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사망자 100명 넘겨 >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캐나다 | 31일 오후 3시 현재 전국 사망자 100명 넘겨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3-31 10:50

본문

BC주 확진자 1000명 돌파한 1013명

사망자도 5명 늘어 전국적으로 101명

 

애드리안 딕스 보건부 장관과 주보건책임자(B.C.'s provincial health officer, PHO) 보니 헨리 닥터가 31일 오후 3시 코로나19 브리핑에서 사망자가 5명 나와 전국적으로 총 100명의 사망자가 나왔다. 닥터 헨리는 사망자는 모두 장기노인요양시설에서 감염된 노인들로 확인해줬다. 

 

새 확진자도 43명이 추가돼 BC주에서만 1000명을 넘겨 총 1013명이 됐다. 

 

총 19개의 장기노인요양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현재 128명이 입원 중이며 이중 집중치료실(ICU) 입원자는 61명이다.

 

닥터 헨리는 이날 농장 외국인 임시 농장 노동자 중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건에 대해 3월 초에 입국한 것으로 알고 확진자에 대해 격리 치료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 상황이 언제가 끝날 것이냐에 대해 닥터 헨리는 여름 전에는 끝나리라고 개인적인 의견을 내놓았다. 딕스 장관은 빨리 종식하기 위해 다음 몇 주가 중요하다며 시민의 사회적 거리두기 등 협조를 당부했다. 닥터 헨리는 최근 종교단체가 실내에서 모여 예배본 일을 알고 있는데 주의를 요구했다. 여기에 장례식과 결혼식도 매우 위험하다는 점을 다시 강조했다.

 

오후 3시 기준으로 타주의 확진자 수를 보면 온타리오주가 1966명, 퀘벡주가 4162명, 알버타주가 754명, 사스카추언주가 184명, 마니토바주가 103명, 노바스코샤주가 147명, 뉴파운드랜드주가 152명, PEI주가 21명, 뉴브런즈윅주가 70명, 연방이 13명, 노스웨스트준주가 1명, 유콘준주가 5명 등 총 8591명이 나왔다.

 

사망자는 BC주의 24명을 포함해 온타리오주가 33명, 퀘벡주가 31명, 알버타주가 9명, 사스카추언주가 2명, 마니토바주가 1명, 그리고 뉴파운드랜드에서도 사망자가 1명 나와 총 101명이 됐다.

 

퀘벡주는 전날에 비해 732명의 새 확진자가 나오고 온타리오주도 260명이 추가됐고, 알버타주도 64명이나 늘어났다. 

 

31일 오전 기준으로 인구 100만명 당 확진자 수에서 캐나다 전체로는 223.3명인데, 퀘벡주는 487.5명으로 평균의 두 배가 넘었다. 그 뒤로 뉴파운드랜드가 283.9명이며, BC주가 189.8명으로 3번째로 높았다. 온타리오주는 133.6명, 알버타주는 156.4명, 사스카추언주는 148.9명, 마니토바주는 69.7명이었다. 대서양연해주 중에 PEI주는 132.8명, 노바스코샤주는 150.4명, 뉴브런즈윅주가 87.2명 등이었다. 

 

남쪽 국경 너머 미국은 31일 오전 기준 17만 6518명의 확진자가 나와 전날보다 1만 2730명이 늘었다. 이어 이탈리아가 10만 5792명, 스페인이 9만 4417명, 중국이 8만 1518명, 독일이 6만 8180명, 프랑스가 5만 2128명, 이란이 4만 4605명, 영국이 2만 5150명 스위스가 1만 6186명, 터키가 1만 3531명, 베기에가 1만 2775명, 네덜란드가 1만 2595명, 오스트리아가 1만 109명으로 1만명 이상의 확진자가 나온 국가가 됐다. 

 

사망자에서는 이탈리아가 1만 2428명, 스페인이 8269명, 프랑스가 3523명, 미국이 3431명, 중국이 3305명, 이란이 2898명, 영국이 1789명, 네덜란드가 1039명으로 10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국가가 됐다. 그 뒤를 이어 벨기에가 705명, 독일이 682명, 스위스가 395명, 터키가 214명, 스웨덴이 180명, 한국이 162명, 포트투칼이 160명, 인도네시아가 136명, 오스트리아가 128명 등으로 1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나온 국가에 속했다. 그 뒤로 캐나다가 가장 100명에 근접한 국가가 됐다. 

 

표영태 기자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목록

Total 21,952건 2 페이지
제목
[밴쿠버] UBC 인류학박물관 확 달라졌다…'75주년 기…
아서 에릭슨의 상징적 건축물 '그레이트 홀' 철거 후 복제UBC 인류학박물관(MOA)이 오는 6월 13일 일반에게 다시 문을 연다. 2021년 시작된 수년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지난 1월부터 휴관에 들어갔던 인류학박물관이 재개관을 앞두고 있다.인류학박물관...
밴쿠버 중앙일보
05-05
[밴쿠버] 캐넉스, 프레더터스 꺾고 7년 만에 플레이오프…
숨 막히는 60분, 수터의 극장골로 캐넉스 팬들 열광3일 금요일 밤, 밴쿠버 캐넉스가 내슈빌 프레더터스를 1-0으로 꺾고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2라운드에 진출했다. 경기 종료 2분을 남기고 피우스 수터가 브록 보저의 패스를 받아 결승골을 터뜨리며 캐넉스 팬들을 열광의 도...
밴쿠버 중앙일보
05-04
[밴쿠버] 인도정부 관련 의혹…써리 시크교도 활동가 살…
체포된 이들은 에드먼턴에 거주하는 인도 국적의 20대 남성들로 왼쪽부터 카란 브라르(22), 카말프리트 싱(22), 카란프리트 싱(28)이다.[사진=IHIT]지난해 6월 써리에서 발생한 시크교도 활동가 하르딥 싱 니자르 씨의 살해 사건과 관련해 경찰이 인도 국적의 용의...
밴쿠버 중앙일보
05-04
[밴쿠버] BC주 도서관 해커 표적… 사용자 정보 빼내 …
런던 드럭스·토론토 도서관 등 잇따른 사이버 공격당국 "철저한 조사 나설 것"BC주 도서관들이 해커의 표적이 됐다. 해커는 도서관 이용자들의 이메일 주소와 전화번호 등 개인정보를 탈취한 뒤 이를 빌미로 대가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났다.캐리부...
밴쿠버 중앙일보
05-04
[밴쿠버] 5만6천 달러 샹들리에 추락 산산조각… 설치기…
설치 한 달 만에... "기사와 배상 책임 나누자" 주장BC주에 거주하는 한 부부가 자택에 설치한 5만6천 달러 상당의 베네치아산 샹들리에가 추락해 부서지자 설치 기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닝 안 씨는 4월 30일 BC주 대법원에 제출한 솟장에서 ...
밴쿠버 중앙일보
05-04
[밴쿠버] "수표 현금화해 달라" 주례자 직감에 가짜 신…
은행 확인 결과 사기로 판명포트랭리에서 결혼식 주례를 맡고 있는 셰릴 길모어 씨(62)가 가짜 신부의 사기 시도를 미리 알아내 화제다. 길모어 씨는 한 달에 5~10건 정도 150달러 미만의 비용으로 전문 주례를 하고 있다.최근 미국에 산다는 한 여성이 길모어 씨에게 ...
밴쿠버 중앙일보
05-04
[밴쿠버] 휘슬러 일일관광으로 즐거운 추억 만든 밴쿠버 …
봄 햇살 가득한 4월의 마지막 날, 밴쿠버 노인회 회원 95명이 휘슬러로 즐거운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관광은 T Brothers, 오로니아, 로얄캐네디언 등 여러 업체의 후원으로 이뤄졌다.아침 8시 30분 희래등에서 출발한 회원들은 호슈베이에서 휴식을 취한 뒤 샤논...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메트로밴쿠버ㆍ프레이저밸리 주택 매물 2만채 돌…
대출 금리 인상에도 수요 꾸준히 유지돼 메트로밴쿠버 지역의 주택 매물 수가 거의 4년 만에 최고치에 달했다. 그레이터밴쿠버 부동산협회(GVR, 구 REBGV)에 따르면 4월 시장 통계에서 GVR 관할 지역 내 매물이 1만2491채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월 ...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4천만 달러 규모 별채 건축 대출 프로그램 …
BC주, 주택 공급 확대 위해 집주인 대상 저금리 대출 제공BC주 정부가 2일 집주인들의 별채(Secondary Suites) 건설을 지원하기 위한 4천만 달러 규모의 저금리 대출 프로그램 신청을 시작했다. 이는 BC주에 더 많은 저렴한 주택을 공급하기 위한 노력의 일...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의료 인력난 해소 위해 BC주, 1억5570만…
의료 전문 인력 채용 및 유지에 집중, 농어촌 지역 인센티브 프로그램 확대BC주 정부가 의료 전문 인력 채용과 유지를 위해 1억5,570만 달러를 투입한다. 에이드리언 딕스 보건부 장관은 BC주의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상황에서 특히 외딴 지역 사회에 숙련된 의료 인력이...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캐나다 중앙은행, 美보다 먼저 금리인하 가능할…
경제학자들 "캐나다와 미국 통화정책 격차에는 한계 있어"캐나다 중앙은행 총재 티프 매클럼은 11일 하원 재정위원회 청문회에 출석해 "캐나다 기준금리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와 달라질 수 있지만 그 격차에는 한계가 있다"...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과로에 시달리는 BC주 의사들 "병가 확인서 …
의사협회, 고용주에게 전달할 병가 확인서 템플릿 제작주정부에 병가 확인서 요구 제한 촉구BC주 가정의들이 병가 확인서 작성 요청으로 업무가 과중한 것을 토로하며, 이를 간소화하기 위한 서식을 마련에 정부에 건의했다. 서한은 병가 확인서가 1차 진료 위기 상황에...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코스코 장보기, 멕시코 식료품 가격과 비교해보…
캐나다 물가 높아 해외서도 주목, 단순 비교는 무의미캐나다 코스코 회원들은 대량 구매로 식료품비를 아낄 수 있지만 다른 나라와 비교하면 그 혜택이 그리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캐나다 대형 식료품점들이 정부와 협력해 물가를 낮추겠다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문 닫은 런던 드럭스… 여권사진 어디서 찍지?
메트로 밴쿠버 내 여권사진 찍는 곳 소개런던 드럭스가 서부 캐나다 전역에 걸친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매장이 문을 닫은 동안 메트로 밴쿠버에서 여권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을 위한 다른 방법을 찾아봤다.밴쿠버 여권 사진관(Vancouver Passport Photos)은 ...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한인 문학의 새로운 물결, 제13기 한국문예창…
40대부터 8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 참여, 11명의 예비 문인 배출캐나다 한국문협(회장 하태린)이 주관하는 제13기 한국문예창작대학 수료식이 지난 29일 오전 버나비 에드먼즈 리소스 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번 문예창작대학은 지난 2월 26일부터 4월 29일까지 매주 1회...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캐넉스, 오늘 원정 6차전… 응원전 티켓 몇 …
내슈빌 원정 경기 응원전, 경기장 밖에서도 뜨겁다밴쿠버 캐넉스의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6차전 경기가 내슈빌에서 펼쳐지는 가운데, 밴쿠버 로저스 아레나에서 열리는 응원전 티켓이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2일 티켓이 매진된 후 티켓 재판매 사이트 '스텁허브' ...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오크리지 파크, '명품 브랜드 천국'으로 밴쿠…
오크리지 파크 내년 봄 개장 순항밴쿠버 新랜드마크 윤곽 드러나명품 브랜드 '별들의 전쟁' 예고티파니 등 7개 브랜드 추가 입점밴쿠버의 새로운 쇼핑몰인 오크리지 파크(구 오크리지 센터)에 명품 브랜드들의 입점이 잇따르고 있다. 쿼드리얼 프로퍼티 그룹은 오늘...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로워메인랜드 부동산 가격, 4월 상승세 기록
전문가 "현재 시장은 비교적 안정적이고 균형 잡혀"로워메인랜드 지역의 부동산 가격이 지난달 전년 동월 대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프레이저밸리 부동산협회에 따르면 4월 다중매물목록서비스(MLS) 거래량은 1,471건을 기록했다. 가격은 3월 대비 0...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캐나다인 57% "표현의 자유 위협받고 있다"…
정치 성향에 따라 인식 차이 뚜렷, 보수당 지지자 76% vs 자유당 지지자 61% 새로운 여론조사 결과 캐나다인 과반수 이상이 자신들의 표현의 자유 권리가 위험에 처해 있다고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레제사가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57%가 ...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코퀴틀람 한인타운 인근 오스틴 '스트립 센터'…
코퀴틀람 한인타운 인근에 위치한 1101 오스틴 애비뉴(1101 Austin Avenue, Coquitlam)의 1만1,559제곱피트(325평) 규모의 상가 '스트립 센터'가 677만 5,000달러에 팔렸다. 이 부동산은 기존 세입자로부터 안정적인 수입을...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메트로 밴쿠버 대중교통 이용, 팬데믹 이전 수…
트랜스링크 2023년 대중교통 이용 현황 발표버스 노선 1위는 99 B-Line, 역은 워터프론트역 최다 이용메트로밴쿠버 광역교통공사 트랜스링크가 2023년 대중교통 이용객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총 승객 수는 2억3천320만 명으로 전년 대비 20.5% 증가했고, ...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체중감량제 '웨고비' 6일 부터 처방
비만 환자 대상 처방...고혈압·당뇨병 등 동반질환 있는 과체중에도 사용 가능오젬픽의 제조사 노보 노디스크는 체중감량제 '웨고비(Wegovy)'를 6일부터 캐나다 환자들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웨고비는 비만으로 진단받은 환자의 체중 감량을 위...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중국정부 선거 개입 의혹, 호그 판사 예비 보…
정부 관계자 증언과 정보 평가 통해 의혹 재조명 기대연방정부의 외국 세력 개입 의혹 조사를 맡은 마리-조제 호그 판사의 예비 보고서가 오늘 3일 공개될 예정이다. 이 보고서는 그동안 언론에 보도된 의혹들과 고위 공직자 및 정치인들의 증언, 그리고 그간 비밀로 분류됐던 ...
밴쿠버 중앙일보
05-03
[밴쿠버] 훠궈 체인 식당, 세금 추징금 25만 달러 부…
국세청 조사로 사무실 압수수색까지 당해북미에 22개 지점을 둔 중국계 훠궈 체인점이 세금 공제 신청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해 25만 달러의 추징금을 물게 되자 이를 대신 처리해준 컨설팅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류이서우 훠궈를 운영하는 류이서우 인터내셔널 매니지먼트...
밴쿠버 중앙일보
05-03
[캐나다] 퀘벡, 신축 및 리모델링 학교에 남녀 구분 화…
드랭빌 교육부 장관 "학생들에게 사생활 보호받을 권리 있어"퀘벡 학교 서비스 센터는 앞으로 새로 지어지거나 리모델링되는 화장실과 탈의실을 성중립적이 아닌 남녀 구분 시설로 만들어야 한다. 이같은 규정은 퀘벡 관보에 게재된 새 정부 지침에 따른 것이다....
밴쿠버 중앙일보
05-03
게시물 검색


Copyright © 밴쿠버 중앙일보. All rights reserved.
상단으로
PC 버전으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