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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 코로나19 세계적 재난 중에도 범죄는 이어져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3-1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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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퀴틀람 살해 의심 사건 주요 관계자인 포트코퀴틀람 거주자인 36세의 펜윤 아이비 첸(상)

써리RCMP가 지명수배한 길포드 지역 성범죄자 사진(하)


코퀴틀람 살인사건 주요 관련자 수배

화이트락 사체 발견돼 사망원인 수사

써리 길포드도서관 밖 성범죄자 수배

 

코로나19로 각 메트로밴쿠버 각 자치시의 경찰서들이 파출소 민원서비스를 중단하는 상황에서 메트로밴쿠버 곳곳에서 각종 범죄는 끊임없이 일어나고 있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Integrated Homicide Investigation Team, IHIT)는 코퀴틀람에서 일어난 의심스런 사망사건에 대한 수사를 위해 시민의 협조를 당부했다.

 

코퀴틀람RCMP는 10일 오전 6시 15분 쯤에 코퀴틀람 소방서로부터 도움을 요청하는 전화를 받고 미네카다 지역공원(Minnekhada Regional Park) 안에 있는 쿼리 로드(Quarry Road) 4000블록으로 출동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사체를 태우는 여성을 발견하고 체포를 했고, 이 사건이 살인사건으로 의심돼 살인사건살인사건합동수사대에 사건을 이첩하고 공동수사를 펼쳤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현장에서 체포됐던 첸 펜정 트레이시(Pen Jung Tracy Chen)를 사체훼손죄(사체등오욕죄)로 기소했다고 11일 발표했었다.

 

또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검시를 통해 사망자의 신원을 밝히기 위한 수사를 지속 중이다. 그런데 이런 수사 과정 중에 살인사건합동수사대는 포트코퀴틀람 거주자인 36세의 펜윤 아이비 첸(Pen Yun Ivy Chen)이 이번 사건의 주요 인물이라는 사실을 확인했는데 현재 그녀의 종적을 찾을 수 없는 상황이다. 트레이시 첸의 자매지간인 아이비 첸은 지난 6일 밴쿠버의 2830 벤톨 스트리트에 위치한 캐네디언 타이어에서 마지막 목격됐다.

 

살인사건합동수사대의 프랭크 장 언론담당 경관은 "아직 아이비 첸이 이번 사건의 피해자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단지 그녀와 최근 연락을 할 시민의 제보나 그녀가 어디 있는 지 아는지 정보를 수집 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한 제보는 IHIT의 전화 1-877-551- IHIT (4448), 또는 이메일 ihitinfo@rcmp-grc.gc.ca로 받고 있다.

 

또 지난 16일 오전 10시 15분에는 화이트락의 바이달 스트리트 남쪽 해안에서 카약을 하던 사람이 한 성인 남성의 시체를 발견해 신고했다. BC검시소는 화이트락RCMP와 함께 사망자의 신원을 파악했고 사망원인에 대해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써리RCMP는 작년 12월 13일에 길포드 지역에서 발생한 성범죄 관련 용의자를 지명수배하고 나섰다. 사건 내용을 보면 길포드 도서관 밖에서 한 남성이 강제로 한 여성에게 키스를 하려고 시도하는 일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은 사건 주변 CCTV를 확보해 용의자가 35-40세 백인 남성으로 날씬한 체격에 5피8인치-5피트 10인치의 키라고 추정했다. 이에 대한 제보전화는 써리RCMP  604-599-0502로 받고 있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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