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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캐나다인도 한국 적폐 언론과 생각이 다르다

밴쿠버 중앙일보 뉴스 | 업데이트 20-05-20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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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대구시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의료진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들이 입원한 병동으로 교대 근무를 위해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중국독감' 명명은 강력반대

한국 대표 적페언론 끝까지 우한코로나


코로나19 방역실패에 대한 비판을 모면하려는 트럼프 미 대통령과, 한국에서 코로나19 문제를 정쟁의 도구로 삼으려는 적폐세력의 기관지 역할을 하는 한국 적폐 언론의 공통점은 이번 코로나19를 중국 코로나로 몰아 진영논리로 만들려는 마타도어다. 그러나 캐나다인은 이런 관점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여론설문전문기업인 Research Co.가 19일 발표한 코로나19 관련 여론조사에서 캐나다인의 75%가 코로나19를 '중국 바이러스' 또는 '중국 독감'이라 부르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주별로 보면 BC주는 78%로 사스카추언/마니토바주와 같이 가장 크게 반대를 했으며, 알버타주는 77%,  온타리오주는 75%, 대서양연해주는 76%였으며, 퀘벡주는 64%로 가장 낮았다.


2019년도 투표한 정당별로 보면, 보수당이 66%로 가장 낮은 반대를 보였고, 자유당이 77%였으며, NDP가 83%로 가장 크게 반대를 했다.


하지만 중국정부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질문에는 72%가 동의를 했다. 캐나다 정부가 중국 정부를 상대로 법적 대응을 해야 한다는 질문에는 찬반의 차이가 상대적으로 적어 31%가 찬성, 49%가 반대였고, 모른다가 20%였다. 


더 많은 사람이 이제 채식(vegetarian)이나 완전채식(vegan)을 해야 한다는데 대해 57%가 반대, 31%가 찬성을 했다.


코로나19 관련해 정부에 대한 만족도 설문에서 연방정부에 대한 만족도가 69%로 가장 높았고, 주정부와 자치시정부 만족도가 같은 64%였다.


BC주만 보면 연방정부 만족도가 67%, 주정부 만족도가 69%, 그리고 자치시 만족도가 56%로 나왔다.


코로나19 경제활동 제한조치와 관련해 경제활동 재개하고 더 이상 실직이 없도록 해야 하는 조치를 빨리 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믿는다가 14%, 빨리 해야 한다에 어느 정도 동의한다가 15%, 좀 천천히 재개해야 한다는데 어느 정도 동의한다가 30%, 천천히 해야 한다를 강력하게 믿는다가 34%로 대다수가 신중한 완화조치를 요구했다.


한편 WHO(세계보건기구)가 지역 등의 이름을 병명을 넣지 말라는 가이드라인을 2015년에 만들었다. 그러나 일제시대부터 일제를 찬양하며 학도병 참전을 독려했고, 군사독재정권과 유착해 성장해 온 한국의 대표적인 언론들을 중심으로 정경유착 세력의 광고비로 연명하는 일부 사이비 경제기들이 끝까지 우한폐렴이나 우한코로나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그러다 정부가 '대구 코로나19 대응 '범정부특별대책지원단' 가동'이라는 보도자료를 내자 이들 적폐 언론들과 대구지역의 이 벌떼처럼 정부가 대구 코로나라 명명했다고 벌떼처럼 비난을 하고 나섰다. 정부가 대구 코로나19라고 표현한 것이 아니라 대구에서 창궐하는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이라는 뜻을 축약해 제목을 뽑은 것을 알면서도 현 정부를 비난해 4.15 총선에서 적폐세력을 다수당으로 만들려는 의도적인 공격이자, 코로나19에 범국민적으로 대응을 해도 모자란 판에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온 나라를 비생산적 정쟁으로 빠트렸다.


표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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