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에 연방정부와 주정부 돈 푸는데 받을 수 있는 혜택은?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밴쿠버 | 코로나19에 연방정부와 주정부 돈 푸는데 받을 수 있는 혜택은?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3-24 12:49

본문

17일 오후 12시에 존 호건 BC주수상이 롭 프레밍 교육부장관과, 캐롤 제임스 재경부 장관과 기자회견을 가졌다.(주정부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근로자 1인당 1000달러 1회성 지급

실업자 1주일 573달러 15주간 지급

 

 

코로나19로 캐나다는 물론 세계 모든 나라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다른 나라들과 마찬가지로 연방정부도 지원책을 내놓고 있다.

 

연방정부는 우선 코로나19에 따른 직접지원으로 270억 달러의 부양책을 내놓았는데, 우선 일자리나 소득을 잃어 고용보험 수급을 받아야 하는 경우 1주일에 최대 573달러까지 15주간 지급한다. 대상자는 고용보험에 가입된 노동자로 건강, 격리, 부상 등의 사유로 근무를 할 수 없을 때이다. 

 

근로자와 함께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으로는 피고용자가 질병, 격리, 육아 등을 할 경우, 또 피고용자 중 코로나19에 감염된 부모를 돌봐야 할 경우, 그리고 교육기관의 휴교로 자녀를 돌봐야 할 경우 등으로 근무는 불가하지만 고용보험을 받을 수 없을 때 900달러를 15주간 격주로 지급한다.

 

코로나19로 인해 실업자가 됐거나, 근로시간이 단축됐거나 한 경우에도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지 않아도 실업수당을 받을 수 있다.

 

소비세(GST) 환급은 저소득층과 중산층에 대해 2019/20년 회계연도에 한해 소비세를 환급한다. 단 소득구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금액은 1인당 평균 400달러 추가지급이고, 부부의 경우 가구당 600달러까지이다.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국세청에서 수령액을 산정해 5월 초에 시행한다.

 

양육수당도 확대되는데, 3인 가구 이상으로 최고수령가능 구간은 자녀 당 300달러이다. 기존 수령액에 300달러가 추가돼 가구당 550달러의 인상효과가 나타난다. 단 5월에 한하여 지급할 예정이다. 

 

인건비 임시 지원으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3개월간 총 인건비의 10%를 지원한다. 피고용인당 최대 1375달러이고 고용주 당 최대 2만 5000달러이다. 하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학자금 대출 상환도 유예를 하는데 9월 30일로 대출상황 기한 무이자 유예를 한다. 

 

연방정부의 지원에 이어 BC주 정부도 23일 오후 12시에 존 호건 BC주 수상이 기자회견을 통해 50억 달러의 기업과 주민을 위한 지원안을 내놓았다. 28억 달러는 주민 개인에게, 그리고 22억 달러는 사업체와 피고용자의 경제회복을 위한 목적으로 사용된다.

 

우선 코로나19로 영향을 받은 노동자들은 1회성으로 비과세가 되는 1000달러의 지원금을 받는다. 여기 해당자는 해고노동자, 자가격리 노동자, 코로나19로 자녀나 부모를 돌봐야 하는 노동자 등이다. 연방지원금 이외에 추가로 주정부에서 받게 된다.

 

또 노인과 서민을 위해 주택보조금 지원을 확대 지원한다. 이와 동시에 코로나19 응급상황 동안 렌트비를 내지 못해도 세입자를 내보내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다. 집주인에 대한 양해를 필요로 하는 내용이다.

 

4월 1일로 예정된 탄소세 인상과 전자상거래 대한 주정부세(PST), 또 탄산음료에 대한 설탕주정부세도 9월 30일까지 연기한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3,566건 11 페이지
제목
[밴쿠버] BC 현지농산물 쇼핑도 이제 가상세계에서
코로나19 팬데믹 따른 마케팅 전환여름부터 온라인 각 농부매장 입점코로나19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를 두기와 외출을 삼가하고 있는 가운데, 신선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정보를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가 곧 개시된다.BC주 레나 폽햄(Lana ...
표영태
03-27
[밴쿠버] BC주 휴업에서 제외되는 필수직종 발표
캐나다군 소속 소방대(캐나다군 페이스북) BC주 영업중지 예외 필수 서비스 업종 리스트 [의료보건 분야]▶ 직접 공공으료분야 서비스: 모든 의료진-의사 간호사, 장기시설 요양사, 코로나19 테스트, 헌혈 서비스직원, 응급처치요원 등▶ 의료보건 지원산업...
표영태
03-26
[밴쿠버] 트랜스링크, 버스 탑승객 수 철저하게 통제
대중교통경찰 트위터 사진사회적 거리두기 위해 다음주부터 시행제한된 좌석 차면 버스 정차 없이 운행 운전석 주변 좌석 금지와 뒷문으로 승하차 조치를 시행했던 트랜스링크가 이번에는 버스 탑승 인원을 제한하는 조치를 추가했다. 트랜스링크는 물리적 거리를 두...
표영태
03-26
[밴쿠버] 전국 확진자 3000명 돌파 하룻만에 다시 4…
26일 정기 브리핑을 하고 있는 닥터 헨리(주정부 트위터 실시간 방송 캡쳐)26일 BC 새확진자 66명 추가 총 725명 온타리오·퀘벡주 170명, 290명 각각 증가미국 확진자 수 중국을 넘어 세계 1위로  캐나다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
표영태
03-26
[밴쿠버] 코로나19 소득감소 노동자에 렌트비보조금 월 …
집주인에게 직접 지불렌트료 인상 일시 정지 BC주정부가 일정 소득 이하 가계의 렌트비를 보조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한 세입자를 돕기 위해 새 보조금 조치를 취했다. BC주정부는 주정부 새로운 주거렌트 보조금 월 500달러까지 제공한다고 25일 발...
표영태
03-26
[밴쿠버] 빈집투기세 이의신청 예정대로 오는 31일까지
결정 세금은 7월 2일까지 납부세율도 공시가격의 0.4% 그대로  코로나19로 각종 세금신고나 세금납부를 연기해 주고 있지만 BC주 정부가 집값을 잡기 위해 도입한 제도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가 없어 당초 일정대로 신고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nbs...
표영태
03-26
[밴쿠버] 서비스BC센터 오픈하지만, 가능한 전화나 문…
운전면허증, 서비스카드 발급 계속오픈 후 첫 1시간은 노인 등만 가능코로나19로 인해 공공기간의 대민서비스가 대폭 축소되거나 잠정 중단한 가운데, 한국의 동사무소나 구청과 같은 공공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비스BC가 제한된 범위 내에서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BC주정...
표영태
03-26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날씨 좋은 날…
보웬아일랜드 킬러니 호수 밴쿠버는 평화롭고 특히나 자연환경이 아름답기로 소문난 곳이다. 아름다운 바다와 산, 그리고 공원이 주변에 많이 있고, 날씨가 풀릴수록 할만한 액티비티도 많아진다. 따라서 잘 알려진 관광 명소인 잉글리쉬 베이(English Bay)나 그...
김혜수 인턴
03-26
[밴쿠버] [유학생 인턴의 밴쿠버 이야기] 작은 하와이…
밴쿠버의 작은 다운타운에서 벗어나 이미 가본 곳 말고 새로운 곳에 가고 싶거나 한적하게 캐나다 명소를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BC주의 작은 하와이를 소개하겠다.  밴쿠버를 포함한 BC주는 수목이 무성하고 물도 맑고 공기가 깨끗하며. 자연친화적인 주로 ...
박정인 인턴
03-26
[밴쿠버] 호건 수상, "집에 있어라", "닥터 헨리의 …
26일 존 호건 BC주수상과 마이크 팬워스 공공안전검찰부 장관이 기자회견을 빅토리아 주정부 건물에서 가졌는데, 대부분의 기자들이 거리두기를 위해 현장에 오지 않고 전화로 기자회견에 참가해 기자브리핑장은 거의 텅 비었다.(주정부 홈페이지)  응급조치 위...
표영태
03-26
[밴쿠버] 코로나19로 경찰도 상황 봐 가며 출동
코퀴틀람RCMP보도자료 사진  코퀴틀람RCMP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제되면서, 경찰도 상황을 봐가며 현장 수사에 나설 예정이다. 코퀴틀람RCMP는 신고된 모든 사건에 대해 수사를 진행하지...
표영태
03-25
[밴쿠버] [김승혜 인턴기자의 밴쿠버] 코로나19로 인…
코로나19로 인해 올림픽까지 연기된 지금, 밴쿠버도 다양한 행사들이 무산되고 있다.  1. PNE (Pacific National Exhibition)원래 5월 초부터 개장을 하기로 한 Playland 가 이를 한달 뒤인 6월 초로 연기됐다. PNE ...
김승혜 인턴
03-25
[밴쿠버] 24일 오후 3시 기준 BC 총 확진자 617…
23일 오후 3시 기준으로 전국에서 총 279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퀘벡주는 전날 407명의 새 확진자가 발표된 이후 24일에도 385명이나 늘어나 1013명을 기록했다. 24일 온타리오주에서 2명의 사망자가 추가되며 총 사망자 수가 전국...
표영태
03-24
[밴쿠버] 코로나19에 연방정부와 주정부 돈 푸는데 받을…
17일 오후 12시에 존 호건 BC주수상이 롭 프레밍 교육부장관과, 캐롤 제임스 재경부 장관과 기자회견을 가졌다.(주정부 페이스북 방송 화면 캡쳐) 근로자 1인당 1000달러 1회성 지급실업자 1주일 573달러 15주간 지급  코로나19로 캐...
표영태 기자
03-24
[밴쿠버] 고용주, 직원 해고없이 무급휴가 조치 가능
코로나19 감염·자가격리·가족부양 필요한 경우근로기준법 개정 1월 27일부터 소급해서 적용코로나19로 직장을 나올 수 없고, 병가를 쓸 수 없는 경우 유급 휴가를 주거나 직원을 해고해야 하지만 주정부가 무급으로 휴가를 주고 쓸 수 있도록 법을 개정했다.주정부는 코로나1...
표영태
03-24
[밴쿠버] 밴쿠버 사회적 거리두기 위반시 5만 달러 벌금
위반시 개인당 1000달러까지노바스코샤 5인 이상 모임 금지 전국적 단위에서 주 그리고 자치시 단위로 응급상황을 선포한 가운데 사회적 거리두기를 강제하고 있는데 메트로밴쿠버 시중에 밴쿠버시가 이를 어길 경우 벌금을 물리겠다고 선언했다. BC주에서 식당...
표영태
03-24
[밴쿠버] 주밴쿠버총영사관 건물 출입 통제
하루 5번 10명씩 민원인 입장 가능관리사무소 출입문 상시 잠금 상태 코로나19로 인해 자체적으로 민원실 입장수 통제를 하던 밴쿠버총영사관이 이번에는 건물 자체 출입 통제로 또 문턱을 넘기 힘든 장소가 됐다. 주밴쿠버총영사관은 영사관이 입주한 빌딩(1...
밴쿠버 중앙일보
03-24
[밴쿠버] 코로나19 본격화 전부터 관광산업 불안 징조
인천국제공항. 연합뉴스1월 중국 관광객 전년대비 11.3% 감소한국인 방문자는 1년전보다 9.3% 늘어1월 중순부터 중국의 코로나19 전염병 확산이 수면위로 떠오르기 전부터 캐나다 관광산업은 이미 불안한 상황을 보였다.연방통계청이 발표한 1월 국제관광통계에서 외국 방문...
표영태
03-24
[밴쿠버] 전국 코로나19 확진자 수 2000명 돌파, …
주정부 페이스북 실시간 중계 캡쳐퀘벡주 하루에 407명 추가돼BC주 3명 추가 사망, 총 13명유콘 준주에서도 2명 확진자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23일 ...
표영태
03-23
[밴쿠버] 주정부 코로나19 손세정제 공급 늘린다
사진출처https://www.facebook.com/WaywardDistillery/photos/a.789990604379338/3090398794338496/?type=3 증류주 생산업체 알코올 원료 생산 허용  코로나19로 인해 손세정제 ...
표영태
03-22
[밴쿠버] 식당에서 집으로 술 배달시킬 수 있어... 7…
데비드 에비 법무부 장관(주정부 flickr.com 사진)음식과 함께 술 주문 픽업 및 배달배달은 정리해고한 직원 통해 가능코로나19 식당영업제한 구제 조치 BC주정부가 코로나19 전염을 막기 위해 모든 식당의 홀내 판매를 금지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
표영태
03-22
[밴쿠버] 코로나19 자가진단에서 중소기업 지원 등 유용…
BC주 코로나19팬데믹 응급상황을 총괄하고 있는 닥터 보니 헨리의 기자브리핑 모습(flickr.com의 주정부 사진)코로나19 감염 관련 정보  21일자로 보건부가 업데이트 한 BC주의 코로나 상황을 보면 밴쿠버해안보건소 관할 지역 확진자가 ...
표영태
03-22
[밴쿠버] 미용실, 네일샵, 마사지 샵 등 손님 접촉 …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21일 오후 12시 기자회견을 갖고 직접 손님과 접촉하는 업종도 모두 휴업을 하라고 명령했다.  여기에는 미용실...
표영태
03-21
[밴쿠버] BC 코로나19 사망자 1명 누락, 왜 그랬을…
보건당국 3시 브리핑과 보도자료서 빠져 오후 7시에 보도자료 통해 사망자 추가 매일 정기적으로 코로나19 기자회견을 갖는 BC주 보건당국이 20일 사망자가 있음에도 발표에 빠졌다가 나중에 추가하는 일이 발생했다. BC주 보건부는 '코로나19 ...
표영태
03-21
[밴쿠버] 섬세한 한인의 미감으로 재창조한 면역력 키우는…
TGE TEA 육현 대표 북미 사업 동반자를 찾습니다. 과테말라 지점 오픈, 세계에서 인정 받는 건강사업 세계가 코로나19 광풍에 휩싸이면서 물질적으로 풍요로운 삶이 아니라 건강한 삶에 대한 요구가 다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기호음료로 커...
표영태
03-20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