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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 "코로나 위기를 분단 넘어 통일의 기회로"

밴쿠버 중앙일보 기자 입력20-05-26 09:45 수정 20-05-26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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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5일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가 주최한 온라인 통일강연회에서 강사로 나온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보도자료 사진)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통일강연회서


코로나 위기가 평화경제 기회뿐 아니라 분단을 넘어 통일로 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는 희망이 나왔다.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회장 김연수)는 지난 25일 김진향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이사장 초대해  ‘COVID-19 이후 남북경협 모색과 전망’ 라는 제목으로 온라인 통일강연회가 주최했다.


온라인 화상 통일강연회에서 김 이사장은 "코로나 사태 이후 패러다임의 변화로 주류질서가 퇴락하고 도래하는 신 자유질서의 경제 위기를 남북 평화경제를 위한 대반전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화상 강연회에는 토론토, 몬트리올, 오타와등 민주평통 토론토협의회 소속 자문위원은 물론 뉴욕, 워싱톤, 애틀란타, 시애틀, 휴스톤, 필라델피아, 샌디에이고 등 미국과 독일, 호주, 중국에서95명의 자문위원과 동포들이 참여했다.


김 이사장은 13년의 개성공단 운영경험을 바탕으로 사진과 도표 등을 활용하여 참가자들에게 평화경제의 핵심가치에 대해서 생생하게 설명했다. 김 이사장은 개성공단의 압도적인 가치와 경쟁력을 통하여 평화경제를 실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통일에 있어 적대적 태도를 버리고 '상호존중'을 기본 원칙으로 삼고 '조화된 공동체'를 만들어 갈 것을 제안했다. 


또 김 이사장은 개성공단을 통해 진행되었던 경제협력이 대한민국에 가져왔던 실질적 이익과 경협을 통해 이루어져갈 평화적 통일의 시작을 설명하며 독일 동방정책 입안자인 에곤 바르의 "한국형 통일 모델은 개성공단이다"라는 말을 소개했다. 


그는 70여 년을 분단된 체제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남북한이 통일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서로를 잘 알아야 함을 강조하며, 지난 2016년 남한이 철수하며 폐쇄된 개성 공단이 평화 경제의 상징으로 남과 북이 더 가까와질 수 있는 징검다리로써 다시 문을 열어 그 역할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개성공단의 핵심 가치는 평화, 경제, 안보, 통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개성공단이 상호 존중, 화해 협력, 공존공영, 평화번영의 장으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가진 한반도 평화경제와 미래경제의 창으로, 군사적 긴장 완충장치 및 안전장치로 다름과 차이를 극복하고 소통하며 매일 평화와 통일 사례를 축적하는 귀한 가치를 가진다고 강조했다. 


이날 온라인강연회는 정재열 간사의 사회로 국민의례, 김연수 협의회장 개회사, 정태인 토론토총영사와 이진수 토론토한인회장의 인사말, 그리고 민주평통 이진경 상임위원의 강사 소개에 이어 김진향 이사장의 강연 순서로 진행됐다.


김 회장은 맺음말로 “코로나19 이후 남북협력과 교류를 통한 경제공동체를 평화경제의 상징인 개성공단을 씨받이로 하여 75년간의 분단체제를 넘어 한반도 평회통일을 이루어 광복을 완성할 수 있으리라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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