 온타리오주가 42명, BC주가 46명, 알버타주가 19명, 퀘벡주가 8명에 뉴브런즈윅에서 최초로 1명의 추정 확진자와 트렌토 기지 확진가까지 전국적으로 총 117명이 됐다.

 

지난 일요일인 8일까지 전국 확진자가 64명이었는데 이번 주 들어 3일 만에 50명 이상 늘고 증가세도 빨라지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말이나 다음주 초에 총 확진자가 200명을 초과할 가능성도 있다. 또 현재 코로나 확진자가 나온 BC, 온타리오, 퀘벡, 알버타 등 4개 주에서 뉴브런즈윅이 이번에 추가됐는데 이외에 나머지 주에서도 최초 확진자들이 나올 수도 있다.

 

표영태 기자(reporter@joongang.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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