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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 日올림픽 불참 결정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3-23 10:44 수정 20-03-2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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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패럴림픽위원회(CPC)는 7월 24일 일본 도쿄에서 개막할 예정인 올림픽에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연방정부와 선수단, 각종 경기단체의 불참 지지를 받은 COC와 CPC는 22일 어려운 결정이었다면서 2020년 여름에 치러지는 올림픽 경기에 선수단을 보내지 않겠다는 내용의 발표문을 공개했다.

 

COC와 CPC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보건기구(WHO)에 올림픽을 일 년 연기할 것을 요구한다면서 예정된 기간에 올림픽이 정상적으로 치러지기가 불가능함을 강조했다. 불참의 가장 큰 이유로 선수단 만의 안전 뿐 아니라 관중과 취재진 등 일반 대중의 보건 또한 중요한 이유라고 전했다.

 

두 올림픽 관련 위원회는 올림픽 연기에 따른 곤란함보다 선수단을 포함한 세계인의 안전과 건강이 훨씬 중요한 문제라면서 IOC의 결단을 촉구했다. 또 연기에 따른 여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면서 IOC가 빨리 결정해 세계 체육계에 도움이 될 것을 희망했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캐나다 국가대표들의 건강과 선수 가족의 안전과 건강, 또 이들이 올림픽을 위해 훈련하는 과정에서 접촉할 지역사회의 감염 우려가 크다면서 선수들의 훈련이 국내 보건당국의 보건 지침에 위배된다고도 덧붙였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 선수위원장 역시 결정을 지지하면서 그 배경을 설명했다. 세이 스미스(Smith) 위원장은 선수 개개인의 안전이 보장될 것이라고 위원회의 결정을 따르면서 22일 위원회가 14명으로 구성된 선수위원에게 일일이 접촉해 캐나다 체육계가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상의했다고 설명했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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