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를 하고 있는 가운데, 필수업종으로 식품소매점이나 식료잡화점(그로서리)은 영업을 계속 할 수 있는데 50인 이상의 손님을 동시에 받아서는 안 되는 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됐었다. 

이에 대해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닥터 보니 헨리는 29일 온라인 보도자료를 통해 이들 업소는 50인 이상 금지 대상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다. 

그러나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해 매장 규모에 따라 적정한 손님을 유치하라고 설명했다. 즉 대형 매장일 경우 50인 이상 손님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단지 매장의 규모를 생각해 상식선에서 동시에 받는 손님 수를 제한할 것을 권고할 뿐이다.

대신 출입구 등에 손 세정제 등을 비치하고 직원들이 손님들과 안전한 거리두기를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현재 월마트나 슈퍼스토어, TNT를 비롯해 한인 마트들도 동시에 쇼핑할 수 있는 손님 수를 제한하며 가게 앞에 손님이 줄을 서고 있다.

표영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