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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사회적 거리두기 수혜자는 주류판매점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3-30 08:57 수정 20-03-3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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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의 사회적 거리두기 여파로 대부분의 소매업 및 식당이 큰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주류판매점은 오히려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주류판매점은 필수 업종으로 분류돼 주정부의 영업 중단 명령에 해당되지 않는다.

 

BC주류판매점의 최근 거래량 분석을 보면 주종을 가리지 않고 모든 주류의 판매가 크게 늘었다. 박스 형태로 판매되는 와인을 찾는 사람이 144% 늘었다 1.75리터 들이 보드카와 럼,  위스키 등 독주 판매도 153% 증가했다. 24캔 들이 맥주 묶음도 120% 판매량 증가를 기록했다.

 

BC주의 주류 물류 관계자는 특히 큰 묶음의 술이 많이 판매되는 편이라면서 술을 사기 위해 다시 외출할 필요가 없도록 한번 외출한 김에 많이 사는 성향이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주류판매점을 찾는 발길이 늘자 코로나19 감염을 우려한 판매점은 매대에 투명 플라스틱으로 손님과 직원 사이에 격벽을 세워 감염 위험을 줄이는 노력도 하고 있다.

 

계산대에도 간격을 두고 직원을 두어 자연스럽게 물리적 거리두기를 실천한다. 일부 판매장에서는 매장 안에 들어온 손님의 수도 제한한다.

 

한편 BC주정부가 운영하는 주류판매점은 29일부터 매주 일요일에 문을 닫기로 했다. 손님을 받지 않는 일요일에는 재고 파악 및 물건 채우기와 소독과 청소를 집중한다.

 

잘 팔리는 일부 주류의 경우 일손 부족 때문에 진열장 채우기에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지만 주 전체에 확보된 주류는 충분하기 때문에 큰 우려는 없다는 것이 주정부 주류 물류 관계자의 설명이다.

 

주정부 운영 주류판매점은 코로나19 감염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의 반품을 중단했다. 일부 매장은 영업 시간도 줄였다.

 

밴쿠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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